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노기경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지난 1월 10일 경주시 주낙영 시장을 시작으로 △경주소방서 안태현 서장 △시의회 원전특위 이동협 위원장△ 경주향교 이상필 전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새해 인사와 함께 상견례를 나누었다. 노기경 월성본부장은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주낙영 시장과 환담을 갖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현안 해결과 지역상생을 통해 경주시의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동협 시의회 원전특위위원장을 찾아 월성본부의 최대 현안사항인 사용 후 연료 건식저장 설비 증축에 우호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날 지역의 각기관장을 찾은 자리에서 노기경 본부장은 “월성원전은 안전운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 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장유덕, 장헌견, 이상균, 이하 ‘범대위’)에서는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오)와 공동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1월 8일 경북도청 본관에서 전개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범대위 장유덕 위원장, 울진군의회 김창오 원특위 위원장과 장선용 간사, 김정희 의원을 비롯한 북면, 죽변 발전협의회 대표 등, 약 20여명의 지역대표단이 서명운동을 펼쳐, 경북도청 직원 수백여명이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범대위에서는 지난해 12월 13일 최연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주관으로 추진 중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촉구 및 탈원전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 참석 이후,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길거리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명은 현재 12만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범대위 장유덕 위원장은 “이번 경북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전 국민 서명운동으로 확산시켜 신한울 3,4호기 재개를 바라는 울진군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아울러 김창오 원전특위 위원장도 “정부의 약속사업인 신한울 3,4호기의 조속적인 추진을 통한 울진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6일, 신입직원 22명을 새 식구로 맞이하였다. 이날, 월성으로 발령 난 신입직원 22명은 지난해 8월 27일 인재개발원(연수원)에 입교하여 12주간의 원자력 기초교육을 마치고 월성본부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신입직원들은 향후, 월성본부에서 오리엔테이션 1주, 원자력 계통교육 3주, 계통 설비교육 6주 및 발전소 교대근무 OJT 4주 등 총 14주의 교육을 마치고 일정기간 부서순환 교육 후 정식부서로 발령을 받게 된다. 신입직원 중 이동우씨(31)는 월성 KPS에서 근무하다가 한수원을 지원하게 되었는데 또 다시 월성본부로 발령받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손상철씨(28)는 한수원 응시 7번째 만에 어렵게 합격 한 만큼 남들보다 더 열심히 회사생활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한수원 신규 채용계획에 의하면 1월(5직급, 전문경력직)을 시작으로 3월(연구전문직, 청원경찰), 4월과 9월(대졸수준), 7월(마이스터고) 채용이 예정[*진행상황에 따라 조정가능]되어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가 2019년 1월 1일(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울진군 일대에서 펼쳐지는 해맞이 행사를 지원했다. 한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는 약 7,000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근남면 망양정 광장, 울진읍 현내항, 북면 나곡해수욕장, 죽변면 비상활주로 등 각 읍, 면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일출기원제, 타악 퍼포먼스, 희망풍선 날리기와 같이 다채로운 볼거리 외에도 지역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종호 본부장은 "2019년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 울진군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린다.”며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한울본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정재훈)이 27일 경주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사랑원에서 ‘경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준공식을 열었다. 경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은 경주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24시간 거주하는 생활복지시설 중 연료비 부담이 큰 곳을 찾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주는 것이다. 이는 한수원이 에너지빈곤층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수원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푸른마을 등 장애인 시설 4곳과 노인시설 2곳 등 경주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총 51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중이며, 시설 당 월 9만6천원(연간 115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에 지진과 화재를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보다 안전하게 설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지역 에너지빈곤층의 고충을 덜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12월 24일, 5일장이 열린 양남면 전통시장 내 어르신들의 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연말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쉼터를 방문한 박양기 본부장은 ‘올 한해 월성본부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늘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리고 준비한 다과를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여쭈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지역 어르신들은 ‘먼저 꼭 필요했던 쉼터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추운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방문해 주셔서 놀랐다’며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다. 그동안 양남면 어르신들이 전통시장이나 병원을 오시기 위해 한 시간 마다 있는 버스를 기다려야 하고, 오랜만에 시장에서 만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없었다. 특히 더위나 추위, 눈,비 바람을 피하고 ‘버스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공간’, ‘차 한잔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공간’마련이 필요하였고 월성본부는 지난 12월 4일 양남시장에 쉼터를 만들어 작은 사랑방으로 꾸몄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원전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상생협력에 힘쓰며, 따뜻한 이웃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21일 본부대강당에서 본부 및 협력사 임직원 , 본부 주둔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가중요시설 보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시행했다. 이번 강의는 현직 국정원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국가보안 분야 소개, 산업보안 기술자료의 중요성, 핵심기술 유출 사례, 외국인 접촉 시 유의사항, 대외기관 자료제공 관련 보안관리 등 보안 분야 전반에 대해 실감 나는 강의를 통해 월성원자력본부 내 근무자들에게 보안 관심도 제고와 생활화를 목표로 하였다. 강사는 특히, 산업기술 정보 유출의 심각성과 현재 우리나라의 핵심 기술 유출 사례를 통해 원자력발전소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평소 외국인 접촉 시 유의사항과 외국기관에 자료 제공시 보안 관리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한 협력사 직원은“국가중요시설인 원전본부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보안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였고, 보안절차 준수에 대해 솔선수범을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끝.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월성본부가 국내 5개 원전 본부 중 ‘외부 청렴도 부문’에서 1위를 달성 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직원 및 일반국민에 대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기관별 등급을 지정해오고 있다. 권익위 청렴도 1등급은 ‘청렴도 최우수기관’에 해당하며 한수원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산자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월성본부는 국내 5개 원전 본부별 외부 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를 달성하여 회사의 종합 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본부별 측정항목으로는 △특정인에 대한 특혜 여부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업무처리시 갑질 관행 △부정청탁에 따란 업무처리 △업무처리 기준절차의 공개성 △업무처리의 책임성으로 구성되며, 월성본부는 10점 만점에 평균 9.74점을 받았다. 박양기 본부장은 “2019년에도 월성본부 임직원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시행 등 지속적인 청렴 제고 활동을 통해 모든 업무처리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지함으로서 청렴 선도
성탄을 한 주 앞둔 수요일. 한껏 들뜬 마음으로 성탄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가득한 강당에 함박눈보다도 포근한 함박웃음이 내려앉았다. 너울너울 날아가는 무지갯빛 비눗방울에 재치 있는 개그 공연이 이어지자 해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가 12월 19일(수) 홍보관 대강당에서 주변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이웃과 함께하는 한울본부 성탄행사”의 한 장면이다. 이 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에는 500여명, 오후에는 55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며 380석 규모의 홍보관을 통로까지 가득 채웠다. 1부 무대에는 그룹‘버블J’의 비눗방울 공연이, 2부 무대에는 개그맨 ‘옹알스’의 코미디 공연이 올랐다. 관람객들은 강당에 가득한 성탄 분위기를 만끽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과자 선물세트를 한 아름 안고 가는 아이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종호 본부장은 “한 해가 다르게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유년시절 추억을 안겨주고자 마련한 행사로, 가족들이 다함께 따뜻한 성탄을 맞이하는 자리이자 한울본부와 지역주민이 연말 인사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연말 성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0일 본사 로비에서 임직원 물품 기부 행사인 ‘따끈따끈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수원 임직원들은 의류, 잡화, 가전제품 등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들은 장애인들의 손길을 거쳐 전국 5개‘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로 사용되어 장애인 고용창출과 사회적응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한수원 직장어린이집인 ‘도담어린이집’ 원아 50명도 직접 뜬 목도리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굿윌스토어’의 물품 1천여점을 현장에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눠 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바자회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5월의 마지막 주말, 연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소백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산과 도심을 아우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심까지 외연을 확장한 축제는 서천둔치 행사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에서는 철쭉으로 수놓아진 영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직업 체험과 밧줄 놀이,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자유롭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철쭉 낙서존’,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철쭉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체험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치즈, V.O.S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피크닉 콘
지난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협의회장 이우석)는 군위 생활문화센터 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 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 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2025년 2분기 정기회의’(이하‘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군위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군위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우석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21기 마지막 정기회의에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김진열 군수님 이하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년 동안 군위군을 알리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결과 눈에 보이는 성과가 많았고, 모든 것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을 해주신 자문위원님들 덕분이며, 앞으로 남은 임기 100일여 동안 자문위원으로서의 정책건의와 지역 통일 활동 활성화에 더욱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에서“민주평통 제21기 군위군협의회의 주요 사업 활동을 보니 그 동안 군위군을 알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을 해오신 협의회장님과 자문위원님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자문위원님들이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25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이틀째인 5월 23일(금),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시민으로 붐비며 현장은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를 더해 전시, 체험, 공연 등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 체험형 콘텐츠로 미래를 설계하다 행사장에는 총 21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 등 6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나라사랑마당’에서는 AR 콘텐츠와 독립운동 역사 체험이 진행되고, 육군ㆍ해군ㆍ특수전사령부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에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안동누리마당’에서는 무드등, 매듭팔찌 등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 청소년이 주인
그동안 영덕군의 상수도를 공급받아 오던 포항시 최북단 마을 지경3리에 마침내 포항시의 수돗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포항시는 북구 송라면 지경3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23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항시 행정구역 최북단에 위치한 지경3리까지 상수도 공급망을 확장한 것으로, 행정 경계 끝까지 모든 시민에게 균등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생활권 중심 행정’ 철학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그동안 지경3리는 인접한 영덕군 남정정수장에서 상수도를 공급받아 왔으나, 행정구역이 달라 수돗물 공급과 관리에 있어 지속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대책을 요청했고, 포항시는 주민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자체 상수도 공급을 결정했다. 이후 총 2억 2,582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연장 1,629m의 배수관을 설치하고, 30가구에 대한 급수 분기 공사를 진행해 올해 2월 착공, 5월 23일 준공됐다. 이번 공급 전환으로 지경3리 주민들은 포항시가 직접 관리하는 정수처리 및 체계적인 수질관리 시스템 속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정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