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종합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달성도, 수출 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노력, 수출정책 참여도를 기반으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하여 이뤄진다. 영주시는 인삼 및 홍삼 제품, 신선 농산물 등을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3년도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한 수출액 451백만 불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수출정책 강화와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박람회, 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 판촉 행사와 홍보활동 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쓴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지역 농식품의 수출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수출 분야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인이 사랑하는 떡볶이는 국경을 넘어 K-푸드의 상징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떡볶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추, 한국에서 명품 고추로 사랑받고 있는 ‘영양고추’에 대해 알아보자. 영양고추는 맛과 향이 뛰어나면서 매운맛이 적당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추는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지만 영양고추의 명성이 가장 높은 이유는 맛있게 매운맛 때문이다. 매우면서도 당도가 높아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맛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리고 영양고추로 만든 고추장은 적게 사용해도 진한 맛을 낼 수 있어 떡볶이와 찰떡궁합이다. 영양고추는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많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생산되고 색깔이 선명해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국제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재래종 고추 복원에 힘을 쏟았으며 복원한 재래종인 수비초는 청양고추 못지않은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매운맛이 강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수비초를 김장용 고춧가루로 사용하면 김치가 깊은 맛이 나면서 붉은 색깔이 잘 변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비초는 캡사이신 함량이 일반 고추 품종보다 5배
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 최영식) 액션그룹인 신영덕혁신플랫폼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성영)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슬기로운 전원생활’이란 주제로 농촌 현장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전원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영덕군의 귀농·귀촌 정책 이해와 개선 방안 도출, 영덕군의 귀농·귀촌 장단점, 영덕군의 장점의 극대화 방안과 단점의 보완 방안 등이다. 포럼에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이번 포럼처럼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의성군이 우호 교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은 서울시에서 주최해 상시 운영되고 있는‘서울 야외도서관 사업’과 연계하여 개최되며, 군은 ‘의성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우수한 의성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생산농가에게는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 대표 농산물인 의성마늘과 사과, 떡, 버섯, 블루베리, 참기름 등 30여 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총 500여 정의 의성진쌀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서울 동행마켓 행사를 통해 의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북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지난 12일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께 전달해달라며 삼계탕 280세트(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꾸러미 나눔, 장수사진 무료촬영,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김종필 경북지역본부장은 “다가오는 무더운 날씨와 바쁜 농번기로 지쳐있을 우리 어르신들에게 영양 듬뿍 담긴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라며 “우리 임직원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양한 활동들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성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이하 한농연)은 12일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2024년 제30회 한농연 가족화합체육대회’행사를 개최했다. 한농연 임원진 및 회원포함 900여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집중호우, 냉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현장을 지켜준 한농연 회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위로와 격려로 회원의 활성화 및 회원 상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 행사는 1부 개회선언 및 우수회원 시상식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식 후 2부 행사에서는 가족체육경기, 농업인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회원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행사를 즐기면서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가 됐다. 홍승창 회장은 “최근 자연재해로 인하여 근심과 걱정이 많을 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좋겠고, 우리 한농연 가족 모두 화합해 좀 더 끈끈한 유대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광영)는 지난 7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조사활동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보고서에는 작년 6월 특위 구성 이후 지난 1년동안의 활동을 통해 조사해 왔던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운영법인 지정공고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의 기존 운영법인 관리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처리 방안 등에 관한 특위의 입장이 담겼다. 조사특위는 참고인조사, 부서업무청취, 시민간담회, 현지조사 등을 거쳐 조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활동결과보고서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지정공고와 관리운영의 법령 위반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하며 집행부에 13건의 시정조치, 2건의 건의사항을 요구했다. 손광영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법인 추가 지정 및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규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위법 부당한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집행부에 강도 높은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위 결과보고서는 오는 19일 열리는 안동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승
3년 연속 귀농인 유치 전국 1위에 빛나는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혁신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의성군은 귀농인과 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 정착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단밀면 생송리에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 17억원을 들여 예비 귀농인들이 영농 준비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의성愛새내기행복충전소 10개소를 새로 조성하는 등 귀농인의 집 28개소(6개소 추가 조성 예정)를 전국적 규모로 보유, 운영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의성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더 많은분들이 의성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대구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에서는 4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 85억여원을 투입하는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일, 이영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을 만났다. 군위농공단지는 약 30만㎡ 규모에 입주한 36개 기업 중 92%인 33개 기업이 가동 중일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지만, 1992년 준공되어 노후 농공단지로 지정된 만큼, 부족한 복지, 문화, 편의 시설과 낙후된 경관으로 인해 농공단지 구성원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위군에서는 군위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위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과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연면적 990㎡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하여 농공단지 구성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설들인 북카페, 건강증진실 및 체력단련실, 코인세탁소, 공유주방, 기숙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94년 준공되어 운영중인 농공단지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식당과 회의실로 활용한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화단을 조성하는 등 경관을 개선할 뿐만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월 30일 라오스로부터 MOU체결 방식에 의한 외국인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라오스에서 입국하는 35명의 근로자는 영양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국가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라오스와 MOU를 체결한 결과로 입국하였으며,이를 바탕으로 차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도입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입국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관련규정 및 준수사항과 범죄예방 교육 등을 마친 뒤, 농가에 배정되어 기본 5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베트남 근로자에 이어 라오스 근로자의 입국으로 영양군의 일손 부족 문제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농가주와 근로자에게 꾸준한 지원과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현재 MOU 방식 355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107명이 입국하여 총 412명의 근로자가 139농가에 배치되었으며 향후 6월과 8월에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이 예정되어 올해 총 298농가, 869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3일, 김천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공공기관 ESG 경영 점검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와 백상원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관련 감사조직의 역할과 감사 전략에 관한 공동 연구 ▲ESG 분야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력 등 교류 ▲ESG 공시 관련 점검 방법론 및 모범사례 정보 공유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ESG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이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 감사부서의 ESG 경영 점검기능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의 ESG 경영체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지난 3월 대구경북, 대전충청 지역 공공기관 합동 감사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간 감사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미국 정부·의회와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국제 채널을 통해선 76개국과 후난성에 문화·여행·미식·체험을 아우르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농수산위원회, 김천)이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심각해지는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정책 추진과 관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에 대비한 응급키트 지원사업과 폭염 시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재난도우미에 관하여 규정하였다. 한편, 지난해 우리 경북의 온열 질환자는 총 290명으로,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했다. 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올여름 경북의 7월 평균 기온은 최근 30년 이래 가장 더웠고,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집계만으로도, 온열질환자 363명,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병근 의원은 “폭염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재산과 인명피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9월 4일 본회의 의결 후 시행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