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식량자급률 제고와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작물 직불금을 동계작물은 오는 3월 29일까지, 하계작물은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밥쌀용 벼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신청대상은 과거 직불금 지급 농지로서 현재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또는 농업법인)이며, 농지소재지가 넓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략작물은 전년 10월부터 6월까지 재배ㆍ수확하는 동계작물과 6월에서 10월까지 재배ㆍ수확하는 하계작물로 분류된다. 향후 지급대상 농지에 대한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점검을 거쳐 동계ㆍ하계 각각 지급된다. 지급단가는 동계작물은 식량작물(보리, 귀리, 감자 등), 동계조사료로서 ha당 50만 원이며, 하계작물은 두류, 가루쌀, 옥수수, 하계조사료로서 ha당 100만 원에서 430만 원이다. 또한 동계에 밀, 조사료를 재배하여 6월 말까지 수확한 후 하계에 두류, 가루쌀을 같은 농지에 재배한 경우는 ha당 1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가루쌀 재배농지는 농식품부에서 지정한 생산단지에 포함된 농지여야 지급이 가능하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3월 8일(금)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실천농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2024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여 농촌지도사업 7개 분야 47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인력육성분야 7개 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자원개발분야 6개 사업, 태양광 충전식 농업기계용 배터리커버 지원사업 등 농기계운영분야 2개 사업, 뒤영벌생산 고효율화 스마트사육시설 기반조성사업 등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스마트농업 현장컨설팅 모델 조성사업 등 원예특작분야 11개 사업, GAP 명품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과수기술분야 10개 사업, 이상기상대응 과수결실안정사업 등 기술개발분야 6개 사업으로, 총 47개 사업 194개소의 시범사업대상자가 선정되었다.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에 앞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새소식지, 군 홈페이지, 읍면 공문 발송 및 마을방송 등 다각도로 홍보를 하였으며, 사업 신청자에 대해서는 현지실태조사를 통해 현지포장 여건과 대상농가의 사업추진 의지, 시범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의회에 상정했다. 그 결과 2024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에는 총47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는 지난 3월 6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제19대·제20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효광·임기진 경북도의회의원, 송종만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 김은주 한여농도연합회장, 이재한 NH농협은행청송군지부장, 지역 농협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및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20대 한농연 청송군연합회 취임식을 통해 심천택 회장, 정민공 수석부회장, 김영기 정책부회장, 배주한 사업부회장, 민병용 대외협력부회장, 박승건, 김기년 감사, 김지수 사무국장, 권광기 정책기획분과, 이대운 사업분과, 조용태 지역특화분과, 김진택 홍보분과, 백승탁 청년분과, 최명철 기후대응분과위원장을 맡게 되었으며 읍·면이사는 청송읍 김용호, 주왕산면 안진환, 부남면 김주환, 현동면 정일선, 현서면 박완수, 안덕면 권오기, 파천면 최종길, 진보면 이내형 이사가 3년간 임기를 맡게 되었다. 이날 심천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대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한다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일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온정 지소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온정면 소태리 419일원에 조성된 온정지소는 기존 온정면 소재 농가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진행되었다.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건축 연 면적 434㎡에 보관창고(322㎡), 사무실(112㎡) 및 야외 적치 시설 등을 갖추어 건설되었다. 온정지소에는 농업인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 관리기, 수확기 등 45종 81대를 보유해 온정면의 농민들의 농작업 기계화를 높이고 부족한 농촌 인력을 대체해 농가 경영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매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동력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영농 지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영농 기계화 확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캄보디아 헹 쑤어 노동직업훈련부 장관 및 응웨이 릿 국무장관 등 캄보디아 계절근로제도 관련 공무원 12명이 3월 5일 의성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 등은 지난해 입국했던 캄보디아 공공형계절근로자 25명이 5개월여간 지냈던 옥산면 소재 공동숙소를 점검하였다. 그 후 의성청년딸기 스마트팜 단지를 견학 후, 펫월드를 관람하며 의성군의 선진 농업기술과 반려동물 문화에 감탄하였다. 한편 의성군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는 2019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체결을 맺은 뒤 지난해 캄보디아 근로자 118명을 도입하였다.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군 농업정책과 농업인지원팀장 및 공공형계절근로센터를 운영하는 새의성농협(조합장 임탁), 서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으로 구성된 실무단들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산하 외국인력송출청에 방문하여 올해 공공형계절근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면접 선발하였다. 공공형계절근로자를 포함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MOU 체결형식으로는 230명이,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형식으로는 17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관내 농촌인력 부족 문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호근)는 관내 국유림 보호협약 마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국유림관리소 관내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에 대하여 산림보호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실적을 확인 후, 해당 국유림의 버섯류, 수액, 산나물 등의 임산물을 양여하고 있다. 이 날 교육에서는 무상양여 절차 및 서류 등을 안내하였으며, 보호협약 의무 이행사항(산불예방, 도벌 감시, 병해충 예찰 등)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지난해에는 영덕군 남정면 중화리 외 12개 마을 약 140ha에서 산나물 1,600kg 가량을 채취하였다. 김호근 소장은 “보호협약과 무상양여 제도를 통해 국유림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6조1항에 따라 불법 채취 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허가 후 채취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일부터 관내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총 8억7,500만원의 예산으로 2개 센터 5개반 68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할당제를 추진하고 북부권역(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죽변면)은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054-783-1555)에서 인력을 지원하고 남부권역(평해읍, 매화면,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은 남울진농협 온정지점 (☎054-787-8324)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단, 3월 중 인력지원은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에서 총괄 지원하고 4월부터는 지역 할당에 따라 2개 중개(지원)센터에서 각각 지원하게 된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의 근로자 일당은 80,000원으로 정했고 인건비의 25,000원은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5,000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계절성의 영향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이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전국적으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감소하고, 철새 북상 시작에 따른 개체 수 감소 등 위험도 감소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2월 29일자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다만, 군은 이번 동절기 AI 발생지역(경기·충남·전남·전북·경북)에 포함되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강화된 방역체계를 3월 말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차량·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산란계 밀집단지에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등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8건 등 방역조치들도 이달 말까지 연장됐다. 아울러 군에서는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이달 말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도촌리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실시, 가금농장 예찰과 점검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26일부터 4일간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기 입국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하남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계절근로자의 선발과정을 확인하고 근로자와 면담 및 교육을 통해 우수한 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성실근로자로 선발된 재입국 근로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우수인력이 봉화군으로 계속 유입될 수 있도록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번 일정에는 공무원과 함께 금동윤 봉화군의회 의원,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5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근로자의 본국 생활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고용주와 근로자의 관계 개선을 통한 노동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 봉화군은 올해 상반기 340명의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오는 4월과 5월에 입국해 고용농가에 배정된다. 또한 라오스 66명, 캄보디아 57명, 결혼이민자 친척 126명 등 총 59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봉화군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업 고용인력의 근간이 되었다.”며 “올해는 입국시기를 더욱 다양화해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지며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제2기 청송사과사관학교, 제21기 친환경사과반, 제14기 미래농업반 3개 과정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130여명 입학생들이 자리를 빛냈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은 2004년 처음 설립되어 청송군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 전문농업인 배양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청송사과사관학교 과정을 신설하여 현재 농촌에서 문제되고 있는 농촌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는 다축·2축·밀식과원의 정지, 전정과 현장중심의 실습 및 이론교육 체계를 확립하였고, 이어 올해에는 청송명품사과 산업을 선도할 청송사과명장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과정별 연간 총 19회~22회, 80~10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청송군농업인대학 학장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인대학 학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대가 변화하는 흐름에 따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장차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나아가 청송
경상북도는 22일 미래 첨단산업도시이자 물류 교통 중심도시 김천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대회 구호 아래, 김천 사명대사 공원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 외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개 시군 5,000여 명(선수와 임원 2,595명, 자원봉사와 운영요원 등 2,53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2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20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ㆍ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힘이 넘치는 김연자 가수의 경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5월 22일 오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해 청소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나눈다. ■ 개막식,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다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 사회자 권건욱(안동고 2)과 김수연(안동여고 2)의 활기찬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봉화 봉꽃송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주었다. 개회사 및 환영사,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청소년 대표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LED 큐브를 통해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6개 주제 현장 체험부스 217개 운영 ‘볼거리 가득’ 현장에서는 6개 주제 마당을 중심으로 총 217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 변호사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법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