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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근남면민 “왕피천 대교건설”문제로 울진군수와의 토론회 자리 가져


2017년 7월 건설 중단된 왕피천 대교건설과 관련 울진군수와 근남면민간의 토론회 자리를 근남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토론회에 앞서 전찬걸 울진군수는 “오늘 근남면민중 대표성을 띄는 분들과 몇 시간이라도 좋으니 허심탄회하게 모든 문제점들을 얘기하자며”운을 땠다.
먼저 발언에 나선 근남면 발전협의회장은 “신한울 8개대안 사업의 일환으로 근남면에 확보된 왕피천대교건설을 예정대로 건설해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찬걸 군수는 “공사가 전임군수 때 중단되었다며 건설을 재개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 현재로썬 아무것도 답해줄 수 없다며 그러나 현재 왕피천대교 건설에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이 발생되었다며 그 첫 번째는 예산부족”이라고 말했다.
기확보된 예산 490억 원에 추가로 150억 원이 더 필요한데 이사업은 순수 군비사업이라 국비나 도비를 확보할 수가 없고 둘째는 토지매입 문제인데 보상가보다 지주들이 많이 요구하여서 예산확보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근남주민 k씨는 ‘돈 많이 드는 명품다리보다 그냥 확보된 예산에 맞게 일반다리라도 건설해달라’는 주장에 대해 전군수는 “그냥 일반다리를 건설해서 하루에 얼마 되지 않는 차량이 통과하는 정도라면 기존다리를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다며 이 예산을 다른 발전적인 곳에 투자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주민소득이 증대될 수 있다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근남면 주민들에 대해서는 다리건설에만 집착하지 말고 근남면의 더 큰 발전방향에 대한 용역을 의뢰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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