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희) 활동으로, 특별위원회는 올해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108개소 사업장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일반 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 심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상반기 예정되었던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이 취소됨에 따라, 하반기에 해당 점검을 일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현장점검특별위원회는 남ㆍ북부 2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된 사업장을 비롯해 9개 읍ㆍ면 및 대형 사업장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업장의 견실 시공과 보조사업의 적정 시행 여부, 민원 사항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와 사업 정상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은희 의원은 “관내 산불피해지 복구와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군민의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회의에서 집행부 제출안인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을 포함하여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김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이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형ㆍ맞춤형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