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13시 20분부터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해양업무담당자들 참석한 가운데 교원해양교육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의 추진 방침은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힐링연수, 울진고유의 해양 문화 중심으로 구성된 연수로 첫 번째 시간은 해양과 마술을 접목하여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시간은 울진의 해양 문화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첫 번째 시간 해양과 마술을 접목한 힐링 연수는 교사들의 바다 환경보호를 위해 바다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마술을 배움으로써 색다르게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고, 두 번째 시간은 울진지역 바다의 특징, 울진바다의 위치로 바라보는 역사, 울진 바다의 수산생태계, 풍어제와 나눔의 문화, 청정 바다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으로 울진의 해양의 가치를 탐색하고 해양적 소양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황석수 교육장은 “울진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해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교사들의 해양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공유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지난 17일(월) 초, 중, 고등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전달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이해와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학교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분절적 지원되던 교육복지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학생 맞춤형으로 교육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본 연수는 평해초등학교 박충열 교감선생님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해, 울진고등학교 장준영 선생님이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축 및 운영사례 등 현재 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현장의 적용 사례에 대해 전달했다.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님은 “한 아이를 집중 관찰하여 그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에 맞는 지원으로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계발해주는 교사와 학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후로 학교에 잘 정착되어, 효율적인 학생맞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과 소통행정 및 공감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17일 청송초등학교 학생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만남은 청송초등학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공사에 대한 학생들의 감사편지에 윤경희 군수가 빼곡한 행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갖게 된 것이다. 청송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인하여 학교 후문으로 등하교를 하고 있다. 후문 내리막길이 급경사로 이루어진데다 바닥이 미끄러워 학생들의 넘어짐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소식을 접한 윤경희 군수는 긴급히 미끄럼방지 포장과 차선규제봉 설치를 지시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어 줬다. 청송초등학교 전교학생회장인 백민호 학생은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군수님은 늘 바쁘신 분이라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우리 어린이도 세세하게 챙겨주시는 친절한 분임을 알게 되었다.”며 “윤경희 군수님이 청송에 계셔서 너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큰 애정을 표현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의 미래이고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을 만나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일과 13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직원과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을 개최했다.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은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목요일 아침에 공부하는 시간으로, 벌써 11회째를 맞이하였다. 6일 특강에는 김준우 대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연계 계획 등을 강의하였다. 또한 13일에는‘수소 모빌리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최종호 경일대학교 전기 전자 에너지공학부 교수가 수소 에너지가 필요한 이유와, 울진이 수소 산업의 최적지인 이유, 청정수소 생산을 통한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산업 육성 방안과 이를 통한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에 대하여 열띤 강의를 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는“탄소 중립 시대로 가는 유일한 해답인 원자력수소는 우리 군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무한 성장동력”이라며“원자력수소 산업 육성으로 탄소 중립 시대 대한민국 및 글로벌 수소 경제 허브로서, 사람이 모여들고 일자리
울진교육지원청은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여름방학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그렝이질 학생맞춤교육으로 행복 울진교육을 실현하기 소통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였으며, 7월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 소개, 상반기 실적공유와 교육, 행정지원과 업무안내, 현안 협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교육지원과에서는 2022개정 교육과정 연수 계획, 기초학력 보장활동을 위한 방학생활, 현장 맞춤형 장학, 교원해양교육 연수, 휴가 중 교원 복무 관리, 따뜻한 행복교육, 울진 학생 예술제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안내하였다. 행정지원과에서는 학교 회계 조기 집행, 청렴도 향상, 여름방학 대비 학교 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업무를 안내하였다. 박경화 교육지원과장은 “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생들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생활지도를 철저히 해 줄 것과 방학 중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더불어 살아가는 품성과 소통, 공감의 공동체 의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학생들을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새마을회는 지난 10일 군위군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것으로 군위군새마을회는 장학 기준에 부합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 수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가 새마을지도자 자녀 2명에게 각각 장학 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을 통해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새마을지도자와 자녀 모두가 새마을운동의 투철한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 Wee센터(센터장 박경화)는 7월 7일(목),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식에서 울진 관내 초·중·고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2023년 부모교육 프로그램‘긍정적인 나를 찾아가는 길’』을 개최하였다.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드라마치료연구소 김수동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음식을 활용한 창작활동을 통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충분히 발산시켜 균형 잡힌 성장과 통합 추구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음식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대한 이해와 재발견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의 열쇠를 발견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부모는 “자녀가 보이는 행동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내가 어떻게 하면 자녀에게 더 좋은 부모님이 될 수 있을지 알 수 있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 박경화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양육가치관을 설정하여 서로의 지지체계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와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대학교 재학생들에게 학년당 1회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여건 속에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나아가, 타 지역 인재를 유입하고, 지역 내 인재의 유출은 방지해 청년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와 시의회는‘학업장려금’지원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적극 협력하고, 각 대학교는‘학업장려금’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자격 기준은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신청일 현재 안동시에 주소을 두고,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70점(C)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안동지역대학생 8,800명 중 2,400명만이 안동시에 주소
경상북도 교육청의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의 신규사업 집행률이 63.5%로 나타나, 억지로 끼워서 맞춘 ‘주먹구구 예산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 국민의힘)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제1회 추경예산 신규사업별 최종 집행 내역(1천만 원 이상)」에 따르면, 신규사업 269건에 2,409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실제 집행된 예산은 1,529억1천4백만 원으로 집행률이 63.5%에 불과했다. 추경신규사업 예산의 36.5%에 달하는 887억3천6백만 원을 집행하지 못한 것이다. 더욱이 추경사업으로 신규 편성했으나 단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한 채 2차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사업이 3건으로 6억 9천만 원, 2022년 집행률이 0%인 사업이 6건에 11억 2천 6백만 원이나 된다. 집행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사업은 17건으로 집행잔액은 808억 7백만 원이며 이중 집행률 30% 이하인 사업이 9건에 793억 9천 2백만 원에 달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학교 대청소의 날 운영] 사업은 당초 123억 5천 6백만 원 중 75.6%를 집행했지만 집행잔액은 30억 1천 2백만 원이나 남았고, [모듈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7월 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울림교육개발원 배정애 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조직의 승패는 청렴이다’라는 주제로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직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갑질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등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 기준인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은 지역사회일수록 공무원들의 사회적 영향력은 매우 크고 군민들은 공무원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청렴한 청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인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포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되었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가동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업·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접 수행사업으로, 포항시는 부지를 제공하며 조성 기반을 지원했다.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증, 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배터리 자원화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배터리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1월 3일(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울진중학교, 온정중학교, 기성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영어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리다이빙 체험과 영어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트체험과 연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프리다이빙 기본 이론 및 실습 ▲해양선박 안전교육 ▲팀별 미션 수행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와 원어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울진의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살아있는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통해 영어와 세계를 배우며 더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그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추진한다. 이번 공개 관람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라운지),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을 시민에게 현장 그대로 공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람 장소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으로, 지난 1일 정상회의 종료 직후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회의장 철거 및 원상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회의장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은 유치와 개최, 운영에 함께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세계 속의 도시’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2021년 7월 APEC 유치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