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수협 임추성 (60세)조합장이 수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임 조합장은 내년 2월에 실시될 수협중앙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 조합장은 위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난 1999년부터 후포수협 조합장(2선)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 조합장은 현재 동환수산 대표를 비롯해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조정위원회 위원과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법사랑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어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 경북도 어초관리위원회 위원, 울진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울진해양경찰서 정책위원회 위원,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임 조합장은 남다른 지도력과 통찰력으로 수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3월 수협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다수의 포상을 받았다.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지난 12월 13일 현 김임권 중앙회장이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중앙회장 연임 관련 수협법이 올해 안에 개정되기 어렵다고 판단, 연임 추진을 철회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김임권 회장의 임기는 2019년 3월 24일까지로, 차기 회장 선거는 임기만료 14일에서 40일 전(2월12일~3월9일)까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