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정보영 선수와 장가을 선수가 각각 홍콩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국제 여자투어대회(W15)에서 복식 부문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보영(안동시청) 선수는 최근 열린 홍콩국제(W15) 여자투어대회 복식 부문에서 중국의 팡단 티안 선수와 짝을 이루어 결승까지 진출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크레치키나-부르디나 조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장가을(안동시청) 선수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국제(W15) 여자투어대회에 출전해 한국의 임희래(의정부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대회 1번 시드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권용식 감독은 “정보영 선수와 장가을 선수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우수한 선수들”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경기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체육발전에도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7월 0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본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00여 개의 기관이 함께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한울본부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출생 축하 기념품 ▲1일 91천 원에 이용 가능한 공공산후조리원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능력 검사,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축구, 창의미술 등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아동지원센터 온라인 학습 콘텐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인문학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사랑의 하츄핑’ 영화 상영 ▲‘뚝딱하니 어흥!’ 어린이 체험형 뮤지컬 ▲해설이 있는 발레 ▲상고(常考)문화제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울 다누림 케어 카드(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40만 원) 지급 및 충전 ▲중학생 해외 수학여행 ▲아톰(Atom)공학교실 ▲주변 지역 학교 예체능 활동 ▲특수
경주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실직, 중한 질병 등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이나 재난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선지원하고, 사후에 소득, 재산 기준 등을 조사해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98건의 긴급지원 신청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88건은 신규 신청자에 대한 적정성 심사, 5건은 기존 수급자의 지원연장 여부, 5건은 기지원금 환수면제 여부를 심의하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총 2,686건의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했으며, 약 2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계,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긴급복지지원은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도움을 전하는 중요한
경상북도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죠티 바신 NSF(미국위생협회)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신청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나아가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등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착공식과 함께, 도와 포항시는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