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임승필 의장님!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상정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결의안의 제안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경상북도의 울진군 및 울진군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울진군 소재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과 안동시 소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통폐합 추진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를 표명하고 규탄하기 위함입니다. 결의문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은 경상북도의 산하기관이긴 하지만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공동출자출연 하여 설립된 기관이며,50% 출연금을 부담하고 있는 울진군과 협의 부재 및 군민 대의기관인 군의회에 충분한 사전협의 절차도 없이 일방적 통폐합이 졸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상북도는 경북환동해연구원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통폐합 진행을 중지하고, 울진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 가능한 동해안 해양자원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동해안 해양자원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기 배부해드린 결의문을 참조하여 주시고, 대통령실을 비롯한 각 정부부처와 관련 유관기관, 국회 등에도 결의문이 전달되어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이 도의회 제339회 임시회에서 경북도내 데이터산업 기반의 확충을 위한 「경상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해당 조례는 데이터산업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경상북도 내 데이터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은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ㆍ시행 규정 ▲데이터산업과 관련된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규정 ▲데이터산업의 육성 및 지원 사업에 관한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 데이터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데이터산업의 시장은 2021년 대비 9.4% 성장한 25조 527억원 규모(잠정치)로 이는 10년 전인 2013년(11조 3,032억원) 대비 121% 증가한 규모이다. 이렇듯 데이터산업 시장은 급격히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 및 수요처 불균형 등으로 데이터 기업 및 데이터센터 등이 수도권에 편중 되어 있어 도내에서도 데이터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해당 조례안을 통해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문경)은 경상북도 출신 전직대통령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경상북도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조례안에는 ▲전직대통령의 사상과 철학 등을 유지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추모ㆍ기념사업 ▲전직대통령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한 학술ㆍ연구ㆍ편찬 사업 ▲전직대통령 관련 민간단체 교류ㆍ협력 등의 기념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전직대통령 추모·기념사업, 전직대통령 업적을 기리기 위한 학술·연구·편찬 사업 등을 통하여 전직대통령의 사상과 철학, 치적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전직대통령 기념사업이 단순히 전직대통령을 예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경상북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4월 25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5월 9일 경상북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이 두 달여간의 신병 치료 후 26일 업무에 복귀했다. 업무 복귀 후 첫 간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지난 9여 년 동안 포항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는데 무심했던 탓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 “업무에 복귀한 만큼 시급한 현안 사업과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금 신발끈을 조여 매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한치의 행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준 2,000여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치료 기간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으면서 지속가능한 포항 발전을 위해, 그리고 저를 믿고 시정을 맡겨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시정에 매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특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은 시정 운영의 핵심으로 사업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태풍 등 풍수해를 대비한 재난 예방사업 조기 시행,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업 유치에 필요한 산업 용
								많은 사람들이 2022년 울진 산불을 기억할 것이다. 2022년 3월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산림 2만여 ha를 태우고 213시간 43분(약 9일) 만에야 완료되면서,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로 집계되었다. 피해 추정 면적은 2만 923ha에 달한다. 대부분 산불은 봄철·가을철에만 발생한다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온·건조, 강수량 저조 등으로 산불이 연중·대형화되고 있다. 실제로 산불조심기간 외 산불 발생은 최근 10년 평균 153건 발생하였지만 2022년은 244건의 산불조심기간 외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의 긴장을 언제나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중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산불예방에 총력대응하고 있으며, 우리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도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원인·시기별 맞춤형 산불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산불은 최근 10년(’13∼’22)간 5,352건(평균 535건) 발생하였으며, 입산자 실화와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산불이 전체 산불 원인의 58%에 달한다. 즉 산불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했다고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7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작성, 공개하는 것을 평가함과 동시에 보완점을 진단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SA에서 D까지 등급을 매긴 것이다. 민선 8기 울진군은 울진 발전의 중심을‘화합’과‘혁신’에 두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지난 선거에서 군민에게 약속한 4대 분야에 87개의 공약과제를 도출하였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하여 실행 매뉴얼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등 공약 실천 계획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처음 군민들께 약속했던 공약을 마음에 새겨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
								경북 영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실천계획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만점) △민주성(25점 만점) △투명성(15점 만점) △공약일치도(Pass/Fail) 4개 분야이며, 총점 90점 이상을 SA등급, 80점 이상은 A등급, 80점 미만은 B, C, D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 결과 총점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지자체는 영주시를 포함해 모두 51곳이며, 시 단위는 21곳이다. 시는 공약실천계획 확정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의 부서 검토의견 수렴을 거친 후 공약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및 주민배심원단 운영으로 공약 수립의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10개 사업) △미래지향 부자농촌(8개 사업) △신명나는 문화관광(15개 사업) △함께하는 행복도시(11개 사업) △청렴경영 일등행정(9개 사업) 5대 분야 53개의 공약을 부서별 추진 점검 및 자체 평가 보고회 개최 등을 통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공개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항목 35개 세부지표로 평가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실천계획을 평가해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총점 90점 이상은 SA등급, 80점 이상 받으면 A등급,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거나 충분히 소명하지 않은 경우 D등급을 부여했다. 안동시는 최우수 등급인‘SA등급’을 받음으로써 공약의 집행 상황이 순조롭고 추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약의 실효성, 실천 가능성 등이 타 지자체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방증하게 됐다. 공약 실천계획 수립 후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5대 핵심 공약 중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 공약은 최근 3월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신규 후보지로 선정 받아, 장차 76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4.28조 원이 투자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8.62조 원, 3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안동댐 주변 자연환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이 17일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후 안동시의 역할”에 대해 정책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15일 15만 안동시민의 염원과 관계 기관의 노력 끝에 선정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는 2040년까지 76여 개 기업이 입주해 4조여 원이 투자되고, 8조여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만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다”며,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백신, 바이오, 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기업활동을 다방면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안동의 발전을 저해하는 지역 개발의 족쇄였던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이 지난 4월 5일 용도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였다”며, 오랜 기간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안동문화관광단지, 안동호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수변 관광도시로 도약햐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
								봉화군의회는 12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군의원인 이승훈 의원과 재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 모두 4명으로 위촉됐다. 결산검사는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봉화군 재정 전반을 자세히 검토해 예산 집행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상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의 적법성, 효율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중요한 절차이다.”며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세밀하게 살피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승훈 의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없었는지 체계적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오는 5월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되어있으며, 2022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6월중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1월 3일(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울진중학교, 온정중학교, 기성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영어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리다이빙 체험과 영어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트체험과 연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프리다이빙 기본 이론 및 실습 ▲해양선박 안전교육 ▲팀별 미션 수행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와 원어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울진의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살아있는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통해 영어와 세계를 배우며 더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그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추진한다. 이번 공개 관람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라운지),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을 시민에게 현장 그대로 공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람 장소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으로, 지난 1일 정상회의 종료 직후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회의장 철거 및 원상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회의장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은 유치와 개최, 운영에 함께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세계 속의 도시’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2021년 7월 APEC 유치 선언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가 4일 개소식을 하고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 관계기관과 산·학·연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원을 투입해 완공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배터리 재활용 연구·지원을 위한 국가 시설로 한국환경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1만 7,000㎡ 부지에 총면적 9,401㎡ 규모로 조성된 클러스터의 주요 시설은 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정보지원센터와 기술개발을 위한 자원순환연구센터 등 두 개의 핵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 순환경제 핵심 인프라로, 배터리 재활용 핵심기술 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운영, 이력관리 및 표준화 컨트롤 타워, 기업 사업화 지원 등을 패키지로 수행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자원순환 산업 거점으로 구축된 것에 의미가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클러스터 개소가 단순한 국가 기반 시설을 넘어 그동안 포항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배터리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