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1시 국가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하여 개최된 이번 긴급 대책 회의에는 국, 과, 소장을 비롯해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하에 현재 각 부서에서 관리중인 전산시스템 중 문제가 되는 것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영주시에서 파악한 문제가 발생한 전산시스템은 △정부24 등 각종 제증명 발급 △국민신문고 △여권발급 △가족관계시스템 △행정정보 공동이용 △정보공개시스템 △행복e음시스템 △ㄷ하늘 장사종합시스템 화장 예약 △영주시 홈페이지 게시판 작성 등의 민원관련 업무를 비롯해 △차세대이호조시스템 등의 행정업무 시스템이다. 이에 시에서는 기존의 전산시스템을 대체 할 수 있는 업무처리방법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서에서는 시민들의 불편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사대금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시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에서 열린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손꼽히는 화본역 앞 광장과 마을 곳곳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그림 같은 시골 간이역의 낭만과 고향의 정취를 가득 담아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1년 넘게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고향사랑 프로젝트’로, 3일간 약 1,200명의 방문객이 마을을 찾아왔다. 특히 가을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해 마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축제는 ‘레트로’와 ‘시골스러움’을 주제로,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첫날에는 73명의 관내 어린이가 참여한 어린이 마라톤을 시작으로 신바람 한마당과 ‘화본꽃밥상’이 펼쳐졌고, 둘째 날에는 화본1리 마을 주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신파극 공연과 소설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 북토크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에는 동행발언대, 퀴즈 골든벨, 플로깅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다큐 3일’ 특별 상영으로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군위향교(전교 이종영)는 지난 9월 28일, 군위향교 명륜당에서 지역 내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탄생 2576주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와 유교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의식으로, 성현의 가르침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되새기는 전통의례이다. 이 의식은 문묘제래악과 그 절차를 보존하기 위해 1986년 11월에 성균관의 석전대제보존회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으며, 향을 피우고 폐비를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망예례 등의 순서로 거행된다. 대제 후에는 군위향교 전정에서 유림 및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기로연을 개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석전대제와 기로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과 유교 정신을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군위향교에서 전통혼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된 만큼, 지역민과 함께 우리 고유의 예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위향교는 지역 유교문화의 계승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2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전력기술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스포츠단인 ‘김천상무FC’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5년 설립된 한전기술은 국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를 수행하며 국가 에너지 기반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AI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 업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전기술은 김천시 거주 취약계층 100명을 초청, 김천상무FC 홈경기 관람과 함께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김천시 출생아 100가정을 선정, 특별 제작한 축구 유니폼 형식의 유아용 바디수트를 후원했다. 또한 한전기술의 마스코트 ‘테크니(Techny)’를 활용하여 국민 소통 홍보와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전기술 김태균 사장은 “50년을 넘어 세계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행운의 네잎클로버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정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사용된 네잎클로버는 울진군청 소속 공무원 2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재료인 양말목으로 정성껏 제작한 것으로 행운과 건강, 사랑,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무원들은 직접 관내 4개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옷깃에 네잎클로버를 달아드리며, 따뜻한 손길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가족 생각에 마음이 허전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직접 달아주니 정말 고맙다”며 “네잎클로버 덕분에 올 한 해가 더 행복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추석은 가족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지만, 홀로 계시거나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는 더욱 외로운 시간이 될 수 있다”며“공무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라고 전했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현장에 직접 찾아와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 울진군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상담관을 비롯해 소비자 피해구제, 생활 법률 상담, 지적·측량 등 16개 분야에 대해 주민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 40여 명이 방문해 총 29건의 고충 민원을 상담했다. 상담을 신청한 주민들은 △손해배상청구 관련 법률상담 △이설도로 통행 불편 △환경분쟁 조정 요청 △영업방해 고충 등 다양한 분야의 고충민원을 현장에서 상담받았으며, 특히 해결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으로 평소 해결이 어려운 민원이나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군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군은 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 군민 섬김데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풍성한 한가위, 따뜻한 나눔’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울진군을 주소지로 두지 않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본혜택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과 답례품(기부액의 30% 상당의 울진 특산품)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선착순 200명에게는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2만 원권이 추가로 증정된다. 기부는 전국NH농협은행 또는‘고향사랑e음’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재무과(☎054-789-6601)로 문의 하면 된다. 장명옥 재무과장은“이번 한가위 이벤트는 기부를 통해 세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울진 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많은 국민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경북도 내부 행정시스템 일부와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도민들에 대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부서와 시군이 협조해 최선을 다해 달라” 당부하고, 회의 후에는 도 자체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경북도는 현재 주민이 불편을 겪는 온라인 민원 처리 지연과 각종 행정 서비스 지연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처리 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20시까지 운영하고, 불편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행정 내부적으로는 공공업무 시스템 접속 장애와 행정절차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부서별로 수기 업무 병행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경북도 누리집,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자체 서버에 대해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완료해 현재까지 이상이 없으며, 주요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필수적인 서비스 제공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사태가
								경북도는 2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추석 연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 대응과 도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경북도는 22개 시군, 소방본부와 함께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재해 대응, 화재·구조구급, 응급의료, 교통 수송 등 총 11개 반에 연인원 5,759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 경북도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최종 마무리와 함께 범도민 차원의 APEC 활성화 홍보도 추석 연휴 기간 집중적으로 펼친다. 도는 다른 시도, 시군,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주요 지점에 대대적으로 현수막을 내붙이고, 터미널이나 KTX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해 APEC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에는 래핑 광고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도민 안전을 위한 분야별 취약지역 안전 점검도 한다.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 위험시설과 마을대피소 등을 사전 점검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 소방시설 점검, 대형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도
								포항시는 29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열린 제25기 지방자치대학 강좌에서 이강덕 시장이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 주민들에게 포항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경북을 넘어 세계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정세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포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꼽고, 이를 위한 긴급 대응책을 강조했다. 포항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금융 세제 혜택, 융자 지원 등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포스코및 타 철강도시들과 협력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회에 ‘철강산업 특별법(K-스틸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산업 외에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분야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산업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포항이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환동해 MICE(회의·포상·컨벤션·전시) 산업의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인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포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되었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가동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업·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접 수행사업으로, 포항시는 부지를 제공하며 조성 기반을 지원했다.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증, 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배터리 자원화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배터리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1월 3일(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울진중학교, 온정중학교, 기성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영어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리다이빙 체험과 영어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트체험과 연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프리다이빙 기본 이론 및 실습 ▲해양선박 안전교육 ▲팀별 미션 수행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와 원어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울진의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살아있는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통해 영어와 세계를 배우며 더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그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추진한다. 이번 공개 관람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라운지),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을 시민에게 현장 그대로 공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람 장소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으로, 지난 1일 정상회의 종료 직후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회의장 철거 및 원상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회의장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은 유치와 개최, 운영에 함께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세계 속의 도시’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2021년 7월 APEC 유치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