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지방시대는 중앙이 아닌 지방에서 미리 준비하고 열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에서 민선8기‘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참석한 위원들과 민선8기 도정운영 철학과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경북이 할 일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회의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위원장을 맡은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100여명이 넘는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 새 시대의 화두는 무엇보다 지방시대이다. 책임은 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가 지는데 중앙에서 예산, 조직에 대해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지방자치 원리에 역행하는 행태이다”며“목마른 지방이 직접 나서 의지를 보여주고 참신한 정책들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공약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해당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의 5가지 약속이다. 이러한 가치 실현을 위해 100여개에 달하는 정책사업들을 준비위원회 활동 기간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은 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8대 의회의 마지막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이 포항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선거방식과 회의규칙 개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한데 이어 제294회 포항시의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처리했다. 정해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의의 전당인 이곳 본회의장에서 8대 의회가 개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회기를 모두 마치게 되어 매우 아쉬운 마음”이라며, ”지난 4년 동안 포항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51만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해 온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또한 “8대 포항시의회 의원 모두는 마지막까지 시민들이 주신 소임을 다하고, 어느 곳 어느 위치에 있든 포항시의 영원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16일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17일 폐회를 끝으로 제8대 의회 모든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험은 기억이 되고 기억은 다시 발길 닿게 한다.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큐레이션* 하는 것은 관광을 정의하는 방식 중 하나일 것이다. * 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는 것 큐레이션의 접근 방식 또한 여러 가지가 있으나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바로 지역이 가진 날것을 양질의 경험으로 제공하는 것이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다. 경북도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 러스틱 라이프1) 즉 로컬리즘에 주목한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간 3대문화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 상품으로의 브랜딩을 위해 ‘HI STORY 경북’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경북투어패스 구축, 3대문화권 공동홍보 등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관광진흥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으로 직접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실행을 전면에 내세울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엔데믹과 함께 경북도는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가진 지역의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테마, 체험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지역을 연계하는 거점 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윤석열 정부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가 경북에서 빠르게 구체화된다. 경상북도는 14일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시군 해양수산 담당과장 회의를 열고 새 정부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에 대한 지방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선제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추진할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로는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 ▷해양영토 수호 및 지속가능한 해양관리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 등이다. 도는 이러한 국정과제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단위사업별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빠르게 추진한다. 우선, 어촌을 도시 수준의 생활공간으로 혁신하기 위한‘어촌 신활력증진 사업(300개소)’에 지역 어촌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어항에 대한 사전 실태분석으로 사업대상지를 미리 발굴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또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 대상지를 발굴해 정부계획에 반영시키고, 전국 4개소에 구축키로 한 자율관리어업 거점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 및 가공종합단지 조성도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영덕에 추진 중인 ‘경상북도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를 해수부의 추진방향에 맞춰 세부계획을 가다듬는다. 노
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홍연)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 마련된 인수위 회의실에서 안동시로부터 현안 및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다. 지난 7일 출범과 동시에 안동역 교통 현장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체육시설, 도시재생, 전통시장, 경로당 등 민생현장 방문을 끝내고, 연이어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등 인수위는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업무보고는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이 시정 주요 현안을 미리 파악해 업무 인수를 하고 시정 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하여 업무의 공백이 없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보고회는 안동시 실·과·소장이 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을 먼저 보고하고, 인수위 현장 방문 시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당선인 공약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인수위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과 사업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뒤,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제안하고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 시행시기,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핵심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업무보고에 앞서 인수위원에게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자칫 큰 것에만 몰두하면 안 된다
포항시는 14일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서 ‘경관농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호미반도 경관농업 조성사업을 시작해 매년 10만 평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45ha(14만평)으로 확대해 조성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관농업단지의 확대 방안과 함께 경관농업을 활용한 체험장, 농특산물 판매장,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날 발제는 ‘경관농업 활성화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성환 포항시 농촌활력과 경관농업팀장의 ‘포항 경관농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시작으로, 정철의 안동대 교수의 ‘농업경관의 생태계 서비스’, 임기병 경북대 교수의 ‘지속가능한 호미곶 경관농업을 위한 제언’, 이응진 대구대 교수의 ‘경관농업 관광자원의 사업화’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는 정철의 안동대 교수, 임기병 경북대 교수, 김경태 포스텍 교수, 이응진 대구대 교수, 전지영 세종대 교수, 이두희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수곤 한국농업경영기술연구원 팀장 등 포항 경관농업 활성화 자문위원 7명이 참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관농업 활성화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식품산업 활성 및 지역 내 우수 제조가공품의 생산·발전·홍보를 위한 ‘포항 식품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포항 식품산업 기업협의회는 △지역 내 농·어촌 생산자와 식품 제조업체 간 동반성장 체계 구축,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식품 산업단지 조성,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원, △기업 간 연대 협력사업과 공동 판매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농·어촌 및 지역 제조업체의 상호발전과 수익증대를 위해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활성화하고, 지역 우수 제조가공식품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품위생 안전시설 개선을 통한 해썹·스마트해썹(HACCP) 인증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올해는 라이브커머스 아카데미 양성사업을 지원해 매출시장을 확대하는 등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향후 협의회 위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13일 영천 강변공원 일원에서‘제12회 의병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주요 기관ㆍ단체장과 대한민국의병기념사업총연합회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왜군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영천지역 주축의‘창의정용군’의병연합군의 활약상을 다룬‘잊혀진 역사, 창의정용군’주제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환영사와 추모사, 대북퍼포먼스와 창작무용을 통한 주제공연과 의병의 노래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영천에서 시내 곳곳에서 의병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됐다. 앞서 열린 주요 행사로 ▷임란영천성 수복전투와 그 주역인 의병 관련 미니포럼 ▷다양한 전시행사(영천의병 기획전시, 산남의진 이야기, 목판화 전시 등) ▷각종 체험행사(의병신표 만들기, 의병의상 체험, 의병주먹밥 만들기 등) 등이 열렸다. 또 12일에는‘역사학자 최태성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수 공연’등 전야제 행사를 개최해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
경상북도는 10일 오후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개최했다. 도와 영덕군이 주최한 심포지엄에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기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사무관, 이희진 영덕군수, 군의원, 대학교수, 지역 수산인 등이 참석했다. 최근 경북의 해양수산은 기후 변화로 동해안에 난류성 해양생물의 우점화와 한류성 해양생물의 감소 등 어업여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지역 동해안의 어업자원을 지속해서 관리·보존하고 어업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동해연안 블루카본 자원의 가치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카본의 구체적인 보존과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기택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홍지원 경북대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의 동해연안 블루카본 자원의 가치와 활용방안 ▷이근섭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의 우리 연안의 잘피 블루카본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인도네시아 해양학연구소 연구원의 인도네시아 해양보호지역의 블루카본 해초 서식지 관리 전략, 김형근 강릉원주대 교수의 홍조 지누아리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제27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역 주민 및 환경보전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라는 주제로 10일 수비면 수하리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시행하였다. 이 날 행사는 수비면 수하리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국가생태탐방로 트레킹과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의 숨은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느낌으로써 앞으로 가꾸고 보전해야 할 영양군의 미래 환경계획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환경보전유공자 3명에 대한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전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애쓰시고 노력하면서 청정영양을 빛내주신 수상자들께 축하드린다”며 "미세먼지 등 앞으로 더욱더 중요시 되는 환경 분야에 대해 큰 자긍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영양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