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30일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본격적인 수산자원 회복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방류는 점차 고갈되어가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2022년 3월 4일에 발생한 산불로 발생한 잿물, 잔해 등으로 어업경영에 손실을 입은 어업인 소득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매입하여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이며,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 하여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장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하여 어린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넙치방류종자인증제를 통해 우량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질적 복원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하여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재해 피해지역의 생태 회복과 어촌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전국적 브랜드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마케팅 전략에 본격 나선다. 영양군은 7월 31일 영양군청에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영양고추 이커머스 판로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양고추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매운맛, 단맛, 색깔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의 특성과 오랜 재배 경험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영양고추는 캡사이신 함량이 높으면서도 깊은 단맛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요리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영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는 선명한 빨간색과 진한 향이 특징으로, 김치를 비롯한 각종 한식 요리에서 타 지역 제품을 압도하는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아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라도 이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판로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라이브커머스, 소
농협 울진군지부(지부장 장남호)는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해 해결기반을 마련하고자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장남호 지부장은“농협 울진군지부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인구문제에 대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저출산 등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우리쌀 소비 감소현상에 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쌀 소비 동참을 당부하며, 농업인 고령화에 의한 농촌농업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장남호 지부장은 지난 7월 4일 한울본부 이세용 본부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을 지목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4일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울진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시범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근남면에 위치한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조성 사업장 ▲팜파티 농촌교육농장 ▲표고버섯 재배단지까지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한편, 울진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기계화를 통한 이모작 확대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업 소득증대를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으며, 이러한 방향에 발맞춰 사업 실효성을 높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청년농업인과 함께 기술혁신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7월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주시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함께 걷는 농심, 하나되는 농촌’을 주제로 농업인학습단체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원 등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다짐 캠페인, 농업인 안전일터 만들기 캠페인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오전에는 생활개선연합회 난타팀 ‘영주랑’의 공연과 단체 활동 영상 상영,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방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과 특강도 실시했다. 오후에는 ‘영주빅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져 회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현서면 화목1리, 화목2리 2개 지구가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공모에 신청해 올해 6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세부 설계와 조성사업을 거쳐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과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이 추진된다. 총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되고 농업인 자부담이 없어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사업이기도 하다. 선정된 지구에는 과실 전문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경쟁력 있는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가뭄과 호우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지역특산물인 복숭아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2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영덕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덕장터’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겐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이벤트 기간 구매자는 영덕 복숭아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2,5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복숭아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매년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할인 행사는 물론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도 많이 찾아주셔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보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7일 안계면과 단북면 일원에서 ‘의성군 혁신농업타운 사업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공동영농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농업타운 사업에 선정된 안계지구와 단북지구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의성군과 경상북도 관계자, 공동영농 참여 농업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농업타운 사업’은 고령화, 인력 부족, 경지 분산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규모화·조직화된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핵심 전략사업이다. 의성군은 안계, 단북, 단밀을 선도 지구로 선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공동작부체계, 기계화 기반, 유통 연계 등을 통해 ‘의성형 혁신농업타운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안계지구는 약 60ha 규모 농지에 25농가가 참여해, 하계 조사료·콩, 동계 조사료·양파 중심의 이모작 기반의 공동 작부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에 공동농기계 활용, 인력 연계, 수익 배당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안계지구는 ‘농지이용증진 사업’ 시범 지구로서 향후 전국적인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주시는 7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2,100kg)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주시는 복숭아 43톤을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괌 등 총 8개국에 수출했으며 약 4억 8천만 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50톤, 6억 원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출하를 계기로 순흥 복숭아의 수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수출국 확대를 통해 여름철 복숭아 시장에서 영주 복숭아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자랑하는 여름철 대표 명품 과일인 군위 자두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자라 탁월한 당도와 착색, 아삭한 식감으로 매년 전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군위 자두는 기후, 토양, 재배기술 삼박자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자두이다. ▶ 전국이 주목하는‘군위 자두’의 비결 군위군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土)를 기반으로 자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농가들이 축적한 수십 년간의 정성 어린 재배 기술이 더해져서 군위 자두는 색이 곱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난 자두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 기후 조건이 자두 생육에 최적화되면서 예년보다 당도가 더욱 높아졌고 외형 또한 한층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당도 선별 + 저탄소 인증 + GAP안전관리까지 군위자두는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자두만 선별하며 이후 전문 인력의 육안 선별로 과실의 신선도와 외형까지 꼼꼼히 체크하여 맛있고 보기 좋은 자두만 출하하게 되어 단맛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믿을수 있는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철저한 준비가 만든 결과 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북도, 지역사회가 한 팀이 되어 APEC 유치전에 나섰다. 인천·부산·제주 등 쟁쟁한 도시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고유 정체성을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강점을 집중 부각했다.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이미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주는 2005년 부산 APEC 고위관리회의, 2010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2011년 UNWTO(세계관광기구) 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이 같은 실적을
경상북도는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 힘, 의성·청송·영덕·울진) 사무실에서 ‘경상북도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까지 지역 현안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국비 캠프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에, 도와 시군 간의 가교 구실을 하며,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자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대응 전략을 펼치게 된다. 경상북도는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그동안 온 힘을 쏟아왔으며, 이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과 산불특별법 관련 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 역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정부가 민생 안전과 지역 균형 발전에 재정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23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회의에서 이재갑 의원(와룡, 녹전, 도산, 예안, 길안)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2017년에 제정된 「안동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가 기후위기·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안전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안전취약계층의 범위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으로 확대하였으며, 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요양병원, 청소년시설 등을 지원대상 시설로 포함하였다. 또한 전기·가스·소방 등 생활형 안전점검 및 장비 보급, 낙상사고 예방시설 설치, 재난예방 교육, 취약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례에 명시해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갑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로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다양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는 모든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안전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체계 구축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여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안은 국가 한의약 정책과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예방 중심의 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지역 협력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추진 등 기본방향이 담겼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학계·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장려하도록 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여주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동시가 한의약 중심의 지역건강돌봄체계를 확립하고, 만성질환 예방 등 시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