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천주교 안동교구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냉장고 580대(약 2억 1천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5월 29일(목)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불로 인해 가재도구와 생필품을 상실한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피해 가정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천주교 안동교구는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연대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농촌, 고령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의료, 복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의 긴급 지원체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천주교 안동교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석송회(회장 김석수) 주관으로 제25회 석포면민건강걷기대회가 이달 30일 성황리에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창욱 경북도의원,김기호 (주)영풍석포제련소장 박서영 춘양농협석포지점장, 장행덕 바르게살기위원장 등 각계 기관단체와 주민을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석포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반야 나래기 체육공원까지 약 4.8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건강한 땀을 흘렸다. 걷기 코스는 석포면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걷기 행사 후에는 경품 추첨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대회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주민들의 건강증진 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석포면의 전통 행사로 자리잡아 매년 주민들의 기대와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걷기 행사와 더불어 청렴 플로깅 행사를 병행 추진하여 석포면민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에도 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김석수 석송회장은 "석포면민건강걷기대회가 올해도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29일(목)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상북도 신중년 여성 정책의 발전과 실천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주관하여, 권광택 위원장을 비롯하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재철 의원, 관계 공무원, 신중년 여성 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개회 인사말에서 “신중년 여성은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 온 중추적 존재이자, 경북의 인적 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라며 “그러나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은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경북도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서울시 중장년 정책사례’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과 직업훈련, 창업 창직 지원 사업, 경력설계서비스 등 중장년을 위한 사업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생활안전 복구 ▲농축산 지원 ▲문화유산 복원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도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442가구에 총 31억원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고, 241동의 임시주택을 설치해 5월 말 모든 이재민이 입주를 마쳤다. 농기계 3,209대에 대한 81억원 상당의 지원도 진행 중이며, 축산분야 역시 가축 입식비와 시설 복구비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산불로 소실된 산림 27,961ha 에 대해서도 의성군은 중장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343ha 벌채(164억원) ▲산사태 예방 사방댐 설치(54억원) ▲도로변 재해우려목 제거 및 방재시설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로수 복구, 사면 안정화, 긴급 사방사업 등도 병행하여 여름철 2차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고운사 등 전통사찰 8개소가 소실됨에 따라 군은 462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복원을 추진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 21억원, 공동모금회 성금 61억원 등 전국에서 모인 82억원의 온정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조문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 간부 공무원, 포항시의회 의원 등도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강덕 시장은 해군장으로 진행되는 장례 절차에 맞춰 이날 오후 조문을 마친 뒤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직 장병들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6월 1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28일, 군위전통시장 상인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 군위전통시장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합대회는 상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군위전통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개회식,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퀴즈, 저녁 바베큐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상경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단합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올 한해 중기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군위전통시장만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 활력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0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제호)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노, 사관계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신설된 공무원노동조합이 군과 체결한 첫 공식 협약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총 102조항에 합의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조합 활동 보장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 ▲교육 훈련 등이 포함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상생의 시작이며,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하였으며,“이를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제호 위원장 역시 “이번 교섭은 소통과 대화로 타협을 통해 체결된 성과로서,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행정의 동반자로서 협력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하였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내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9일 영양군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며, 총 예산규모가 군 역사상 최초로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660억이 늘어난 5,167억 원으로, 지난 1회 추경이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선제적 대응 성격이었다면 이번 추경은 중·장기 복구계획을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각종 군정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마련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산불 피해의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사유 및 공공시설 복구비(106억), △농·임업분야복구비(51억), △재해재난목적예비비(20억) 등을 편성하였으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편익 증대를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58억), △농작물재해보험료(42억), △통합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30억),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6억) 등을 반영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의 삶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번 추경의 초점을 맞췄다.”며 “지방교부세 감소와 유례없는 산불 피해라는 재정 악조건 속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책임있는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 하겠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30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산불발생지역 주민 재해·재난 대응 및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2025년 의성군 지역회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불재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재난·농촌재생 전문가를 비롯해 의성군과 경상북도 관계자 민간단체 등 재난 대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의성군의 산불 대응 사례와 복구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이어 이영준 히로사키대학교 교수가 ‘지역재난에 대한 민간협력적 거번넌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정문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산불피해 이후 농촌 재생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산불 피해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지역 회복을 위한 대책, 그리고 재난 대응과 농촌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지역 단위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민간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불 피해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안동시립박물관과 박물관회는 전통 명절 ‘단오’를 맞아 5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안동시립박물관 야외박물관에서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일 년 중 양(陽)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 해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겨졌다. 이날에는 수리취로 떡을 만들어 먹고, 궁궁이나 창포를 머리에 꽂으며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고, 나쁜 액운을 물리치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온다. 이에 시립박물관과 박물관회는 ‘단오, 여름의 시작,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떡메치기 체험과 수리취떡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는 이원모와가에서 ‘하회탈별신굿탈놀이’ 공연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행사 당일 야외박물관 내 고택(남반고택, 이원모와가)을 개방하고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상시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야외박물관이 지역 문화의 쉼터
오도창 영양군수가 지난 7월 4일 TV조선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자치행정경영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한 오 군수의 리더십과 군정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오 군수는 지난 2018년 민선 7기 영양군수로 취임한 이래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실현해 왔다. 생활밀착형 민원 서비스 확대, 군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과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를 위한 각고의 노력들은 ‘신뢰받는 행정’의 기반이 되었다. 군정 전반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왔다. 개군 이래 최대의 실적인 2조 5천억원 규모의 영양양수발전소 유치,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 확정, 영양소방서 신설 등은 지역 인프라 개선과 정주 여건 확보의 전환점이 되었다. 특히 양수발전소 유치 과정에서는 군 전체 인구의 96.9%가 적극 찬성 의사를 밝히며, 행정과 군민이 함께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22년 만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를 유치했으며, 부군수 재임시절인 2017년에는 경북 최초로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복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이오푸드와 총 87억 원 규모의 식육·식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이오푸드는 2014년 설립된 식품 전문기업으로,‘안동곱창’, ‘을용이곱창’,‘소곱녀’,‘바른곱창’등의 자체 브랜드를 통해 한우 부산물(소곱창, 대창 등) 가공사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시 일직면에 위치한 기존 사업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제이오푸드는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5,144㎡ 부지에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식육·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87억 원을 투자하고 약 1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산불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선 ‘재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재도전은 경상북도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전화위복(戰火爲福)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해기업의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사례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5월 2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 ‘전화위복 버스’ 현장회의를 열고, 피해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재해폐기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회장 김영대)가 7월 3일(목), 의성군청 마당에서 ‘생명나눔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헌혈버스를 통해 운영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헌혈 참여와 함께 헌혈증 기부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전달되어 소아암 환우 등에게 소중한 희망이 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는 의성군청 공무원과 회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의 필요성과 헌혈증 기부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따뜻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김영대 협의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이며, 헌혈증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나눔”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헌혈과 헌혈증 기부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영덕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일 문성준 부군수의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 회의’를 열어 폭염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이번 회의에서 문 부군수는 작년 대비 이른 시점에서 폭염특보 발효됨에 따라 취약계층과 농·어업인 등 각 계층과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폭염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에게 지시했다. 또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이재민들이 무더위를 무사히 날 수 있도록 임시주택에 설치된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방기기들에 대해 작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의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로 경로당이 전소된 마을에 대해선 향후 대책을 수립해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올여름 폭염으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