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 보고를 비롯해 하반기 정책과제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14.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외동읍은 429㎜로 관내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유림지하차도, 금장교 하상도로, 동방교 임시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가 잇따라 침수됐고, 멜론하우스와 논콩밭 등 지역 농경지 23ha도 호우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시장은 현업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됐지만, 현장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진 덕분에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호우 기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공무원 등 인력 30여 명과 굴삭기·덤프 등 장비 20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 및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개별 양수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밀 조사 후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후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비롯해 관광·문화·복지·환경 등 33건의 부서별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하여 달서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기초자치단체간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관광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문화유산의 공동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 자원을 지역 발전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 및 체계적인 관리 ▶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공동개발 ▶ 문화유산 관리와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상호 공유 등이다. 군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위군이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군위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주민등록의 정확성 제고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군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7월 21일(월)부터 10월 23일(목)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7. 21.∼8. 31.)를 진행한 이후, 이장 및 읍·면 담당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9. 1.∼10. 23.)를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진행되는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조사 세대 대상인 경우에는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조사 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을 고칠 필요가 있을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수정하게 된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7월 21일부터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은 지난 6월 18일 기준 울진군에 거주중인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 금액은 1인당 20만원에서 45만원까지 지원한다. 울진군은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되어, 일반군민은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이 지원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알림을 받고 싶은 군민들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사전알림은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www.ips.go.kr)에 요청할 수 있으며, 7월 21일부터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울진사랑카드 앱(그리고 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울진사랑카드)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성인(‘06.12.31. 이전 출생)은 국민지원금을 개인별로 신청해서 받으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
영덕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해와 해난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5일 자연재해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사전 협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의에는 문성준 영덕군부군수를 비롯해 울진해양경찰서, 울진어선안전조업국, 강구수협, 영덕북부수협, 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 어촌계협의회, 대왕문어통발협회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기관 간 업무 협조 방안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기상악화 시 긴급 대응체계, 선박 대피 계획, 어업인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적인 대비상태는 물론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협의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재난 대응의 역량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석포제련소 토양정화 문제와 관련해 지역경제와 환경보전이라는 두 과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의회는 “조업 중인 공장의 구조적 특성상 일부 부지의 정화는 단기간 내 이행이 어려운 현실이 있다”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제도 운영의 유연성 확보 △현장 실태에 기반한 정화계획 수립 △정부,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군의회는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의 생계 기반 역시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포제련소 토양정화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건의문> 봉화군의회는 지역의 산업 발전과 주민의 생존권 보호, 그리고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추구해야 할 책무를 지닌 기관으로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석포제련소 토양정화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의 우려와 목소리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수십 년간 봉화군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지역 주민 다수가 이곳에서 생계를 이어오
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담 태스크포스(TF) 운영, 읍면동 접수창구 설치, 찾아가는 방문 신청, 콜센터 운영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는 장상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와 29개 읍면동 담당자가 참여해 신청부터 지급, 사후 처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평일 근무시간 내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창구’도 운영하고 생활지원사 452명이 독거노인 약 3만 5천 명에게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등 취약계층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전담 콜센터(☎ 054-270-8282)도 운영해 신청 절차, 지급 금액, 사용 방법 등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한정된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17일(목)부터 관내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대피소 위치 및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방문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및 국지성 강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영양군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예방 조치로 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홍보 활동은 마을별 지정된 담당 공무원이 1마을 1전담 방식으로 현장을 찾아 ·산사태 대피소 위치 안내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산사태 대피소는 일반 대피소와 구분되므로 주소 기준으로 정확한 위치 안내가 이루어지며, 해당 장소에 부착된 산사태 대피소 마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산사태는 짧은 시간 내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불륨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가치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주요 부처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한 지방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따른 도시경쟁력 제고와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교통·주거 인프라 확대, 저출생 대응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형래 조선일보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이제는 미래산업과 글로벌 외교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2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이며, 남은 기간 APEC 성공 개최와 미래형 도시 기반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
영덕군의회는(의장 김성호) 지난 16일 오후 5시 영덕군 영해면 소재 예주창고에서 제134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권영준 봉화군의회의장)가 주최하고 영덕군의회가 주관한 이번 월례회는 권영준 협의회장을 비롯한 9개 시ㆍ군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권영준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의 환영사, 김광열 영덕군수의 축사와 함께 본회의 및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지난 제133차 월례회 결과 보고와 함께 △의정활동 성과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각 시ㆍ군의 지역축제 홍보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덕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드리며,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 의장님들과 뜻깊은 교류의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월례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과 상생의 의정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는 도내 북부지역 의회 간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격월로 개최되고 있다. 차기 월례회는 예천군의회에
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5 포항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포항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일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 그리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금 41, 은 35, 동 31)을 차지하고,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경북 최다 메달(금 17, 은 14, 동 27)을 기록했다. 또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금 26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며 포항시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포항시는 이러한 경기 성과와 함께 생활체육 기반 강화와 종목별 프로그램 확대를 병행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10일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었다.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12월 중으로 교부받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서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1차·2차로 나눠 지급하였다. 영양군에서는‘민생회복 소비쿠폰’활성화를 위하여 각 실과소 및 읍·면 담당자와 협업하여 업체를 개별 방문·등록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전체 업소수 대비 가맹점 가입률이 50.3%에서 90.4%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외에도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 행사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부응하여 “제1회 영양 고향시장 장터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그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실사용 확산에 기여하여 지역 내 경제 기반을 조성하였다. 이인수 과장은“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시상식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 전 과정 추진 성과와 지자체의 실천 노력,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정도 등 먹거리 정책 전반을 종합 평가한다. 의성군은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을 본격 추진 첫해에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경북도 내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해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우수상을 수상, 지역먹거리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지자체장의 먹거리정책 추진 의지 △지속 가능한 공적 먹거리 체계 구축 △지역산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분야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식·농교육 활성화, 생산자, 소비자 소통 강화, 로컬푸드 가치 확산 노력을 기울여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중소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군민 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월 10일(수) 청춘어람과 청년키움센터가 TBC대구방송과 (사)여성과도시가 추최하는 ‘2025년 제6회 미터(美터:m)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터상은 노후 건축물 재생해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의성군의 두 청년공간이 지역재생과 청년활동 지원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계면에 위치하는 청년키움센터는 과거 ‘완두콩 식당’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서점·카페·전시가 결합된 1층 ‘완두콩 책방’, 2층 공유오피스 및 회의실, 3층 단기 체류형 숙박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로컬 플랫폼 역할을 하며, 청년 프로그램·협업 프로젝트·지역행사 지원 등 다기능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성면에 위치한 청춘어람은 오래된 석화장 여관을 재생해 조성한 동부권 청년복합문화센터로, 지하 컨벤션홀, 공유업무공간, 공유주방·세탁실, 17실 규모의 숙박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 활동, 워케이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개소 이후 주변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지역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