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는 21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제12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은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선출되었으며, 감사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와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선출되어 제5대 회장단이 구성되었다. 협의회는 지난 2012년 출범하여 올해 10년차로, 전국 농어촌 지역 74개 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농어촌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지방재정 분권 및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 촉구 등 농어촌 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건의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국가 농어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민선8기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군수님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농어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도할 수 있는 구심체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농림부 차관, 서울시농수산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향후 군정의 방향 및 포부를 밝히고 군민과 소통하고 지역현안을 살피기 위해 취임 후 첫 읍·면 순방에 나선다. 18일 봉성면과 상운면을 시작으로 △19일 석포면, 소천면, 춘양면 △20일 물야면 △22일 법전면 △26일에는 재산면과 명호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봉화읍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봉화군의 비전과 정책방향, 공약사항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1조 원 소득의 봉화시대를 열기 위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군민 간담회에 앞서 희망찬 출발을 군민과 함께하기 위해 읍·면의 노인회와 유관기관 등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간담회 후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봉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군민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면서 “민선 8기 새 군정은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위해 군민 중심으로, 군민과 함께, 군민을 위해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
권기창 안동시장은 5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권 시장은 “안 되는 것을 되도록 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확산해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협력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이어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인사와 관련해 “열심히 일하며 성과를 내는 직원은 우대하고 청탁을 하는 직원은 철저히 배제하겠다.”며 평소 밝혀온 인사 원칙을 재강조 했다.또한 젊은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부하 직원을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강조하며 “갑질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되며 갑질 공무원은 승진 인사에서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시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도 강조했다.권 시장은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과 만나봐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제대로 알 수 있다”며 “읍면동장은 하루에 2∼3시간은 무조건 현장에 나가 주민들을 소통하고 불편사항은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안사항과 관련해서는 하반기에 개최예정인 안동국제탈
민선8기 제49대 윤경희 청송군수 취임식이 지난 7월 1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이번 취임식은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이란 슬로건으로 지역 화합과 발전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청송군정을 이끌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4년간의 군정운영 방향과 청송군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특히 취임식장에서 장애인, 노인, 사회적 약자 등 취약계층의 자리를 따로 마련해 평소 윤 군수가 강조해온 군민 화합 및 군민 중심의 행정을 몸소 실천해 보이려는 굳은 의지도 엿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취임사에서 “군정 제일의 지향점인 ‘군민이 주인인 청송’ 건설을 위해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공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살뜰히 살피고 낡은 틀은 깨트리며, 낮은 자세로 임하여 변화를 꾀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했다.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날 아침 충혼탑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하여 취임식, 지역 주재기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은 7월 1일 11시 영양군민회관에서 제50대 오도창 영양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오도창 군수는 취임을 앞두고 전일 야간에 발생한 광산문학연구소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화 상황을 살피고, 취임식 당일 오전 재차 화재 현장을 점검한 후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가족과 내?외빈, 공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제50대 오도창 군수의 취임과 민선8기 영양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오도창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다시 한 번 영양발전의 소임을 믿고 맡겨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대적 상황에 따라 언제나 현명한 선택을 해 오신 군민 여러분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5·1·6프로젝트* 공약 실현을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영양 발전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1·6 프로젝트 : 예산 5천억 달성,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 달성 이날 취임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청기면 토곡리 출신으로, 1980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제49대 영양군수를 역임한 후 민선8기 제50대 영양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제49대 영양군수로 재임 시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직원 등 500여명과 함께 민선8기 제45대 김주수 의성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내·외부인사 초청 없이 군정발전 유공 민간인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간소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주민 주도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민선8기 목표를 강조하고, 미래 의성군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한편, 취임식 직후 김주수 군수는 의성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오찬 자리를 가졌다. 이후에는 의성마늘 작업장, 청년인큐베이팅 공간, 의성키움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생현장을 구석구석 살피고, 각계각층의 군민들의 민심을 하나로 화합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만들어 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민선8기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9대 군위군의회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내외인사들과 의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개원식에서 의원들은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법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의원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선서하고 윤리강령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다. 의장은 개원사에서 "지방화 시대를 앞서가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의원의 책무와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회로 거듭나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민선 8기 김광열 영덕군수가 이달 1일 오전 10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제51대 영덕군수로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취임식에는 황재철 도의원, 김성철·배재현·김은희·김일규·김성호·손덕수·신정희 군의원, 각계 기관·단체장,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색소폰 연주와 무고 공연을 식전 행사로 시작해 김 군수가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서예계의 거장 초당 이무호 선생의 축사와 윤석열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영덕군여성합창단의 축가, 군민의 노래 합창 등으로 이뤄졌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한 행정 전문가로서 오래도록 영덕군의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군민들께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영덕, 누구나 삶의 존엄성을 보장받는 영덕, 화합과 상생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영덕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안으론 가족을 보살핀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을 섬기고, 밖으로는 철두철미한 전문 경영인의 자세로 영덕군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재정자립 악화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민선 8기의 새로운 비전을
영덕군의 민선 6기와 7기를 이끌었던 이희진 군수가 지난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8년간의 영덕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영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은 직원과 지인 등이 참석해 소박하게 치워졌으며, 이임사와 직원 송별사, 현관 앞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8년간 군정에 임하며 영덕군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했다”며, “전염병과 자연재해 등 예측할 수 없는 시련이 많았지만 동료 공직자들과 군민의 노력으로 함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군수는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주민참여 행정을 시작한 것에 보람을 느끼고 특히,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민간투자 6,000억원을 유치해 영덕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밑그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 출신으로, 영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2년부터 영덕을 지역구로 한 국회의원 보조관으로서 고향 영덕을 위해 일해오다 지난 2014년 민선 6기 영덕군수로 취임해 민선 7기까지 수평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었다. 이 군수는 재임 동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민선8기 군정비전을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으로 정하고 군정목표와 5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은 코로나19와 지방선거로 고단했던 민심을 다독이고 하나가 되어 청송군의 보다 나은 발전과 영광을 이루어 내겠다는 미래비전을 나타 낸 것이다. 비전을 견인할 청송군의 3대 군정목표는 ▲(다르게!)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 ▲(바르게!)발맞춰 함께하는 나눔복지 ▲(풍요롭게!)문화로 미소짓는 상생경제로 설정하고 구호를 덧붙여 새 시대 더 큰 도약의 각오를 표현해냈다. 또한 명품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군정목표와 함께할 5대 전략과제를 [미래농업], [맞춤복지], [문화관광], [청정도시], [공감행정] 분야로 세분화하여 군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발걸음을 떼기가 마치 처음 공직에 나선 것 같다. 민선8기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신명을 다해 일할 것이며, 다른 청송! 바른 청송! 풍요로운 청송! 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
경상북도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죠티 바신 NSF(미국위생협회)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신청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나아가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등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착공식과 함께, 도와 포항시는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영주시는 지난 7월 2일,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정책 방향 제시 △실증 과제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드론 및 항공산업 관련 기업, 군(軍), 영주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봉화·영양)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드론산업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영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 농업 방재, 산불 감시, 녹조 예찰 및 제거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영주시를 미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된 ㈜제이오푸드와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김상진, 우창하, 김순중 의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우창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첫 사례로, 재난 피해 기업의 재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된 조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재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할 경우, 기존 입지·시설보조금 외에도 ‘지원 결정 금액의 10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오푸드는 총 87억 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1,556평 부지에 식육 및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총 15억 원(도비 6억 원, 시비 9억 원)의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하루아침에 사업장을 잃고 망연자실했던 기업이 지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사례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경주시는 3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황남빵과 경주 팥 생산 농가 대표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전통식품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경주 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현재 경주시는 총 233농가, 91ha 규모로 팥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팥 소비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본격화한 팥 생산단지 조성 사업과 함께, 계약재배 체계를 초창기부터 도입해 온 점은 경주 팥 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건강식품과 전통식품 시장에서 국산 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품질 높은 지역산 팥을 전통식품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황남빵은 창립 이래 국내산 팥만을 사용해 온 경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재배된 팥을 우선 구매하고 품질 향상과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당일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