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노후시설 개선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며, 이로 인해 11월 1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휴관에 들어간다. 2009년 개관 이후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은 영유아 자료 공간이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청송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대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도서관은 소통과 문화교류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예약, 시설 이용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다만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진보문화체육센터에 임시열람실을 운영하고, ▲진보문화체육센터 외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기와 무인반납함을 통해 도서 반납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더 열린, 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거듭나 지역의 지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회장 김남수)가 지난 11일 쌀쌀한 가을 공기를 훈훈하게 녹이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한 끼’사랑의 육개장 나눔으로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다. 대한적십자사 밥차가 도착하자 회원들은 군위군의 희망을 싣고 힘차게 움직였다. 전날부터 분주하게 재료를 준비하며 정성껏 끓여낸 메뉴는 바로 얼큰하고 푸짐한 육개장이었다. 밥차에서 피어오르는 뜨거운 김처럼 봉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육개장 한 그릇 한 그릇에 깊이 배어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200인분의 육개장은 각 읍면 봉사회에서 곧바로 희망풍차 대상자와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집집마다 직접 배달을 시작했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안부를 묻고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육개장을 받은 한 어르신은 "늘 끼니 걱정이 앞섰는데, 오늘은 이렇게 푸짐한 고깃국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남수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육개장이 받는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대구에서 활동하는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 임원단이 지난 11일 군위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탁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군위군의 발전과 홍보를 위한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는 2010년 26대로 창립해 현재 230대의 개인택시가 대구 시내 곳곳에 군위군의 각종 소식과 매력을 알리는 ‘달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향우회원들은 군위군의 주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향과 호흡하고 최근에는 삼국유사 걷기대회에도 동참하는 등 군위군의 행사에 발을 맞추며 진정한 의미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임명재 향우회장은 "고향을 떠나 살지만 마음만은 늘 군위와 함께 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군위군 홍보와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군위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의 지속적인 헌신과 활동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 사회에 어떻게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이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양수발전소 시행사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월 19일 예비타당성조사 시행을 위한 자료 제출을 완료했으며, 2025년 제3차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양수발전소 건설 및 가동기간 동안 지방세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직접 지원금 1,200억 원, 고용효과 약 6,700명,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1조3천억 원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수발전소 건설 이후에는 홍보관을 비롯한 관광시설을 조성해 분천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K-베트남 밸리, 청량산도립공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