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3월 14일(금) 10시 임동면 망천리 산112번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ha 임야에 백합나무 묘목 4,000본을 심는 행사를 진행한다. 식목행사는 기후변화로 최근 식목일(4월 5일)보다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벌채지에 수종전환을 위해 백합나무 등을 조림하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산림재해피해지 복구에 참여하는 의미도 있다. 백합나무는 북미 원산으로 생장이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우수하며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나다. 5월~6월에는 튤립을 닮은 예쁜 꽃이 피고 꿀샘이 있어 밀원수로도 좋으며, 가을에는 노란 단풍이 든다. 안동시는 2025년 춘기 조림사업으로 경제림 35.6㏊ 및 큰 나무 5㏊와 산림재해방지 36.8㏊, 지역특화림 5ha 등 82.4㏊에 낙엽송, 편백, 백합나무 등 11종 약 17만 본을 4월까지 심을 계획이다. 또한 숲가꾸기사업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밀원수 숲 가꾸기 30㏊, 산불예방 숲 가꾸기 300㏊, 큰나무 가꾸기 150ha, 어린나무 가꾸기 100ha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급경사지 2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울진군은 이번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로 점검결과와 후속 조치방안 등을 시스템에 등록·관리하여 위험요인을 줄여나갈 전망이다. 급경사지는 낙석이나 붕괴로 인하여 대규모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경사지 배수·보강 보호시설 등의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옹벽의 균열 여부·배부름 상태,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위험 정도의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수·보강 등으로 위험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급경사지 안전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안전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3월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등급 및 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굴착기, 지게차) 등이다. 특히, 지난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 중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5등급 차량은 경유 외 연료 차량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 제원에 따라 산정된다.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율이 적용되며,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mecar.or.kr) 또는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대한스마트타워 6층)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고령자 등 온라인 또는 우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일 「의성군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하고, 방역 범위를 군 전체로 확대하여 대대적인 집중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발생된 것을 포함하여 올해 7건이 검출된 가운데 군은 양돈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지역 양돈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제 소독의 날은 군에서 운영 중인 소독차량 뿐만 아니라 이장협의회 외 10개 지역단체 협조를 받아 방역소독 인력 856명, 소독차량 56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18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농가주변 및 마을 안 주거지역, 생활주변 도로 등 방역 취역지 중심으로 읍·면에서 일제히 자체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방역대 내 양돈농가 43호를 대상으로 차량과 인력 접근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 살포를 병행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ASF는 발생 시 큰 피해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인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수이다. 양돈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획트랩 설치, 외부울타리 점검,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포항시가 환경부·경북도와 손잡고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7일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포항시와 환경부, 경북도는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을 국가 핵심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배터리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최근 보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업무협약 이후 참석자들은 에코프로, 에너지머티리얼즈, 피엠그로우 등 배터리 재활용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 마련과 규제 완화를 요청했으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완섭 장관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쓰레기를 버리는 만큼 돈을 지불하는 쓰레기수수료종량제가 시행된 지도 어느덧 3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지금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성공적인 환경정책 모델로 꼽힌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쓰레기 문제는 심각했다.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1991년 778kg으로 전국은 매립지와 소각장 부족으로 쓰레기 몸살을 앓았다. 종량제 실시 후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2022년 기준 446kg까지 줄어들었다. 친환경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해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자원순환정책을 살펴보고 실현을 하기 위하여 자원순환 기본방향과 자원순환 성과 및 향후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 계획에 대한 울진군의 입장을 살펴보았다. ■ 자원순환 성과 및 계획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생활폐기물 종량제를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친환경 분리배출시설(재활용 동네마당)을 지속적인 확대 설치를 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시행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배출은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종량기 내 이물질(폐비닐, 일회용기 등) 투입으로 음식물쓰레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국가유산의 보수, 복원을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소나무와 참나무류 등 총 2,413그루를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에 대량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05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복원용 목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복궁 등 국가유산 복원에 필요한 소나무 288그루를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공급은 그동안의 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문화유산 복원에 필수적인 국산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조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목재는 경상북도 봉화 지역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생산된 대경목 소나무(춘양목) 195그루를 비롯해, 잣나무 36그루와 굴참나무 등 활엽수류 2,182그루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춘양목*은 다른 지역의 소나무보다 곧게 자라고, 결이 곱고 아름다워 한옥 건축에 최적의 목재로 손꼽힌다. *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가리키는 명칭에서 유래 한편, 지난 1월 발표된 ‘전통재료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서 특대재, 자연 곡재, 활엽수 등의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 수입산 목재가 사용된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소나무 중 평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월 28일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광장일원에서 2025년 울진대게 축제와 연계한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란 매매대금을 10년간 매월 연금처럼 분할하여 지급하는 제도로 기존에 일시불로 지급하는 방식과는 달리 원금에 이자액과 지가상승분을 포함하여 10년간 120회로 분할하여 지급되는 방식이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는 흔히 알고 있는 농지연금이나 주택연금과 마찬가지로, 10년간 일정 소득을 산주에게 고정적으로 분할 지급함으로써 고령의 산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과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통해 임야를 매도하고 싶은 경우에는, 산림청 누리집 내 ‘행정정보-공고’에 게시된 ‘(울진국유림관리소) 2025년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울진국유림관리소 관리팀(☎780-39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고령의 산주분들이 관리하기 힘든 산림을 우리 관리소에 매도해 주시면 노후의 든든한 연금소득과 탄소흡수원 증진에 따른 공익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02. 28.(금) ~ 03. 03.(월)까지 4일간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광장일원에서 2025년 울진대게 축제와 연계한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이 지역 최대 축제인 대게축제를 연계하여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산림인접지 소각안하기, 산림 내 취사행위 금지 및 인화물질 소지 안하기 등에 계도활동을 펼쳐 산불방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들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산불예방의 가장 큰 힘”이라고 말하면서 “늘 푸르고 울창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불방지에 동참하자”고 당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3일 새벽부터 내린 눈이 최대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함에 따라 원활한 차량 소통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고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제설장비 12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부터 1차 제설작업을 진행했으며, 정오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시가지 도로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이후 오후 12시부터 15톤 제설차 7대를 외곽도로에, 1톤 제설차 3대를 시가지 이면도로에 추가 투입해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 지역 도로 순찰을 강화해 노면 결빙이 우려되는 외곽도로에는 염수액과 모래를 추가로 살포하는 등 추가 안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제설차량 투입이 어려운 농로와 마을 안길 등 읍·면·동 소규모 도로에 대해서는 마을 이장과 트랙터 보유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자체 제설작업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순찰을 더욱 강화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 매화면(면장 이만호)은 지난 5월 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매화면문화체육회(상임부회장 김동선)주관으로‘제27회 매화면 경로효잔치’를 개최했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만 65세 어르신 700여 명과 각 유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농악과 라인댄스로 흥겹게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후 개그맨 겸 연기자인 배영만씨가 깜짝 등장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진심어린 목소리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효 문화 실천에 앞장선 사르테 마스카르도 마글라시씨가 도지사 표창을, 정연학· 박경자씨가 군수 표창패를 받았으며 부녀회 및 문화체육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매화면 취미교실 공연팀(난타, 고고장구)과 재경 출향인 공연팀(민요, 무용, 가요 등)의 신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많은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치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되어 어르신 모두가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만호 매화면장은“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자,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존재다”며“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의 힘든 세월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공모를 위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설치 희망 수요자를 모집한다. 설치 대상 지역은 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기성면, 죽변면으로, 해당 지역 내 건축물 소유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가구당 에너지원 1개소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무허가 건축물이나 미등기 건물은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며, 건축물 등기 완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에너지원별 자부담비용은 주택용 자부담 기준 태양광·태양열은 90만원, 지열보일러는 350만원이며, 기타 추가 비용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이 아닌 일반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여부는 10월 중 발표되는 국비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되며, 미선정 시에는 본 사업이 취소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전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팀(054-789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금강송면 전곡리, 소광리 및 북면 두천리 일원에 지정되어있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Ul-Jin Pinetree Agroforestry System)’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의 지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현장실사 준비에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울진군이 제출한 서면 신청서의 사실 여부 판단 등을 위한 절차인 현장 실사는 오는 5월 15일 ~ 16일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 SAG(과학자문그룹)의 Catherine Tucker(캐서린 터커, 경제 및 환경 인류학자) 위원이 진행한다. 일정은 금강송 에코리움 및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방문(황장봉 경계비)과 소광리 농가를 방문하여 산지농업시스템(봇도랑), 한봉을 포함한 산채 재배 실사로 이루어지며, 전곡리 화전민 생가터 및 화전민 체험관(전통음식 시연 등), 금강소나무 숲(마을 송이산) 가꾸기 현장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두천리 주막촌을 방문해 금강소나무 생활 도구 소개 및 체험, 보부상 문화 등을 설명 후 등금쟁이 공연으로 선조들이 오간 십이령 옛길의 모습을 재현하며, 불영사의 금강소나무 전통 건축물을 선보이며 주민간담회로 마무리
영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탁)는 대형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 배지 ‘다시 봄은 온다’를 제작했다. 배지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군청 일원에서 개최되는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옷깃과 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든 배지는 고향 영양의 푸른 산천을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문구에 담았으며 새마을회에서 직접 고안하고 제작하여 의미가 더욱 크다. 김종탁 영양군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배지를 제작했다.”라고 밝히며 “잿더미 속에서도 움트는 새싹처럼 우리 영양에도 봄빛이 돋아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영양군 새마을회의 의미 있는 기부 참여 활동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