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청량감을 더해줄 안동의 새로운 명소가 조성됐다. 안동시는 암산유원지 입구에 ‘암산 경관 폭포’조성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암산 경관 폭포는 남후면 광음리 산 109번지 일원 국도 5호선 인근 천연절벽에 높이 50m, 폭 10m 규모로 조성됐다. 천연절벽이 하천과 맞닿아 있어 경관 폭포 조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운영 시간은 하계(4월~9월)에는 낮 12시~오후 3시, 오후 5시~밤 9시까지 2회 가동하고, 동계(10월~다음 해 3월)에는 낮 12시~오후 2시, 오후 4시~저녁 6시까지 2회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암산유원지 주변에 폭포가 가동되면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최고의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암산 얼음 축제와 연계한 경관 빙벽 등을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암산경관폭포는 안동 남쪽 관문 역할을 하는 국도변에 위치해 청정한 물의 도시 안동 이미지를 높여주고,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산과 강이 맞닿은 기암절벽과 측백나무, 암산유원지 등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
상주시 외남면은 24일 소은리 소재 상주곶감공원에서 “감꽃향기 바람따라”라는 주제로 제3회 감꽃예술제 및 대한민국곶감축제 감풍년기원 일곱 번째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 김동혁 외남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지역민,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생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750년 감나무 앞에서 학춤 등 한국무용공연과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올 한해 감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감락원에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250여명이 꼬깜꼬까미 인형극공연 관람, 감꽃을 활용한 목걸이,팔찌,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관내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곶감마을 한글백일장을 처음 마련해 평소 갈고 닦은 글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김동혁 외남면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7회 대한민국곶감축제에 이어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제3회 감꽃예술제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 의성군과 서울특별시는 24일(금) 15시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교류 상생우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자치단체가 상생발전에 필요한 정책 또는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양 지자체는 △도-농 상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협력 △도농상생을 위한 공공급식 지원 사업 △Uiseong&Seoul 청년교류 활성화 사업 △지역 문화, 관광,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연수 및 교류추진 등에 대하여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을 하고 아울러 서울의 청년, 귀농귀촌인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많이 오게 된다면 서울시와 의성군의 상생의 꿈이 이루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3일(목)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비안면 서부로708)에서 2019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주최하고 의성군(부회장 김주수 의성군수)이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군(郡)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전국 41개 지역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재난지역 지정 회원군 피해복구 지원, 협의회 주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사업 추진,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등이 논의되었다. 또 각 회원 군(郡)에서 제출한 △농어촌주택 매매 시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20년 균특회계 개정(지방이양)에 따른 예산규모 보전 △농업진흥지역 정비(해제) 등 12개 정책건의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협의회는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등에 입법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전국 군(郡)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농어촌 현안 사항들이 정부 정책에 반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소장, 실.단.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군평가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년도 시군평가 결과를 되짚어보고 영주시의 전반적인 성과와 금년도 목표, 실적제고를 위한 향후 추진계획 등 체계적인 합동평가 대응체계를 정비해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영주시는 이미 2019년 시군평가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 148아트스퀘어에서 지표담당 팀장과 담당 직원 등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지침시달회의를 개최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시군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개별 지표에 대한 각 부서별 자체계획에 따라 부진지표에 대해 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양정배 부시장은 “앞으로도 매월 대책보고회와 담당자 면담 등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군평가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여느 해보다 일찍 준비해온 만큼 금년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합동평가 및 시군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도
상주시가 도심 동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16년 국가의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받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30억원을 포함해 총 495억원으로 집중호우 침수피해가 많았던 동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이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 등 하수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인정돼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이들 지역엔 노후 하수관로 12.5㎞를 교체 및 신설하고 도로변 빗물받이 660개소를 정비한다. 계림동의 후천교와 상산교 사이엔 자연 배수가 어려운 저지대의 배수를 위해 빗물펌프장(1,100㎥/분) 1개소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 중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비사업에 나설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 사업이 끝나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수기의 만성적인 불안감도 시원하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
경상북도는 21일(화) 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본청 실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연습내용이 군사 위주에서 포괄적인 안보 분야로 바뀜에 따라 실국별 임수수행 절차 점검과 연습전체에 대한 상황 공유를 위해 질의,토의식 회의로 진행했다. 경북도는 이번 연습의 목표를 국가위기 상황 및 대규모 전쟁 발발 시 즉각적인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두고 연습중점을 4가지 핵심키워드인 적응, 현실위협, 도민참여, 평가로 선정하고 이에 따라 세부 연습계획을 진행키로 했다. 도는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5. 27. 09:00 ~ 5. 28. 16:00) 기간에는 정부와 연계하여 영천지역에 6.9규모의 지진 발생상황을 상정한 대응 복구계획 수립을, 2부 전시전환절차(5. 28. 16:00 ~ 5. 30. 16:00) 기간에는 ○○지역에 적이 소규모 침투한 국지도발 대비 작전, 한반도 긴장고조에 따른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관련 내용을 연습계획에 반영해 나간다. 특히, 경북도는 어떠한 위기나 전시상황에서도 실시간 현장정보 공유 및 유관기관,국가주요시설 간 통합 상황 조치가 가능하도록 충무시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9년 제4차 임시회가 5월 20일 전남 여수의 엠블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을 비롯 전국시.도의회의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건의 건의문 안건과 결의안 1건이 의결됐다. 이날 임시회에서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예산 재의요구권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됐다.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예산 재의요구권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과 관련한 제안설명을 통해 “우리나라의 예산제도는 예산의결주의에 입각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는 예산안 심의과정 중 정부의 동의없이 임의로 지출예산을 증액하거나 새로운 비목을 설치할 수 없고 정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하고 “그런데 지방자치단체 예산 역시 예산의결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지방의회에서 확정된 지출예산에 대해 대통령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일종의 거부권인 재의요구권을 부여(지방자치법 제108조)함으로써 지출예산의 증액 및 신규 비목의 설치에 관한 권한(지방자치법 제127조)과 함께 지방의회 예산심의권을 제약하고 지방재정운영의 불안정성을 높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포항 시민의 자부심이 담긴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이하 축제)는 시 승격 70년을 맞이해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으로 밝히다’는 주제로 새로운 희망과 품격을 더한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 불꽃쇼’, 2,000여명의 시민 및 50개 이상의 대형 오브제(인형)가 참여하는 ‘불빛 퍼레이드’, 파크 뮤직 페스티벌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월신화를 바탕으로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축제 전반에 녹여냈다. 신라에 빛이 사라진 후 신라에서 일본으로 간 사신들이 세초(비단)을 받고 희망을 담아 귀국하는 길을 ‘불빛 퍼레이드<빛, 희망, 귀향>’로, 세초(비단)을 들고 와 제의를 지내니 빛이 돌아온 부분은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와 ‘그랜드 피날레’의 불꽃의 향연으로, 마지막 날에는 빛이 돌아온 기쁨의 잔치를 파크 뮤직 페스티벌인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로 표현했다. 이와 같은 축제의 기본 스토리 라인 구축을 통해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장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월 2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친절교육은 점점 복잡하게 변화하는 군민들의 행정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트렌드에 맞는 직원 친절마인드 함양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이날 초빙된 위드원 대표 이미원 강사는 고객 심리와 나의 심리 차이, 고객 응대를 해야 하는 이유, 불만 처리와 고객 충성도, 모션을 통한 대응성 키우기 등의 내용으로 올바른 민원 응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기성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에 대한 개념을 재정비하여 군민이 공감하는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