봄기운 가득한 3월말 경북에는 따뜻한 봄바람에 연분홍 벚꽃이 눈꽃이 되어 내리는 낭만의 벚꽃길이 여러 곳 있다. 몰라서 못가는 벚꽃명소를 경북 시군 공무원들이 소개해 눈길을 끈다. 기상정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4일 빨라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북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마지막 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이며,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인 3월 하순 후반부터 4월 상순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노마스크(no-mask) 첫 해인 올해 경북도는 벚꽃축제와 벚꽃명소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벚꽃 시즌에 맞춰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곳은 경주, 안동, 의성 3개 시군이다. 경북의 대표 벚꽃명소인 경주는 벚꽃 절정시기인 3월 31일부터4월2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지정 유망축제인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경주시는 지역특색을 살린 공간연출과 최근 축제 트렌드인 젊은 축제로 ESG를 반영한 친환경 축제로 이끈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기존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하던 축제를 대릉원 돌담길로 옮겨 개최한다. 벚꽃거리 예술가 공연을 상시운영하고 벚꽃 빛, 벚꽃샤워, 벚꽃 멍 등 감성 포토존 설치, 반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14일(화)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김창옥 강사를 초청해‘3월 영양군별빛아카데미’강연을 개최했다. 영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양별빛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쌓고 명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강연은‘유쾌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삶에서 소통이 갖는 중요성 그리고 대화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시종일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관계 속에서 소통노하우를 전수하여, 청중으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구○○(남, 34)는“평소 즐겨 보던 TV프로그램의 강사에게 소통에 대해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으며 앞으로 계속될 ‘영양군별빛아카데미’ 강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 강연이 인생과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우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봄기운을 담은 향긋한 영덕 옥계미나리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영덕군은 옥계계곡과 팔각산 등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향토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2021년 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미나리 재배 하우스 9동(3,149㎡)과 관정 개발, 저온저장고, 세척기 등을 재배 작목반에 지원했다. 이렇게 조성된 영덕 옥계미나리 재배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를 마쳐 지난 1일 첫 정식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현재 수확되는 옥계미나리는 봄 재배 작형으로 2,140㎡, 7동 규모의 내재해형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9월경 파종해 올해 4월 중순까지 수확하게 되며 예상 생산량은 2톤으로 예상된다. 미나리는 특유의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옥계미나리의 경우는 일조량이 많고 수질이 좋은 영덕 특유의 재배환경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출하하는 옥계미나리지만 뛰어난 상품성으로 지역주민들 사이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과학적인 재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현국 봉화군수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원 업무 처리 시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를 공유하고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및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서 적극 고려하겠다.”며 “민원 응대 시 민원인의 입장이 되어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