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시의 지역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김원)에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손규삼)이 3월 4일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은 1917년 10월에 설립돼 100여년 전통이 있는 과수 중심의 광역단위 조합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농산물 수급조절․가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은 전국 최대의 사과생산량을 자랑하는 안동사과 유통을 위해 올해 65억원의 사업비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연간 11,500톤(안동사과 17%)을 유통시킴으로써 안동사과 이미지 제고와 함께 농가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재)안동시 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안동시 인재육성에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곧 목표액인 100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울진]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경 울진군 울진읍 하죽로 인근 포항-삼척간 고속철도 건설현장에서 다친 작업자 2명을 신속하게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이날 안전사고는 교량 교각 철근 구조물 작업 중 원형 철근구조물 가공 조립과정에서 원형 철근구조물이 옆으로 무너지면서(슬라이딩 현상) 안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5명 중 2명(중상1, 의식없음1)이 원형 철근 구조물에 깔려 크게 다쳤다.당시 먼저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원형철근구조물에 깔린 요구조자에게 응급처치 후 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구조하여 신속하게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하였다.서국수 구조대장은 “119구조대원은 어떤 사고현장에서도 요구조자의 안전한 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인명구조 전술이론을 학습하고 있다”면서 “울진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영덕]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영덕군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대게암컷 포획과 체장 미달대게의 포획금지 위주로의 행정지도에서 범위를 넓혀, 대게를 판매하는 상인과 대게를 구입하는 군민들이 함께 자원을 보호하는 감시자가 되어 영덕대게의 자원보호에 앞장서는 행정을 펼친다. 더불어, 해양수산부 및 경상북도 어업 지도선을 요청해 해상에서 조업하고 입항하는 어선을 집중 검문하고 있으며, 육상에서는 시장과 대게판매업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 도시로 반출하는 것을 검문소 등 경찰서의 협조로 단속해 판매로 및 운송로를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기울임은 물론 오는 5월말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대게잡이 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개별면담과 불법포획어선의 정보수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어업인 지도와 강력한 단속도 함께 추진하는데, 위반어선에 대해서는 행정처벌과 사법처벌을 병행하고 위반 행위(죄질)에 따라 선박과 차량을 몰수하는 규정을 적용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잡는 어업인이나 불법 판매책들의 의식이 완전히 전환될 때까지 항포구나 해상조업지에
[울진]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월 30일 울진군 북면 덕구리 응봉산에서 실족으로 부상당한 등산객 4명을 구조하였다. 119구조구급센터의 구조대원이 출동하여 등산객을 발견하였으며, 이중 1명(18세, 남)은 발목부상을 당하여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하산을 도왔다. 겨울철 등산은 쌓인 눈으로 운치가 있지만, 부상위험이 더욱 크다. 겨울산은 기온의 변화 폭이 심하고, 갑자기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 또한 야간의 경우 체감온도가 도심보다 훨씬 낮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비상식량, 보온용품, 여분의 배터리 등을 꼭 챙기시고 충분한 사전준비 운동 후 체력에 맞는 적절한 산행을 하여야 한다. 특히 단체산행의 경우 가장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페이스에 맞춰서 이동해야한다.무리한 산행은 얼마 전 한파기간 중 설악산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처럼 낮은 기온으로 인해 신속히 구조되지 못할 경우 저체온증으로 위험할 수 있다.최근 2년간 울진군에서 산악사고로 연평균 50여명의 등산객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울진소방서 119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았다. 울진소방서 김시현 구조구급담당은 “겨울산은 단독산행은 되도록 하지 말고, 산악사고 발생시 119로 신고하여 자신의 위치를 신
[영덕]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설명절을 앞두고 남정면 장사리에 위치한 제122보병연대 3대대의 레이다기지를 방문해 스포츠용품(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이상민 3대대장과 관내 주요 군사시설을 둘러보면서, “최근 북한의 위협적 도발이 있었던 만큼 지역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우리 행정에서도 지역 안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울진]오늘 새벽 4시경 울진읍시장내 현대식 콘크리트 장옥건물 1층 내부 어시장에 불이나 잿더미로 변했다. 그러나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건물이고 밤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 어시장 건물은 2010년도에 신축한 2층 건물로서, 연건평이 3백평이다. 1층 150평에는 14명의 상인들이 생선과 횟감, 회를 썰어 파는 어시장이고, 2층은 어린이 돌봄센터와 미소금융, 군민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 있다.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50분경 연기가 나기 시작해,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가 4시 20분에 출동 진화작업에 나서, 약 30분 뒤인 4시50분경에 완진했다고 밝혔다.1층은 잿더미로 변해 말할 것도 없지만, 2층도 심한 악취로 당분간 사용하지 못할 상황이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아직 불명으로 심층조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소방서 전문 감식 관계자들은 전기 누전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다.군청관계자는 군 소유 장옥으로서 군비를 들여서 수리를 해 주게 될 것이라며, 설밑 상인들이 밖에 천막이라도 쳐서 장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임시조처를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경북저널 cshnews@hanmail.net
[경북]경상북도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대게수요에 비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체장미달 대게(9cm미만) 및 암컷 대게 포획·유통 행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도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맞이 대게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경상북도 특별기동단속반은 전국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동해안 지역 특산물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체장미달 대게 및 암컷 대게 포획행위, 범칙어획물 유통행위 등 대게사범 36명을 검거하여 암컷 1,835마리, 체장미달 12,079마리 등 총 13,914마리(시가 8,500만원)를 압수, 해상에 방류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대게자원 보호를 위하여 민간감시선운영, 대게어장정비사업에 매년 73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무분별한 남획방지를 위하여 어초를 이용한 산란장 조성 및 치게 성육장 보호,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지방비 266억원을 투자하는 동해 대게자원 회복사업을 추진중에 있다서 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대게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일부 어업인들이 수익성이 높은 대게암컷 및 체장미달 대게를 불
[울진]울진군마라톤연합회(회장 주성열)의 훈련부장 겸 울진군청 안전재난건설과에 근무하는 장성연(39세)씨가 마라톤 대회 입상 시상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탁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성연씨는 자신의 과거 힘든 시절을 생각하며 넉넉지 않은 생활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적립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하고, 전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에 여러 차례 출전하여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울진읍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하였다 장씨는 학창시절 중장거리 육상 선수로 활동 하였으나, 부상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본인의 건강을 위해 취미로 마라톤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으며, 매년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과 경북생활체육도민체전 울진군 대표로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마라톤 저변확대와 울진군 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울진읍 관계자는 “고요한 새벽을 열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중 가장 어렵다는 마라톤에 출전하여 받은 상금을 성금으로 기탁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경북저널 cshnews@hanmail.net
안동시의회(권기익 의장)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4일째날,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축제현장 중간점검에 나섰다. 메인 무대인 모디 684 앞부터 구안동역 뒤편 주차장을 비롯한 탈춤공원까지 행사기간중 사고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안전한 축제 운영과 적극적인 안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동의 민속문화를 재해석한 테마파크형 축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낸 이번 축제의 중간 점검을 통해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축제 기간 중 갑작스런 우천으로 인한 행사장 운영의 불편함은 없었는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시설물을 더욱 꼼꼼히 점검하였다. 권기익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실질적인 안동의 혼과 정신, 그 자부심을 잘 담아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6일 저녁 7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문정둔치 일원에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 기간 영주시 곳곳은 선비문화를 직접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선비문화 도시 영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 첫날인 4일은 영주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 외국인 참가팀 등 500여 명이 다양한 선비복장으로 함께한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가 1.6km가량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문정둔치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선비문화축제 주제공연, 교지전달 퍼포먼스에 이어 5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경북 도립국악단과 국악인 박애리의 공연 △이창호 국수의 지도대국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어린이 태권도와 합창단 공연 등 특별공연이
5월 6일(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장 퍼포먼스랜드에서 제16회 경상북도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퍼포먼스랜드에서 열린 본선 심사에서, 동부공주에 최가윤(안동 용상초 3), 서부공주에 김수연(예천 호명초 3) 학생이 선발됐다. 또한, 예절상(전민아, 안동 강남초 3), 교양상(정윤서, 안동 서부초 4), 미소상(권아란, 영주 남부초 2), 맵시상(김가은, 안동 길주초 4) 인기상(강지우, 김천 동신초 4)도 선발됐다. 노국공주는 고려 공민왕의 왕비로,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에 피난해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안동놋다리밟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노국공주 선발을 위해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2~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심사해 동부공주, 서부공주, 예절상, 교양상, 미소상, 맵시상, 인기상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노국공주는 장학금 수여와 함께 1년간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에서 노국공주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은(포항7, 국민의힘) 3일 개의된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정편의주의적인 수의계약에 대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업 의원은 먼저 도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되는 수의계약과 관련해 “사업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격업체 선정, 계약 체결과정에서의 가격검증 미흡,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수의계약 관행은 만연해 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 의지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경북도의 무책임한 행정실태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부적정한 수의계약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따라 수의계약은 가격검증 절차를 거쳐 계약금액과 계약상대자를 결정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경상북도체육회 수의계약의 90%가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41건, 37억176만원에 달하는 계약의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다”고 밝혔다. 계약 방법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는 ‘계약을 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