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경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착수 이후의 용역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역사를 넘어 신산업의 중심 도시 경주’라는 비전 아래, 경주의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미래 핵심 산업 분야로 △첨단제조업 △친환경산업 △문화ㆍ관광 융합 산업 △디지털 경제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기반한 12개 중장기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들은 지역산업 기반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특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사업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이어갔다.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 지방분권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주만의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부터 2044년까지 20년을 목표로 경주시 전역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미디 뮤지컬‘넌센스’를 개최한다. 뮤지컬‘넌센스’는 미국의 극작가‘댄 고긴’이 연출한 작품으로 198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5,000회 이상 공연된 세계적인 인기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수녀원에서 사고로 사망한 수녀들의 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해 무대를 열게 된 5명의 수녀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한 대사와 신나는 춤으로 재치있게 풀어낸다. 또한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라이브 음악으로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6월 1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과 19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30분 총 3회 진행된다. 울진군통합예약시스템 및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전석 1만원, 울진군민은 5천원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문화관광과(☎054-789-5488)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의 무대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군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2025년 대구경북명품박람회’에 참가해 울진의 청정 자연환경이 길러낸 우수한 향토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울진군은 조청, 금강송주, 표고버섯, 된장·고추장 등 가공품 및 임산물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특산물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 판매 및 참여형 홍보 전략으로 울진이 보유한 청정 식품 자원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 부스에는 각 품목별로 개별 생산자의 명함을 부스에 비치하여 관람객이 관심 있는 제품의 생산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는 울진 특산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관광 안내 홍보물을 다량 비치하여 울진 관광택시, 무료버스 관광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고, 박람회 현장에서‘고향사랑기부제’현장 접수창구도 운영하여 울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룰렛 퀴즈 이벤트’를 통해 울진 관광, 축제, 정책정보를 주제로한 문제를 출제하고, 참여자에게는 관광택시 캐릭터 볼펜, 대게칩, 금강솔
안동시는 6월 10일(화) 안동시민회관에서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안동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필자)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지역 내 보육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연대감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 20명에게 유공 표창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청춘나이트’ 콘셉트의 딴따라패밀리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는 영·유아 돌봄에 헌신하는 보육교직원을 위해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비율 축소, 명절수당 확대, 처우개선비 지급 등 보육의 질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자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오늘 행사가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보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