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달 28일 개서 1주년을 맞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국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실현 하기 위해 7일 오전 10시부터 울진해경서 청사 앞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 헌혈차량에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구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박경순 울진해경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및 의무경찰 약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OO 경장은“만일 내 가족이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혈액이 모자란 상황이라면 어떨지 생각해보니 헌혈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할 것이고, 지금보다 더욱 많은 인원이 헌혈행사에 동참하여 혈액이 필요하신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열어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헌혈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나아가 헌혈 행사처럼 현존하는 사회문제에 대해 우리가 도움이 될 부분에 대하여는 적극 참여하여 문제해결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