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8일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주재의 청년창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농촌지역 활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의성군을 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청년창업가 5인의 의견 청취와 함께 간담회 장소인 청년키움센터,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으로 조성한 청년주거공간을 시찰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창업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활동 지원 확대 △농업분야 청년창업 지원 조건 완화 △지역정착 초기, 거주 지원 확대 등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송미령 장관은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문별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장소인 청년키움센터는 농식품부“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하였으며 청년을 위한 카페 라운지, 창업가 공유 오피스,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청년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3월 중순부터 올해 첫 산나물인 어수리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영양의 맑은 물과 공기를 잔뜩 머금고 얼어붙은 땅 밑에 숨어있다 봄과 함께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예로부터 왕삼이라 하여 혈액순환과 염증에 효능을 보여 한약재로 사용했고 수라상에도 올라가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 어수리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줘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 쌈 채소로 먹어도 좋지만 생채로 만든 겉절이, 샐러드도 특유의 향이 어루러져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고 4~5분 정도 데쳐서 만드는 어수리 무침은 별미이다. 영양군에서 어수리 농장을 운영하는 정OO 씨(가곡리 53세, 남)는 “어수리는 매일 새벽 따서 당일 전국에 택배로 보내고 있다.”라며 “맛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아 어수리 데친 물로 매일 세수하는 것이 내 피부 비결이다.”라고 밝혔다. 어수리를 시작으로 청정영양이 키운 두릅, 산마늘, 곰취, 취나물, 참나물 등 다양한 산나물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영양 산나물 축제가 5월 9일에서 5월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니 직접 영양군을 찾아가는 것도 봄을 즐기는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관광연구회원들과 내·외 귀빈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청송농촌관광연구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제4대 청송농촌관광연구회 김필자 회장이 이임하고, 제5대 윤수경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행사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하여 한국여성농업인 경북연합회 김은주 회장, 경북정보화농업인 청송군지회 서승재 회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5대 청송농촌관광연구회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편, 취임한 윤수경 회장은 “재미있고 신나는 다시 찾고 싶은 산소카페 청송을 회원들과 함께 이루어 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그간 청송농촌관광연구회를 잘 이끌어주신 김필자 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취임한 윤수경 회장께서도 새로운 리더십과 아이디어로 청송농촌관광연구회를 한층 더 성장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사과재배 당면 과제 교육과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회장 김진학) 연시총회를 추진했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사과재배 기술향상 뿐만 아니라 회원상호간 기술정보교류을 위해 1996년도에 조직돼 현재 12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매년 재배기술교육을 개최해 기술력을 높이고 있으며 영주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해 영주사과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구회 회원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과 당면 과제교육 및 연중사업계획 협의 등 연구회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정애 과수연구팀장은 사과 병해충 관리와 최근 문제되는 화상병 방제에 대해 교육하며 화상병 약제를 시기에 맞춰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연시총회에서는 작년 사과발전연구회 활동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정관수정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김진학 회장은 “ 사과 주산지인 영주시에서 연구회가 해야 할 일은 교육 및 정보교류를 통해 영주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끼리의 단합을 통해 영주사과를 전국에 알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주시의 사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금강송면 쌍전리 소재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대표 강문필)가 지난 24일‘참발효어워즈 2024’에서 된장(방주품된장),고추장(방주품보리고추장)부분 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참발효어워즈는 내일의 식탁 주최·참발효어워즈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으로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해 만든 우수 발효식품을 찾고 그 참맛을 소개한다. 이번 시상은 총 5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간장, 고추장, 된장, 막걸리 등 총 20점을 선정하였다. 방주명가는 1986년부터 자연농법으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업체로 2002년부터는 친환경 콩과 고추로 전통장류 제품을 생산해 온 가업승계형 기업이다. 강문필 방주명가 대표는“이번 시상은 시민 맛 평가단이 함께 참여하여 시민 스스로 건강하고 맛있는 발효식품을 선정하여 그 뜻이 깊으며, 더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에서도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산업을 집중육성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관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영덕울진축협, 축산단체,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가축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소독약품을 심의, 선정했다. 올해는 1억6,400만 원의 예산으로 소 10종, 돼지 7종, 꿀벌 4종, 개 1종 등에, 대한 약품을 시기별로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가축전염병의 적기 예방과, 효과적인 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거점 소독시설을 365일 운영 중이며 소독 차량 3대를 이용, 하여 축산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가축 방역상황실을 운영 하는 등, 청정울진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난해 구제역과 럼피스킨 등 전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최근 인근 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음에도 울진 지역 내에 발생이 없는 것은 축산 관련 단체 및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올해도 철저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22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영덕군 4-H 연합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은 영덕군의 고령화 비율이 높아지고 농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청년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현실적으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영덕군 4-H 연합회 이동우 회장 등 임원 10여 명과 김광열 영덕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였고, 김군수는 참석한 임원 모두에게 의견을 묻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4-H 연합회원들은 가축사육 제한구역 거리제한 완화, 사과 적과 및 수확 인력지원, 농기계임대센터 농기계 수요조사 결과 반영 등 농업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기하였고 이는 영덕군이 개선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젊은 청년층 전반이 가지는 고민을 함께 공유하였다. 관내 소아과 전문의 부족 문제, 긴급돌봄 공간 확장, 군 직영 키즈카페 활성화 등이 언급되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북도가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만큼 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농업인 5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농기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청송군농기계임대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농업기계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기계사용이 미숙한 귀농·귀촌인 및 고령 농업인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임대사업용 농업기계의 작동원리 및 취급조작법, 점검정비 등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임대해 주는 농기계 중 비교적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임대 횟수가 많은 트랙터, 농용굴삭기 등 2기종 위주로 집중 교육하였으며 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해당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기계 관련 재해는 다른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높아 사용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꼭 필요하다.”며 “농업인 소득향상과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3일 청송군청 미래도약실에서 ‘2024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현장특화교육과정(사과)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현장특화교육과정(사과)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경북농민사관학교 조환철 교육본부장의 ‘농업대전환 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경북농민사관학교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현장특화교육과정(사과)은 선도농(농업마이스터)의 사과재배 선진기술 이전교육을 통한 과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생 농장(청송)을 순회하며 농가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선도농 농장 비교견학을 통한 사과재배기술 역량 증진 및 청송사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지난 1월 3일부터 19일까지 청송군 과수농가 중 사과재배경력이 2년 이상 5년 이하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을 실시하였으며, 1월 25일 면접을 거쳐 지원자 14명 중 교육생 11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특화교육을 통해 농업인 영농기술 및 경영능력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적인 농업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2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한국에브리팜㈜(대표 김명섭), 스타로드자산운용㈜(대표 이혜원), 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대표 전병태), 테가비엠㈜(대표 이종혁), 삼신종합건설㈜(대표 문홍국)과 청송군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에브리팜(주) 및 협약사는 청송군 진보면 일원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문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500억은 전액 민간투자금을 유치하여 추진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에는 첨단 농업생산시설, 자동화된 가공·유통시스템 투입과 더불어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들을 약 9.9ha의 면적에 구축한다.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 체험까지 가능하여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외부관광객 유입효과도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먼저 0.9ha규모의 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시설부터 시작하여 홍보효과 증대 및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방법을 도출하고 향후 2025년까지 스마트팜(수직형 재배시설 등), 식물카페, 가공시설, 체험·교육장 등을 조성하여
경상북도는 22일 미래 첨단산업도시이자 물류 교통 중심도시 김천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대회 구호 아래, 김천 사명대사 공원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 외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개 시군 5,000여 명(선수와 임원 2,595명, 자원봉사와 운영요원 등 2,53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2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20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ㆍ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힘이 넘치는 김연자 가수의 경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5월 22일 오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해 청소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나눈다. ■ 개막식,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다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 사회자 권건욱(안동고 2)과 김수연(안동여고 2)의 활기찬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봉화 봉꽃송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주었다. 개회사 및 환영사,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청소년 대표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LED 큐브를 통해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6개 주제 현장 체험부스 217개 운영 ‘볼거리 가득’ 현장에서는 6개 주제 마당을 중심으로 총 217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 변호사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법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