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주시와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되었다. 농촌협약사업은 ‘농촌 생활권 활성화사업’으로 도로와 마을 편의시설 구축, 행정복합센터와 나눔터, 공공체육시설 정비와 어울림마당 설치, 공공형 마을버스와 택시 운영, 자연재해 피해 마을 지원 등 농촌지역의 주거,문화,복지,교육, 보육서비스 등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특화기반과 농촌관광,산업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영주시 농촌협약사업은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33억원(국비 30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울진군 역시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74억원(국비 209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각별히 신경써온 박형수 의원은 “사업을 알차게 준비한 영주시와 울진군 관계자들이 많은 수고를 하셨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비 70%가 지원되는 농촌협약사업이 완료되면 영주시와 울진군의 농촌정주여건개선과 마을단위생활환경개선, 일자리경제기반구축과 지역공동체활성화 등에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협약사업은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시작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청송군수에 당선된 윤경희 인사드립니다. 이번 6.1지방선거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바로 치러진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런 중요한 때에 우리 군민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선됨으로써 작게는 우리 청송군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고, 크게는 새로 출범한 정부에 힘을 보태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저 윤경희는 겸손한 자세로 온 힘을 다하여 우리 군민을 위할 것이며 새 정부와 함께 청송군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초심을 잃지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제가 여러분께 드린 모든 약속을 하나하나 충실하게 이행해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분 한분 찾아뵙기 전에 먼저 지면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선거에서 포항 최초로 시장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강덕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하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1일 당선소감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변치않는 믿음으로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성원에 힘입어 제 모든 것을 바쳐 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포항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며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을 해 준 상대 후보님과 무엇보다 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우리 포항시민은 모두 하나”라며, “선거 과정에서 잠시 흩어졌던 마음들을 한데 모으는 시민 대통합을 우선적으로 완성하겠다”며 화합과 상생의 가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응집된 에너지를 포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의 건설과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그리고 포스코지주사의 포항 설치를 위해 한데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셨듯이, 저 역시 시민들만
손병복후보가 동의만 하면 토론회가 개최될 수 있는게 현행 선거법이다.선거법상 토론회는 후보자가 2명일 경우 참석확인서를 제출한 후보자가 동의하는 때에는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울진군수 선거에는 후보자가 2명이기에 손병복후보가 참석확인서를 제출하고 토론회에 동의만 하면 토론회는 개최되게 되는 것이다. 울진군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개최를 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데, 참가자격 운운하며 토론회를 회피한 것은 울진군민을 무시한 처사라는게 저희의 입장이다 그리고 상대 후보의 공약을 토론할 가치가 없다고 폄훼하며 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다. 그렇게 상대후보 공약이 터무니 없다면 토론회에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반박하여 울진군민들에게 소상히 밝히면 되는 것을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오만한 행동인 것이다. 그리고, 2021년 고준위방폐물 관련 법안이 다시 제출된 만큼 관련법 제정엔 문제가 없으며, 아직 예정부지 선정을 신청한 지역이 없는 만큼 이러한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연금, 고준위 처분장 유치시 1가구 1천만원씩 10년간 1억원 지급 공약에 대해 지적만 할것이 아니라 경영자 출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탈원전 폐기화 정책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상북도 울진군에 새 아파트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울진군 역대 최대규모 아파트로 들어서는 데다 최초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소식이 들리자마자 지역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곳으로, 특히 이번 분양 소식은 울진역세권 개발, 한울원전사업 개발과 더불어서 지역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사업은 ㈜로텝하우징이 시행하며 지난 2014년 말부터 경북 울진군에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고 2016년부터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인허가 진행 중에 있던 2018년 울진역세권 개발계획이 추진됐고, 뒤이어 2020년말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로텝하우징 이기춘 대표는 “2021년 말에 울진 새 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왔는데, 오랜 시간 공들인 사업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선 울진군이 훨씬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울진군의 높은 미래가치를 가늠했다. 울진군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탈
울진을 대표하는 지역봉사단체 로타리클럽 김신후 회장을 만나보았다. 오랜만에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다. 울진 토박이로서 울진을 기반으로 평생을 살아온 김신후 회장은 ”울진역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사실은 수년 전부터 계속 들어왔다”라며 “이번에도 소규모 아파트일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전례 없는 대규모 아파트라고 해서 지역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대구, 강릉 쪽만 나가 봐도 커뮤니티 시설, 특화설계 등을 갖춘 새 아파트가 많다”라며 “그런데 울진에는 아직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웠었다. 드디어 이곳에도 소위 ‘요즘 아파트’가 들어온다니 지역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활기찬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기에 두산건설이 짓는 두산위브가 들어온다고 해서 더욱 기대된다. 울진군 내 수요도 풍부할 것”이라며 “이 단지의 분양을 계기로 추후 울진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지역의 발전이라는 게 개발호재도 중요하지만, 민간 아파트 분양을 통한 주거의 질과 관련한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특히 두산위브 아파트가 들어서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외에도 인근 지역까지
국민의힘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6.1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강덕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우리 포항의 6.1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포항이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맞추어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굵직한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포항이 얼마나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간절함과 열망을 가지고 있는지 투표로 증명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원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보수의 심장 포항시민 여러분들이 또 한 번 힘을 보태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후보는 이번 선거에 높은 투표율과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내야할 이유로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치에 대한 포스코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해야 하며, △영일만 대교와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윤석열 정부와 중앙정치권에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첫째로 “포항시민들은 단합된 힘으로 지난2월 25일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 계획 철회와 함께 포스코
5월 25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은 청송군 현동면 전통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윤경희 청송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가 시작되기 전 유세장을 찾은 김희국 의원은 윤경희 청송군수 후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유세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김희국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보내준 청송군의 압도적인 지지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윤경희 청송군수 후보를 비롯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였다. 이어 유세에 나선 윤경희 청송군수 후보는 특별히 시간을 내어 참석해준 김희국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청송군의 주요 현안이었던 대형 돈사 문제를 지난 3년간 소송 등을 통하여 마침내 해결하였다고 하여 군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현동면 시가지의 좁은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후, 농작물재해보험료 인상 문제에 대하여 농민 부담이 늘어나는 문제에 대하여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김희국 의원에게 힘을 써 달라고 요청하자 김희국 의원이 승낙사인을 보내 군민들이 환호하였다. 이외 청송군
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3일 유세를 위해‘예비공항도시’군위를 찾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소위에 계류 중인 군위군의 대구편입 문제가 잘 마무리 되면 이 후보는 사실상 군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유세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이 후보는 군위의 대구편입에 대해“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어디 있으냐”면서“군위를 대구에 편입시키는 아픔은 손가락을 깨무는 것만큼 아프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 후보는 군위로 출발하기에 앞서 이 문제에 대해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히고 “통합신공항을 국토 중남부권 거점 경제 물류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항공 수출 물류가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후보는 군위 재래시장유세에서“2020년 대구경북신공항을 유치할 때 힘들었는데, 군위군민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유치도 되었고 제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당선되고 만나니 경북에 빚을 갚겠다고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대구경북1호 공약이 신공항이고 제 1호 공약도 신공항이기 때문에 조속히 성공적으로 건설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저는 평생 일만 한 사람이기 때문에 신공항 추진에 자신 있다”며,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목) 선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구미 원평공원과 포항 죽도시장에서 힘찬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종식 후보는 이날 출정식 연설에서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본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 우리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도약 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난 4년간 교육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뿌린 씨앗을 앞으로 4년 동안 책임지고 거둬 경북교육의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전한 교육회복을 실현해 미래 경북교육을 완성할 것”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마무리는 포항 형산로타리에서 저녁 퇴근길 인사로 지지를 호소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죠티 바신 NSF(미국위생협회)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신청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나아가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등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착공식과 함께, 도와 포항시는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영주시는 지난 7월 2일,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정책 방향 제시 △실증 과제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드론 및 항공산업 관련 기업, 군(軍), 영주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봉화·영양)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드론산업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영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 농업 방재, 산불 감시, 녹조 예찰 및 제거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영주시를 미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된 ㈜제이오푸드와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김상진, 우창하, 김순중 의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우창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첫 사례로, 재난 피해 기업의 재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된 조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재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할 경우, 기존 입지·시설보조금 외에도 ‘지원 결정 금액의 10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오푸드는 총 87억 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1,556평 부지에 식육 및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총 15억 원(도비 6억 원, 시비 9억 원)의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하루아침에 사업장을 잃고 망연자실했던 기업이 지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사례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경주시는 3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황남빵과 경주 팥 생산 농가 대표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전통식품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경주 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현재 경주시는 총 233농가, 91ha 규모로 팥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팥 소비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본격화한 팥 생산단지 조성 사업과 함께, 계약재배 체계를 초창기부터 도입해 온 점은 경주 팥 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건강식품과 전통식품 시장에서 국산 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품질 높은 지역산 팥을 전통식품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황남빵은 창립 이래 국내산 팥만을 사용해 온 경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재배된 팥을 우선 구매하고 품질 향상과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당일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