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덕군 지품면 복곡리에서는 지난 2월 2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마을 대청소가 펼쳐졌다.
장국태 복곡리 마을이장을 비롯한 노인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청소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지품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시됐다.
이날 대청소에서는 주민들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구를 2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는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나, 버려져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총 400L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복곡리 장국태 이장은 “명절 준비하느라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명절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주변 환경으로 인해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