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4일,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가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1년부터 4년간 청송군 여성의 권익 신장에 힘쓰고 나눔과 봉사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여성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제12대 이영희 회장이 이임하고, 제13대 양금례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임하는 이영희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금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송군의 여성단체를 대표하는 협의회로서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여성단체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영희 전임 회장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양금례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청송군도 여성 권익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가 출범한 2024년 7월부터 지금까지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입법활동을 펼치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이를 통해 기획경제위원회는 단순한 법안 발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능동적인 입법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그 주요한 몇 가지 조례안만 살펴보면, 먼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확정에 따라,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해 3,246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북도는 APEC 준비지원단 신설, 인프라 구축, 교통·숙박 개선, 경제·문화 홍보 전략 수립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추가 국비 2,000억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관광·MICE 산업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이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경상북도 양 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양자과학기술 발전의 제도적 기
포항시는 3월부터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2025년 포항관광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티투어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박 2일 코스를 추가했으며, 35인 이상 맞춤형 코스도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했다. ‘퐝순환 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일 4회로 운행되며,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를 경유한다. 승강장은 포항역과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로 운영되며, 기존 15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되던 방식을 정기 순환형으로 개편하면서 예약 없이 투어가 가능해져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1박 2일 코스’는 첫째 날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광장 ▲호미반도둘레길 등 남구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하고, 둘째 날에는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남·북구 지역을 아우르는 1박 2일 시티투어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관광객들이 포항에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5인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코스도 운영된다. ‘퐝 자
한국전력기술은 27일 김천 본사에서 ‘열린도서관과 함께하는 영어독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6년 개관하여 지역사회에 개방된 한국전력기술 열린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열린도서관 주관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 이수자로 선정된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실시했다. 영어 읽기 능력 향상과 독서습관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영어독서 프로그램은 김천시 청소년 5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활용하는 영어 읽기 능력평가(Lexile Test)를 실시한 후 수준별 영어 원서 추천과 대여를 지원했다. 또한 운영기간 중 총 3회에 걸친 테스트를 실시하여 영어 원서 다독자와 영어 읽기 능력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우수 참여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력기술 설영실 전력기술연구원장은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배양과 지식 습득을 지원하고, 도서관 지식자원을 지역사회에 확대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 열린도서관은 지역사회 지식의 보고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등 지역사회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대원)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전국 28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2025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워크숍’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 2020년부터 2024년도 까지 5년 연속 ‘우수센터’로 평가받았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51건을 수행하였고,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창업기업 23개사에 대한 기술ㆍ경영 융복합형 IP역량강화를 지원하였으며, ‘IP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 92명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권리화(특허출원) 29건, 후속지원 5건, 신규창업 22건의 성과를 얻었다. 2024년에는 신규사업인‘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으로 3개 수출기업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도 14건지원하였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여 기업들의 강소기업 성장을 도모하였고, 경북북부중장년내일센터와 MOU,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안동대학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월 28일(금)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제3기 의성군 청년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제3기 협의체 위원으로 선정된 청년들이 김주수 의성군수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고 군수와의 소통 및 건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향후 협의체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의성군 청년발전기본조례」를 근거로 지역 청년들로 구성되며 ▲지역 청년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 ▲지역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의 연구·수립·시행에 대한 의견제시 및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3기 협의체는 공개모집을 통해 33명의 지역 청년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베트남과 네팔 등에서 귀화해 의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년 4명이 포함되어 지역 내 다문화 청년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며“협의체에서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한다면,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
안동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목표 대비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동시의회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이러한 발표는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특구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감추려는 것에 불과하다. 1. CBD 생산량 목표 달성 주장, 사실과 다르다 안동시는 “CBD 생산 목표 49.00kg 대비 61.95kg을 생산하여 126%를 달성했다”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초기 특구 사업 계획에서 논의된 100kg 목표를 축소한 후의 결과로, 실제로는 당초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과이다. 특히, CBD 생산이 4년간 464억 원을 투입하고도 61.95kg에 불과하다면, 과연 이것이‘초과 달성'이라고 볼 수 있는가? 2. GMP 시설 구축 지연, 수출 불가능 문제 여전 안동시는 “임시허가 기간 내 GMP 수준의 생산시설 확보를 목표로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사업 초기부터 GMP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한 결과이다. 전임 시장도 “GMP 시설 구축에는 3~5년이 걸리며, 특구 지원 기간 2년 내에는 불가능하다”라고 인정했었고, 실제로 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 현대컨소시엄과 2월 27일 15시 홍보관에서 취업연계 기술교육에 관심있는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지역인력 양성 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설명회는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2024. 6. 12.) 지역상생협력 협약서(MOU) 이행의 일환이며 ▲현장 용접학교 ▲원전현장인력양성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책임자가 직접 교육과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울제2건설소와 주설비공사 시공사(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는 지역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곳곳에 알려 참여를 독려하고 앞으로도 내실있는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작년 지역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였고 후속조치로 개최된 이번 교육설명회는 지역상생발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며 “울진군은 군민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한수원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더 좋은 상생의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월 27일 울진군평생학습관에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의‘2025 울진군 자원봉사단체 리더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단체장 및 임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더불어 해양오염, 농촌 일손 부족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일단하자(1단체 1하천 환경정화), 찾아가는 자원봉사 소양교육 등의 2025년 자원봉사센터 주요 사업도 공유하며. 더불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울진군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왔다”며“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울진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전력기술은 27일, 김천시와 경북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맞춤형 취업 연계를 비롯한 보다 효과적인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천시와 경북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교육기관 및 지역기업 소속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협업체계 구축 △정보 공유 및 자원의 공동 활용 △다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취업 프로그램 협력방안 도모 △일자리 관련 업무추진에 필요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분야에서 힘을 합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력기술 김선관 부사장은 “유관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고용지원이 기대되며, 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서 일자리 지원을 비롯하여 더욱 강화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본사 소재지인 김천시를 중심으로 주민주도 마을기업에 사업비와 컨설팅 지원 등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네일케어 사업장을 별도 마련하여
경북 영양군이 산불 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읍 내 시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치유와 공감, 나눔을 중심으로 기획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으로, 기존의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 기부를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기간 동안 11만 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약 5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군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산불 피해 주제관과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었으며, 산불로 상처받은 지역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회복하자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 되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나물 전 거리’는 영양을 대표하는 봄철 산나물 요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입맛을 돋구었고, 특색 있는 먹거리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전통음식 체험행사, 건강생활실천홍보관, 탄소중립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를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강시장 등 4개소에 2,000만 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500만 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 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000만 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500만 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심리적, 신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를 5월 9일부터 12일(1박2일) 2회에 걸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는 의성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협력하여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수목원 자연을 기반으로 한 힐링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이재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목표로 하여, 자연 속 활동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부 재난심리상담사가 전 일정에 참여해 개별 및 조별로 정서 상담을 제공하고 수목원의 다양한 힐링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선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숙박형 힐링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
APEC 2025 KOREA 개최 준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든든한 조력자를 얻었다. 글로벌 선도 테크 기업 구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상북도와 구글은 9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 부사장,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경상북도와 구글은 양해각서 서명을 계기로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전선을 형성하고,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을 세계에 알려 지역 관광 진흥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 제고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글과 경상북도는 이미 인연이 있다. 2018년 미국을 방문했던 이철우 지사는 구글 본사에서 공룡 모형을 보고 공룡이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 그 시대를 주름잡기도 했지만, 결국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졌듯이 도청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청사 내에 공룡 모형을 설치한 것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