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10일과 11일 2일간 울진군 북면 나곡 바다낚시 공원 일원에서 제4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 주최, 울진군 낚시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 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하며 전국의 강태공들과 낚시 동호인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린피아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되는 나곡리 일원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촬영지가 될 만큼 아름다운 울진의 청정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어 참가자들이 겨울바다의 낭만과 감성돔의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는 10일 오전 8시부터 경기안내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진행되며, 개인전 찌낚시 경기방식으로 나곡 바다낚시공원, 방파제, 갯바위에서 낚은 25cm이상 크기의 감성돔 중 1마리를 전장 계측해 시상한다.
1위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2위 200만원과 트로피, 3위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최고령 및 최연소상, 최장거리상, 대회공로상, 내빈추첨상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낚시모자와 중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전국바다낚시대회를 통하여 해양레포츠로서 바다낚시의 저변 확대 및 낚시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전국의 낚시인들이 찾는 해양레포츠관광도시 울진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