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에서는 정월대보름(2월 11일)을 맞아 민속놀이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액운을 쫓기 위한 무속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사찰, 암자, 계곡, 약수터, 토굴, 바위틈 등 무속행위 예상지역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계도와 감시활동을 병행 실시하고 산불발생을 대비해 직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그리고 기계화영림단 등 110여명에 대해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는 등 산불의 사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는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월대보름 각종 행사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홍보하며 아름답고 푸른 숲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