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임태섭 의원(문화복지위원장)은 28일 열린 제239회 안동시의회(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변 어린이 물놀이장을 사계절 놀이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안동 낙동강변 어린이 물놀이 시설에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건 등 조합 놀이시설과 파고라, 데크 쉼터 등 휴게시설을 마련해 매력적인 물놀이장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낙동강변 어린이 물놀이장 확대 운영을 비롯해 물놀이장 운영 조례 제정도 준비 중에 있다”며 “구색 맞추기식 시설이 아닌 개성 있는 디자인과 시설물 설치와 편의성 확보를 위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시설을 구축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물놀이장을 안동 여름 대표 축제인 썸머페스티벌과 월영야행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 의원은 “물놀이 시설 하나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다”라며 “안동 낙동강변 어린이 물놀이장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는 멋진 곳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17:00 3.1절 기념식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웅부공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2월 28일 오후 5시 안동 웅부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에 참가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태경개발주식회사(회장 최병일)와 지난 2022 의성군 우수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에서 함께 기탁식을 열었고 그 이후 의성군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2023년 2월 1억원을 기부 약정했다고 밝혔다. 최병일 회장은 의성 안계 출생으로 의성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과 현재 재대구경북도민 회장으로서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나눔의 행복! 함께하는 도민회”란 슬로건으로 대구경북 지자체 단체에 지난 2년 동안 약 10억원을 기부하였으며 도민회 향토봉사회 및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고향 사랑 운동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178호 회원이면서, 지난해에는 26년 전 별세한 모친 故황옥 여사 이름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209호에 가입했다. 태경개발주식회사 최병일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린 시절 많은분들의 도움을 받고 자랐다. 이번 기부금은 의성군의 여성 또는 저출산 관련 대상자에게 뜻깊게 쓰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타지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의 뜻을 이어가 나눔문화를 실천해주신 최병일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이 낳고
청송 진보청년연합회가 지난 2월 17일 오후 진보목화웨딩연회장에서 2023년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 및 회원 전역식을 개최했다. 31세~48세까지의 진보면 출신 청년회원들로 구성된 진보청년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 난방유, 라면, 난방텐트 등 생필품 지원과 더불어 분기별 자연정화 활동과 함께 진보면의 가장 큰 행사인 진보민속경연대회&경로잔치와 청송군 잉글리쉬 팝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청송군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황진수, 조찬걸, 심상휴, 정미진, 박신영 군의원 및 신효광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회장으로 강이규(43) 씨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강이규 신임회장은 “소통하는 청년 하나되는 진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의 안녕을 도모하기 위해 진보청년들이 단합해 신명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실천하고 있는 진보청년연합회 회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지역의
안동시의회 손광영(태화·평화·안기)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손 의원은 “농촌의 인구 감소로 1인당 경작 가능한 농지면적은 점차 넓어지는 데 반해 농업 종사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타산지석 삼아 젊은 청년들과 귀농인들이 안동에서 자유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농업기술과 정보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칭 트랜짓(transit)으로 불리는 농업연동센터는 농업을 넘어 지역을 방문하는 농촌관광과 농촌체험. 숙박, 지역특산품의 판매와 홍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라며 “농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농가 수입 증대,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업 플랫폼, 농업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직면한 지역 과수 농업, 고령자 중심의 고추 재배와 기타 농업 분야에 대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과 묘목, 화훼. 원예, 종묘 생산의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 기술집약적 농업 기술 보급을 위한 현지
안동시의회 김호석(용상)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계 파괴 주범인 가시박의 퇴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생태계위해성 1등급 유해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은 낙동강을 비롯한 안동지역 하천변을 중심으로 마을과 농경지까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우리 토종식물과 자연생태를 위협하고 있는 가시박 퇴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시박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방제 활동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생태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활성화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안동과 같이 농지가 많은 지자체일수록 환경 생태계 문제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며 “농경지의 피해는 곧 농업경쟁력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안동시 농업인의 생존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안동시는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책임이 있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과 건강한 생태계를 물려 줄 의무가 있다”고 낙동강을 비롯한 안동시
안동시의회 김새롬(북후·서후·송하)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아이들에겐 놀이가 밥이다’는 말이 있듯이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단순 오락이 아닌 창의력과 집중력, 사회성을 고루 길러주는 필수 공간”이라며 “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과 범죄 우려 등으로 인해 실내 놀이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아이들이 놀고 싶은 환경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과 환경 안전기준도 함께 고려한 친환경 안심 실내놀이터의 필요성과 조성 방안에 대해 정책 제안을 했다. 먼저 안동시 행정복지센터, 폐역사 등 공공시설 중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을 촉구했다.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들이 외부 유해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이어 이웃 간의 층간 소음분쟁이 잦은 공공주택 내에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놀이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라며, 연령별 발달 정도에
안동시의회 여주희(비례)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 영호루에서 영가대교 남단까지의 경관을 재정비해 랜드마크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여 의원은 “안동 영호루 야간 방문 시 불빛이 없어 가기 꺼려지고 치안 문제도 걱정된다”라며 “우리 문화재에 대한 보호와 관심과 더불어서 안동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영호루를 지역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호루~영가대교 남단 약 1.5㎞ 구간을 조명으로 재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영호루로 가는 길이 언제나 누구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해당 구간 도시경관 재정비를 시작으로 영호루 일대를 부각시켜 국민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안동시의회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여 의원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어둠 속에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역사가, 우리의 쉼터가 밤에도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세계 3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초청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세계무대에서 그 신명과 흥을 맘껏 펼쳤다. 지난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진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안동시의회 임태섭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김순중 의원이 동행했다. 이번 초청공연의 대표사절로 참가한 안동시의원은 탈놀이 공연에 앞서 에르멜린다 디미아노 베네치아 시의회 의장과 이번 행사의 의의와 취지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적 문화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어필했다. 또한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태우 부영사, 전예진 한국문화원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탈놀이 공연팀에 힘을 실었다. 공연 중에는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져 하회탈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안동 홍보에 앞장섰다. 공연 후에는 베네치아 카니발 조직위원장과의 별도 환담을 통해 안동국제탈춤축제와의 상생적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태섭 문화복지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우리 전통문화 유산의 발전 가능성과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향후 안동의 탈춤 문화가 K-문화를 대표해 세계 속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경상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로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해서 꾸준히 학술적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2004년부터 자치입법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조례를 선정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발의로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에 제ㆍ개정된 추천 조례 중 지방자치법 및 행정법 전공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조례 선정심사 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조례에 선정된 이형식 의원 대표발의 ,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 는 경상북도 내에서 사육되는 토종가축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ㆍ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조례는 주요 내용으로 토종가축의 보존과 보급 및 육성에 필요한 계획 수립, 토종가축 사육
경상북도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죠티 바신 NSF(미국위생협회)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신청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나아가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등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착공식과 함께, 도와 포항시는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영주시는 지난 7월 2일,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정책 방향 제시 △실증 과제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드론 및 항공산업 관련 기업, 군(軍), 영주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봉화·영양)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드론산업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영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 농업 방재, 산불 감시, 녹조 예찰 및 제거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영주시를 미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된 ㈜제이오푸드와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김상진, 우창하, 김순중 의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우창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첫 사례로, 재난 피해 기업의 재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된 조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재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할 경우, 기존 입지·시설보조금 외에도 ‘지원 결정 금액의 10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오푸드는 총 87억 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1,556평 부지에 식육 및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총 15억 원(도비 6억 원, 시비 9억 원)의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하루아침에 사업장을 잃고 망연자실했던 기업이 지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사례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경주시는 3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황남빵과 경주 팥 생산 농가 대표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전통식품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경주 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현재 경주시는 총 233농가, 91ha 규모로 팥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팥 소비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본격화한 팥 생산단지 조성 사업과 함께, 계약재배 체계를 초창기부터 도입해 온 점은 경주 팥 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건강식품과 전통식품 시장에서 국산 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품질 높은 지역산 팥을 전통식품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황남빵은 창립 이래 국내산 팥만을 사용해 온 경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재배된 팥을 우선 구매하고 품질 향상과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당일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