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청송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0년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1년간 가정과 생업의 터전에서 저마다 숨 가쁘게 달려온 만큼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셨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특히 올 한해 초유의 감염병 바이러스로 인한 예기치 못한 상황이었음에도 어려운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고 함께 달려주신 3만 군민여러분과 30만 향우여러분, 500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청송군은 이런 상황에서도 발전의 밑그림을 새롭게 마련한다는 심정으로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시급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면서 짜임새 있는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 결과,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에 대한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대외적으로 우리 청송은 멈춰서 있지 않았습니다. 명품 청송사과의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도시브랜드 부문에서도 ‘산소카페 청송군’ 대상 수상,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24일, 23번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연휴동안 18명이 확진되어 상주시 확진자는 총 40명이 되었다. 연휴기간 발생한 확진자 18명 중 16명은 지역의 모 교회와 직ㆍ간접적으로 연관되어 방역에는 조금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강영석 상주시장은 28일 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주시장은 이날 오전 호소문을 발표하면서“연말연시 연휴가 이어져 소규모 모임과 종교행사에 따른 감염확산이 우려되며 시민들께서는 각종 모임 자제, 5인 이상 집합금지는 물론 부득이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3개 시설은 즉시 폐쇄 조치하였고 시설 관련 520명의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자 외 502명은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적 차원에서 28일부터 어린이집 등 53개소 1,8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상주시는 엄중한 위기상황을 감안해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맞춰 종교시설 특별전담반 편성ㆍ현장점검을 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깊은 시련의 강을 건너왔습니다. 세상에 의미 없는 시련은 없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그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오히려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경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덕분입니다. 늘 교육의 중심에 아이들을 두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면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고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보듬어 왔습니다. 전국 최초로 실시간 유튜브 수업을 진행하고, 온택트 쌍방향 수업 등 경북형 원격수업 모델을 마련하였으며, 1수업 2교사제 등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과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여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상담, 예술교육을 통한 마음방역, 장애학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무척 힘들고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고단하고 힘드신 중에도 안동시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안동 미래의 성장동력인 바이오·백신산업과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미래 산업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되살리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이 비록 어렵고 힘들지라도 시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보여주셨던 의지와 용기는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안동시의회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자 동행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계층을 배려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희망을 가득 머금은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은 하얀소의 해를 뜻하는 『신축년』이라고 합니다. 신의가 두텁고, 인내력도 강하고, 근면성실하고 정직한 소의 해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 경제위축, 태풍 피해 등 다사다난했던 2020년의 모든 일들은 떨쳐버리고, 5만 군민 모두가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고 제대로 흥을 살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군 의회에서는 항상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 감동 의정, 선진 의정 구현을 목표로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우리가 서로를 격려하며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울진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군민 여러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 모든 위대한 여정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저희 울진군의회와 함께 “행복 울진”의 동행을 제안합니다. 인내와 근면성실의 상징인 『신축년』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의성군은 올해 코로나 19를 대응해오며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최근 3차 대유행을 맞아 지역감염이 조금씩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다시 또 어려운 고비를 맞으며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시행될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에 우리 의성군은 정부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면서 각종 시설물의 운영을 중단하고 집중 점검과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군민 여러분께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오는 1월 3일까지 모든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십시오. 또한,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시고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 주십시오. 지난 2~3월의 대유행을 극복해냈던 그때처럼, 가능한 모든 것을 집에서 해내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1년 가까이 지속되는 감염병 확산에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12월 2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도지사님께서 ‘11일간 대한민국의 기적을 경북에서부터 만들어 가자’라는 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경북지역에서도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3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바이러스가 폭넓게 전파된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입니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취소하고 2∼3월 대유행을 극복해 낸 칩거의 지혜를 발휘해 가능한 모든 것을 집에서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종교계에서도 서로 만나거나 모이지 않고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믿음을 비대면으로 나누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 고강도 방역대책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희생이 날로 커져가고 있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우리시는 신속한 검체, 검사, 확진자 관리와 함께 철저한 감염 경로 규명으로 시민들의 걱정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도 우리지역에는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118번은 50대 여성으로서 기침,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밀접접촉자와 감염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안동-119번은 60대 여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2020년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형 산불, 집중호우와 장마, 태풍 등 정말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빼앗아가고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급증시켜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고통을 감내하며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생활방역 덕분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하신 동료 의원님과 시민의 봉사자로서 슬기롭게 시정을 이끌어 주신 권영세 시장님을 비롯한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올 한해는 우리 안동의 미래를 밝힐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매우 의
존경하는 청송군민 여러분!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제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전국 연일 1천명을 넘어서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 종교시설, 학교 등 장소를 불문하고 집단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12월 8일부터 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경상북도에서는 2단계로 격상하였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 상황을 매우 엄중히 여겨 정부에서는 3단계로의 격상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청송군은 지난 12월14일부터 코로나 대유행에 대비하여 공공시설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휴관 조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군에서도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2월27일 신천지 관련 1명, 3월30일 해외입국자 관련1명11월14일은 청송가족모임 2명 그리고 이번 12월17일부터 12월22일 까지대구확진자 관련 5명, 행사모임 관련 6명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확진자 11명중 10명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조치를 하였고 1명은 입원 대기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에서는 3천984명 검사중 15명이 확진 되었고 3천771명은음성 판정을, 198명
임주승 의성부군수가 부군수 재임 2년을 포함, 37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경북 울진 출신의 임 부군수는 상주농업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1984년 울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경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에서 농촌개발을 전공하며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해 전문성을 키웠다. 임 부군수는 1987년 경상북도로 전입한 후 특작과, 농산과, 농업정책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 농업자원관리원장과 FTA 농식품유통대책단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주수 군수를 2년간 보좌한 임 부군수는 공직생활동안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과 군의 청년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의성군 행정지원 TF팀의 단장을 맡으며 지역 확산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추진하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활약했으며,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지원 TF 단장으로서 명철한 판단력을 발휘, 공동후보지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임주승 부군수를 제9호 명예군민으로 선정했으며, 22일 공로패를 전달해 그간의 노고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상주1, 국민의힘)은 제35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8월 26일(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10년간(2015~2024년)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907건 중 절반에 가까운 451건이 경북에서 발생하고, 포항·경주에서 규모 5.0 이상의 대규모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경북이 국내 최대 지진 발생지임을 감안해 발의되었다. 본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진방재시행계획 수립, 지진방재 사업 추진 근거 마련, 지진방재 자문위원회 구성 등이 있으며, 지진재해 예방 및 대응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도 포함하여 전문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에, 남 의원은 “최근 인접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으로 국제사회는 물론, 포항과 경주의 지진을 직접 겪은 도민들의 불안감 역시 깊은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도민 불안을 덜고,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26일, 냠다와 후렐바타르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과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를 비롯한 몽골 하르허롬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경주 방문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표단에는 남바르 엥흐바야르 몽골 前 대통령(2005~2009년 재임, 제3대), 롭산 할타르 하르허롬시 시장, 삼필던덥 촐론 칭기스칸 국립박물관 관장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르허롬시는 13세기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카라코룸 유적이 위치한 도시로, 칭기즈 칸과 그의 아들 오고타이 칸이 거점으로 삼으며 실크로드 교역로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역사적 장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환영 접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경주는 TIME, National Geographic 등 세계 유수 언론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도시로 소개된 곳이자,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는 실크로드 도시로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만큼,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음악 축제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나정고운모래해변과 경북웹툰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꾸며진다. 축제 무대에는 국내외 인디밴드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직장인 밴드들도 무대에 올라 열정과 재능을 뽐낸다. 바다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라이브 음악은 여름 끝자락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퓨어뮤직(Pure Music)’이라는 이름처럼 순수한 음악의 힘을 강조한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나정고운모래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퓨어뮤직페스티벌의 청량한 선율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를 발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자
경주시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재정자립도 제고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주요 체납부서 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체납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징수 대책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의 최근 3년간 세외수입 징수율은 72~75%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이월 체납액은 매월 증가해 전년 기준 약 3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체납액의 40% 이상이 과태료로, 이 중 80% 이상이 주정차 위반과 의무보험 미가입 등 차량 관련 과태료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 누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납부 능력 부족, 세외수입 업무가 여러 부서에 산재된 관리 체계의 한계, 그리고 세입 관리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는 △부과, 징수 절차의 적기 이행 △납기 경과 시 신속한 독촉 조치 △체납 관리의 지속적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총괄 부서와 개별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징수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담당 직원 모두가 한층 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