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읍(읍장 윤미경)에서는 지난 12월 12일 울진군청 동문에서‘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모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울진읍주민자치위원회, 울진읍이장협의회, 울진읍여성자원봉사회, 울진여성의용소방대, 울진읍적십자봉사회 등이 참여해 울진읍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직접 달아주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고우이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하 고우이어린이집) 원아 18명의 축하공연으로 성금 행사를 빛내주었고 원아 80여 명과 파스텔어린이집 원아 51명도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울진연예인협회 소속 주경희, 양명순, 강나연 가수의 공연이 더해져 장을 보러 온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나눔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모금에는 울진군의료원 405만 원, 서주학법무사, ㈜우진산업, 한음음향이벤트 각 200만 원, 울진초등학교 알뜰시장 수익금 123만 원, SK텔리콤 동부대리점, 대구종합상사, 세종건설(주), 울진읍이장협의회, 울진읍체육회, 윤선정보기술이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총 3,850만 6,450원이 모금됐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울진읍민, 기관,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오도창)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학제도의 문턱을 대폭 낮춘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지난 10일 영양군청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이사회에서 2026년도 장학제도 확대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수혜자 확대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장학제도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을 수용함과 동시에, 인근 지자체와의 형평성 및 예산 현실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마련된 결과다. 개편의 핵심은 까다로웠던 신청 자격을 완화하고, 지역적 한계로 지원받지 못했던 사각지대 인재를 발굴하는데 있다. 이에 2026년도부터 적용될 주요 개편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주소 제한 요건을 완화해 기존‘부모 모두가 영양군에 연속하여 3년이상 거주’해야 하는 조건 을‘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영양군에 연속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완화하였다. 이는 맞벌이, 주말 부부 등 다양해진 가족 형태와 실제 거주 현실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더 많은 지역 학무모들의 학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특기생(예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주민과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박창석 시의원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2025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은 구(舊) 산성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1층 화본카페와 작은 미술관, 2층 화본예술인공간(창작실, 네트워킹룸)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의 소통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이 공간에서 전시, 공연 등 총 26건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누적 방문객 3만 5천여 명을 달성하며 군위군의 새로운 문화 거점임을 입증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지역 예술인 가족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성과 보고 및 2026년 운영 계획 공유, 주민 참여 제안 발표 등 알찬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화본마을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성과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군위인재양성원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군위인재양성원 EDU-FEST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에듀페스타는 지난 1년간의 군위인재양성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인재양성원 참여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의 학부모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AI(인공지능) 체험 ▲몰입영어 ▲몰입수학 ▲몰입독서 ▲드론축구 ▲모래놀이교실 등 인재양성원 주요 과정별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학 상담과 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인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삼아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에 힘써 왔다”며 “인재양성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 운영의 전문화를 통해 학습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교육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300여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30억 원 내외의 예산을 교육·장학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청송군민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송문화원이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인기 초대가수들이 함께해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 해 동안 군민들이 만들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송년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청송문화원 풍물단의 사물놀이로 힘차게 막을 올린 뒤, 청송문화원 합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져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 구창모, 왁스, 권미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매력적인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군민 여러분께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희망과 기대 속에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6년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9억, 지방비 9억, 자부담 1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현동면 개일단지(20ha)로, 기계화·자동화 기반 구축, 수형·품종 갱신 및 재해예방시설 확충, 공동이용장비 지원, 재배기술 컨설팅, 신품종 홍보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2축형·다축형·밀식재배 등 기계화에 적합한 구조의 평면형 과수원을 조성하고, 내재해·조·중생종 품종으로의 갱신과 재해예방시설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최근 개화기 이상저온, 폭염 등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과수원의 스마트화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 김성철 의원은 지난 15일(월) 열린 제31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초대형산불 피해주민 현실적 지원 대책을 반영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주민들은 주거와 생업 기반 전체가 붕괴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최근 제정된 특별법이 실질적인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 위해서는 시행령 단계에서 주민의 요구와 현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행령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실질적이고 명확한 보상기준 마련 ▲피해확인 및 보상신청 절차 간소화 ▲재건위원회 구성 시 피해주민 참여 보장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별도 규정 신설 등 4개 핵심 사항을 담고 있다. 김성철 의원은 “피해 주민의 실질적 회복과 지역 재건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정부가 피해의 현실과 지역적 특수성, 주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시행령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9,89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2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147억 원(13.1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9,597억 원으로 1,155억 원(13.68%) 늘어나고, 특별회계는 300억 원으로 8억 원(2.5%) 줄어든 수치다. 이번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최종예산 6,748억 원보다 46%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 6,649억 원 대비 3,248억 원 늘어난 규모이다. 영덕군은 이번 예산에 대해 산불 관련 국·도비 보조사업과 특별교부세가 크게 증가하고, 주요 기반 시설 조성과 현안 사업 반영이 늘어난 것이 정리 추경 확대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산림 재해대책비(위험목 제거) 232.3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109.4억 원 △도시재생사업(특별재생) 50억 원 △산불지역 마을단위 복구재생사업 45억 원 등을 편성해 산불 피해 극복과 재해·안전 인프라를 강화했다. 이어, △강구(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93.9억 원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 16.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6.5억 원 △매입임대
안동시는 12월 12일(금)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광화문마켓’과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해, 겨울철 안동 관광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서울관광재단과 안동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연계 사업으로, 안동이 서울의 대규모 도심형 축제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2025 광화문마켓’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며, 안동시는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에 맞춘 안동의 겨울여행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안동의 대표 겨울 관광코스와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안동 관광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특히 젊은 방문객층이 많이 모이는 도심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SNS 참여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24일간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한지등과 미디어를 결합한 400점이 넘는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도심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는 직접 제작한 전통 한지 하회탈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안동시를 대표하는 하회탈로 도심 속에서 한국 전통문
봉화군은 12월 12일 봉화상설시장 무대에서 『희망2026 집중모금 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연말 이웃돕기 집중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나눔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경북공동모금회 등 지역 단체와 주민 1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성금 모금 및 배분 활동 영상을시작으로 개시 선언, 성금 전달, 성금모금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성금 전달식에서는 봉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권영만 대표가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지역 기부자들이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해당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성금모금 퍼포먼스에서는 군수, 봉화군의회 부의장, 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아너소사이어티 등 대표 참여자들이 희망과 나눔을 상징하는 봉투를 성금함에 넣으며 집중모금의 시작을 함께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뜻깊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크지 않은 참여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집중모금을
안동시는 12월 17일(수)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 편익을 높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과 각 부서 추천을 통해 28건의 사례를 접수하고, 내부 1차 심사와 소통24 국민투표 2차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공무원은 △최우수 보육아동가족과 권해미 주무관 △우수 교통행정과 신승엽팀장과 문화예술과 김대호 주무관 △장려 사회복지과 김혜연 주무관과 정은성 주무관이다. 권해미 주무관은 SNS 패러디 영상을 활용해 안동 특산품과 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했으며, 코미디언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 영상을 지자체 최초로 패러디해 누적 조회수 23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안동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승엽 팀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안동과학대학교와 협업해 ‘안동운전면허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시민들이 문경ㆍ구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과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했다. 김대호 주무관은 안동의 고조리서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남택정)와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소멸 시대, 청년유입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청년 유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박주희 전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포항시 청년 유입을 위한 청년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경북도와 포항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 유입을 견인하기 위한 일자리·교육·주거·정책 참여 확대 등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에서 최승주 서울대학교 교수는 ‘청년층의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국은행과 외부 연구진이 전국 청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지 선택 실험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한정된 정책 재원을 대경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타겟팅과 지방 거주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우선 배분할 경우 청년 유입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후 진행된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조태형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다영 포항시의회 의원, 이영재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경상북도는 19일 호국실에서 2025년 4분기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둔 6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도는 올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시상식을 신설하여 직원 격려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장의 참여도가 크게 높아져 우수부서 신청이 지난해보다 80%나 증가해 최고 건수를 기록했다. 도는 행정 수요 증가와 부서 간 선의의 경쟁에 부응하기 위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포상금 증액 및 선정 규모 확대 등 직원들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도에 따르면 이번 4분기 우수부서는 저출생대응정책과, 스마트농업혁신과, 기후환경정책과, 산림재난혁신사업단, 도로철도과,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 등 6개 부서다. 저출생대응정책과는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로봇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가사업화를 추진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후속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여, 경북도가 저출생 대응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는 데 이바지했다. 스마트농업혁신과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미래 농업 기반을 다졌다. 특히 과실 전문 생산단지 전국 13
차가운 겨울 바다의 진미 울진대게가 죽변항과 후포항을 붉게 물들인다.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고 마디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해의 수산물 중에서도 귀한 몸인 대게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울진대게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며 명품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대게의 명성에는 울진 어민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울진의 어업인들은 대게 자원의 보호와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자율적으로 하루 위판 수량과 조업기간을 제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계절의 맛. 지금 이 순간, 울진의 겨울은 바다에서 가장 붉고 맛있게 익어간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