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을 실시한 결과, 청송군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고루 인정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를 5개 동종단체(특, 광역시, 도, 시, 군, 구)로 구분한 뒤 전년도 예산, 결산 자료를 바탕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 분석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청송군은 2023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2024년에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3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청송군의 통합유동부채비율은 2.66%로 유형 평균(3.91%)보다 낮아 재정 건전성 분야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7일 진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산불 이재민을 위한 ‘희망 우편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산불 피해로 주거가 불안정한 청송군 내 3개 읍·면(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이재민들의 우편물 분실을 예방하고, 각종 행정·복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주체로 참여하고, 청송우체국이 협력기관으로 나서 우편함 550개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청송우체국장, 진보우체국장 등이 참석해 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이재민들은 우편물 분실에 대한 불안 없이 각종 안내문과 고지서를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게 되며, 재난 상황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희망 우편함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정보 접근성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주거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6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상북도는 매년 건축ㆍ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민간인,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초기 경제 부담을 줄이고, 예비ㆍ신혼부부에게 노후 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경북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용상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빠르면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주거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주거특화사업 추진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야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군 단위 대표로 수상했다. 군위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비쿠폰 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재정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 실정에 맞는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