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15일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을 만나 ‘동해선 포항~수서행 KTX 신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국토부장관 방문에 이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급증하는 철도 이용객 증가 추이에 발맞춰 동해선 KTX 추가 증편과 포항~수서 KTX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성과로 8월 1일부터 동해선 KTX가 하루 4편이 증편돼 1일 최대 1,600여 좌석을 추가 확보했다. 이 시장은 포항역을 이용하는 경북 동해안 주민의 불편을 덜게 된 이번 증편에 대해 지역 주민 모두가 환영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철도공사에 전했다. 이강덕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포항~수서 고속철도 유치’에 대해서도 올해 내 국토교통부 승인이 되도록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할 뜻을 전달했다. 또한, 주말 러시아워 시간대 포항도착 차량 1편을 추가 편성토록 요청했으며, 지역현안 사업으로 포항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편의를 위해 190억 원이 소요될 ‘포항역 주차타워 건립사업’과 우천시 택시승객 승·하차 불편 해소를 위한 ‘택시 승강장 지붕 증설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민 대다수의 이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11일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비안면 장춘리 김택근)를 위로했다. 피해지역은 비안면 장춘리, 옥연리 일원과 다인면 외정리, 가원리 일원으로, 비안면은 7월 10일 16시경 약 20분간, 다인면은 같은 날 17시 10분경 약 10분간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김주수 군수는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과 함께 피해를 확인하고 피해복구 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재해 복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우박으로 사과 20ha, 복숭아 16ha, 자두 5ha등 50ha가 과실상처 및 낙과, 도복 등의 피해를 입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성껏 길러온 농작물이 이렇게 갑자기 피해를 입어 농가에서 상심이 크실 것”이라며“과실은 멍들었지만 피해 농업인들께서 빨리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재해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 환동해산업연구원 전강원 원장은 7일 ‘울진사랑실천! 울진愛 주소갖기부터’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으로서 관내 유관기관 등이 함께 공감하고 지역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전강원 원장은 지난 5월, 가족과 함께 울진군 내로 주소이전을 하여 기관장으로서 솔선수범을 보였고,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구원 내 직원 12명이 울진군으로 주소를 이전하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주소이전을 한 직원 중 대부분이 청년세대로서 청년인구 유입이라는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전강원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할 것이며, 본 연구원의 귀어귀촌센터, 창업투자지원사업, 연구개발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3년이 흘렀습니다. 더 나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온 열정과 신명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던 일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듣고, 가슴으로 소통하며, 안동의 꿈을 키워 나가고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시정을 추진했습니다. 변함없이 성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자(老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물은 모든 것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항상 낮은 데로 흐르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기에 가장 이상적인 선의 표본이라고 합니다. 저도 “물水”과 같이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가기를 주저하지 않고, 바위도 뚫는 끈기와 인내로 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시민 앞에 나서기보다 시민과 함께하고, 마주하는 모든 이들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안동을 희망과 번영의 도시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소명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며 민선7기의 성공적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6월 28일 생활 속 일회용품 안 쓰기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의 선두자가 되었다. 이 실천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나고 커피숍의 테이크아웃 1회용 컵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넘쳐나는 1회용품의 배출을 줄이고 2050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의 선두자로 참여한 권 시장은,“배달 음식 주문 시 1회용 플라스틱 용기 거부하고! 다회용기 사용하고!”를 외쳤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박성수 부시장과 김광수 복지환경국장, 송인광 자원순환과장을 지명하였으며, 지명받은 주자는 3일 이내 고고챌린지를 실천하고 시청 내부 전산망에 영상이나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게 된다. 7월 중으로 전 직원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1회용품 없는 쾌적한 안동시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 1일 아침 조회 시 전 직원들이 1회용품 안쓰기 실천 다짐대회를 가짐은 물론 부서별 실천다짐대회를 실시하여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자원순환과장은 “시청에서 시작한 1회용품 안쓰기 실천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파되어 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매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수서행 KTX 신설 및 영일만 횡단구간 건설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방안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서울 수서역~포항 SRT 유치’는 그간 SRT 차량 부족으로 포항시민 대다수가 원하는 수서행 차량 운행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었다. 현재 동해선 KTX는 2015년 개통 이후 8회 증편(20→28회)됐으나 2019년 기준 이용률은 주말 118%인 전국 최고 포화상태로, 좌석 매진으로 인한 입석 승객이 연간 17만 명에 달하며 러시아워 시간대 차량부족, 강남 이용을 원하는 승객 증가 등 포항경북 지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KTX 증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부족한 SRT 차량의 공급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KTX 여유 차량을 투입해 포항과 수서역을 연결하는 ‘수서행 KTX 신설’ 방안 승인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에서 승인이 되면 당장 하반기부터 포항~수서 KTX가 하루 6회 이상 증편 가능해진다. 이날 면담에서 이강덕 시장은 노형욱 장관에게 수서행 KTX 노선 신설 필요성을 강력 건의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이강덕 시장은 경북 제1순위
엄태항 봉화군수는 15일(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한왕기 평창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우리의 바다를 파괴하고, 나아가 후손들과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며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태항 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장욱현 영주시장, 권영준 봉화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14일 『울진사랑실천! 울진 愛 주소갖기부터』릴레이 챌린지에 동참 했다고 밝혔다. ‘울진사랑실천! 울진愛주소갖기부터’릴레이 챌린지는 저출산 ․ 고령화 및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지역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자 울진군이 선두 주자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석태 울진해경서장은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 하였으며 후발 주자로는 김생곤 국민연금공단 울진상담센터장 과 홍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진출장소장을 지명했다. 울진해경서장은 “신청사 추진과 함께 직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관사를 하루빨리 건립하여 울진군에 생활터전을 마련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오늘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 관심과 도움을 주신 존경하는 장선용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전찬걸 군수님과 공직자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울진군에서 신축하는 공공건물의 누수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서 발언하고자 합니다. ‘의식주’는 사람이 생활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옷과 음식, 집을 이르는 말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구조와 국민들의 소득 수준으로 보면 옷과 음식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최근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된 주택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울진군민들 중에서도 평생 한 번 집을 지을 경우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누수입니다. 주택이 완공되고 난 이후, 누수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며, 상상도 하기 싫고, 두고 두고 후회가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붕구조와 시공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누수가 되지 않는 건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울진군 또한 울진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매년 수억원에서 수십억, 수백억원의 사업비로
존경하는 장선용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된 김창오 의원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죽변항을 연계한 발전방안에 대하여 제언하고자 합니다. 죽변항은 옛 조상들로부터 500여년의 오랜역사를 간직한 자연항구이자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울진군민의 어업 전진기지이기도 한 항구이며, 용이 웅크린 형상, 물을 관장하는 신인 용의 설화를 간직한 ‘용추’란 지명을 갖고 있는 ‘죽진’이며 낙동정맥이 만든 동해안 천혜의 항구로서 많은 보배를 품고 있는 말 그대로 경북 동북단 최고의 관광울진을 대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죽변항은 울진의 북쪽 관문이자 어업전지기지인 동해안 최고의 미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보 “봉평신라비 전시관”을 포함 최근 문을 연 “국립해양과학관”은 동해를 비롯 울릉도, 독도의 해양생태계 특성을 담은 해양과학 교육의 메카로서울진군을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진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수협어판장과 수산물유통센터, 죽변 등대공원을 아우르면서 죽변 해안(등대)에서 후정해수욕장까지 해안경관도로 3-7호선 개설 사업과 해상과 해안절벽을 동선으로 블루로드 감성
경상북도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죠티 바신 NSF(미국위생협회)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신청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나아가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등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착공식과 함께, 도와 포항시는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영주시는 지난 7월 2일,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정책 방향 제시 △실증 과제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드론 및 항공산업 관련 기업, 군(軍), 영주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봉화·영양)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드론산업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영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 농업 방재, 산불 감시, 녹조 예찰 및 제거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영주시를 미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된 ㈜제이오푸드와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김상진, 우창하, 김순중 의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우창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첫 사례로, 재난 피해 기업의 재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된 조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재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할 경우, 기존 입지·시설보조금 외에도 ‘지원 결정 금액의 10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오푸드는 총 87억 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1,556평 부지에 식육 및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총 15억 원(도비 6억 원, 시비 9억 원)의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하루아침에 사업장을 잃고 망연자실했던 기업이 지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사례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경주시는 3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황남빵과 경주 팥 생산 농가 대표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전통식품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경주 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현재 경주시는 총 233농가, 91ha 규모로 팥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팥 소비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본격화한 팥 생산단지 조성 사업과 함께, 계약재배 체계를 초창기부터 도입해 온 점은 경주 팥 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건강식품과 전통식품 시장에서 국산 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품질 높은 지역산 팥을 전통식품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황남빵은 창립 이래 국내산 팥만을 사용해 온 경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재배된 팥을 우선 구매하고 품질 향상과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당일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