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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명품 금강소나무 아래 청정 산채 숲 조성

산나물 단지 직영조성으로 국유림경영 기반 확충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갑일)는 지난 3월부터 4월 19일까지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 산 65번지에 곰취, 산마늘, 더덕 등 산채 숲 2ha를 우선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산채 숲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유림 복합경영단지는 울진국유림관리소의 금년도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상층부에는 우량 금강소나무를 육성하고 하층 지표에는 산채 숲을 조성하는 입체적인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산마늘, 곰취, 더덕 등 산림에서 자생가능한 산나물 6개 품종에 대해 씨뿌리기 및 모종심기를 실시하였다.

산채 숲 조성은 금년도 가을에 종자 파종 위주로 3ha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발아 등 생육상태를 확인한 후 재배 성공여부를 판단하여 국유림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김갑일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에서 소득을 올리려면 최소 50년 이상이 소요되고,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임목 생산만으로는 산림경영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하며, “산채 숲 단지 30ha 시범조성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산채 채취권을 양여하여 매년 5억 원 이상 고정적인 높은 소득을 올리도록 하고, 국민들에게는 청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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