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김태원)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세력을 키워 2일 부터 영덕·울진 관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9월 30일 오후부터 실시된 묘곡저수지 비상방류를 시작으로 시설물(저수지·배수장) 및 관내 공사현장의 안전점검, 낙하·붕괴위험 시설물 확인, 비상연락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완료하였다.
또한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본격적으로 영향권에 들어가는 2일 저녁부터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지사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관내의 재해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지휘한다. 또한 인근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하여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 사고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태원 지사장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벗어나는 4일 오전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 농작물과 농업기반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하겠으며, 또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피해가 발생하더라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신속한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