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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울진군,“치매,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성황리에 마무리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19일 북면 나곡3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가 행사 진행을 맡아 실종예방 교육과 배회 상황극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치매 어르신 실종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실종 대응 브리핑을 실시해 지역사회가 함께 실종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북면사무소,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치매환자 실종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부대행사로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의‘손씻기 뷰박스(view box)’,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의‘작품 전시회’, 치매인식개선을 위한‘홍보부스’등이 운영돼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극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막연하게 걱정만 하던 치매였지만,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이 치매여도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극복할 용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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