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주년을 맞아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BK사업 팀이 공동주최하는 ‘렌즈 속 시간 여행, 100년 전의 경주 고적 사진전’이 개최된다. 사진전은 5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5일 14시에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일제 강점기 조선고적조사 사업에서 사진 촬영을 담당했던 야쓰이 세이이쓰, 무라카미 텐신 등 일본인 연구자와 사진작가가 1909년부터 1920년까지 남긴 경주 유적 사진 100여 점과 기록자료를 전시한다. 모든 자료가 100년을 훌쩍 넘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 동양헌 사진관의 다나카 가메쿠마가 1912년부터 1915년까지 촬영한 석굴암 해체복원 공사 전후 전경과 보고서, 도면 등을 담은 사진 37매가 일괄 공개되어 일제 강점기 석굴암 원형 모습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다. 1926년에 경주박물관 주임(관장대리) 모로가 히데오가 일본왕실방문단에게 선물했던 신라토기 실물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최근 일본에서 발견되어 극적으로, 국내로 반환됐다. 일제 강점기 신라 고분의 도굴과 불법 증여 협의를 증명할 실물 자료도 볼 수 있다. 1916년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봉화은어축제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와 여름휴가를 즐기는 등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은어잡이 주제체험을 즐기러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은어잡이 체험객들은 잡은 은어를 내성교 아래 설치해 놓은 숯불 그릴구이장에서 가족과 오순도순 둘러앉아 구워 먹으며 여름 별미인 은어구이를 즐기기도 했다. 봉화은어축제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7월 31일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워터캐논(물대포)을 이용해 관광객과 연예인이 함께 즐기는 레트로 워터쇼를 진행해 시원하고 색다른 경험을 안겨줬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봉화군민 및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안전축제 만들기, 바가지요금 근절 등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폭염 대책으로 관광객 쉼터를 늘리고 쿨링포그를 설치해 무더위 속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쉼터 내 딜리버리 존을 조성해 더욱 편리한 축제장 만들기에 노력했다. 이제 막바지로 치닫는 봉화은어축제는 8월 2일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를 펼치고 저녁에는 EDM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클럽파티 ‘청춘 썸머나잇! 워터풀 원더풀’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경주시는 지난 6월 2025년 제32차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어려운 제반 환경, 시설과 여건 속에서도 경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이 열정과 관심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결과라 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로 삼고, 기재부, 외교부 등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북, 경주가 주도하는 APEC 정상회의를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경북도와 외교부의 현지실사단은 경주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개최 회의장 및 숙박시설, 오, 만찬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 확인했다. 현지실사를 마친 한 관계자는 “정상회의 개최의 중심지인 보문관광단지 반경 10km 내에 회의장, 숙박시설 등 기반이 충분히 잘 갖춰져 있으며,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해 경북 경주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임을 실감한다”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역대 여느 정상회의보다 특색 있게 구성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는 주 회의장 반경 3km 이내 숙박시설이 103개소, 4,463실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9일~30일 울진읍 연지리(현내항), 죽변면 봉평리(골장항) 해역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길이 6cm 크기의 어린 강도다리 29만마리, 조피볼락 20만마리를 방류했다. 강도다리는 가자미과 어종으로 전장 40cm 정도로 성장하며, 수심 150m 내외의 연안역 저층에서 서식한다. 동해안에서는 대표 고소득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국민 횟감으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어종이다. 또한 최대 90cm까지 성장하며 울진의 바다를 찾는 낚시객들 선호하는 어종이기도 하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대표 횟감으로 성장이 빠르고 살집이 좋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횟감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조피볼락에는 간기능 향상 및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항아미노산이 함량되어 있어 타 어류에 비해 매운탕, 구이 등의 식자재로도 많이 조리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강도다리, 조피볼락이 연안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대표 횟감임을 감안했을 때 향후 연안어업의 주요 소득창출원이 될 것이며, 낚시객들을 통한 관광소득도 창출한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어촌마을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경상북도는 30일 동부청사에서 산ㆍ학ㆍ연ㆍ관이 모여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를 대구ㆍ경북 전역에 촘촘하게 공급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잇는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과 함께 한국가스기술공사, 포스코홀딩스, 플랜텍,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극동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북도 수소경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동해안의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 주민 소통과 수소 생산과 활용 기업 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는 도내의 태양광, 풍력 및 원자력 등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생산된 저렴한 수소를 지역의 전통산업인 철강산업의 수소 환원 제철, 수소충전소, 수소발전소 등에 공급하기 위한 수소 배관망 구축 사업이다. 우선,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기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기반을 조성해 울진을 원자력 수소 생산 허브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원전을 활용해 생산된 저렴한 수소를 대구·경북 곳곳에 공급하기 위해 총 1,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6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고추농사 대전환’을 주제로 지역발전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양고추 산업대전환을 위한 지역발전 토론회에서 다양한 현안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할 대책이 논의 돼 큰 호응을 자아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이상호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 교수가‘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의 혁신’을 주제로 영양지역의 일손부족과 기후위기 문제를 언급하며‘스마트팜을 활용한 고추재배 방안’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영양고추산업 마케팅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곽대훈 동아애드 대표는“영양고추를 구입하는 주 소비층 분석부터 포장방법, 온‧오프라인 마케팅, 현 축제의 전반적 문제점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곽대훈 대표가 조사한 사전자료에 따르면 대형포털 사이트 내 ‘영양고추’검색어 비중은 일 평균 600건으로 연관검색어 형성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입증할 입증 자료 부족,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판매되는 제품 포장 디자인의 단조로움,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HOT페스티벌 행사명칭의 한계 및 지역축제 개최 필요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본 행사인 토론회 시간에는 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이하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국·관·실·과·소장 및 읍·면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경북도지회·울진군협의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회의 실행계획 보고와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9월 5일에서 7일까지 울진군 왕피천 공원에서 개최하며, 참가인원은 10,000여 명으로 보고 있다. 전국대회 프로그램 구성은 개·폐회식 및 시상식을 포함한 공식 행사, 임산물 요리 경연·임업 가족 노래자랑·불꽃 행사 및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 임업 관련 전시·체험·홍보부스와 임업 상담 및 컨설팅, 임산물 평가·품평회 등 부대행사, 초청 강연회·포럼·특강인 학술행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전국 임업인들이‘대한민국의 숨, 울진’에 방문했을 때 관광명소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내 , 울진 힐링 투어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고 있다. 이번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전국대회의 목표 및 진행 상황, 애로사항을 점검하여 앞으로 남은 한 달여 기간 동안 준비 방향을 확립하는 계기가
영덕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2024 영덕황금은어 축제」가 영덕군 주최, 영덕 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 주관하에 오는 8월 2일(금)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황금은어”는 예로부터 수중군자, 청류의 귀공자로 불리며 신라시대나 고려시대에도 나라의 진상물로서 당시의 고관들이 즐겨먹는 진미였으며, 조선시대에는 더욱 귀중히 다루어 임금님께 진상하였다고 한다. 특히 영덕의 황금은어는 아가미 밑에 진한 황금색 띠가 있고 은은한 수박향이 일품이라 다른 지역의 은어와는 구별 된다. 웰니스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영덕 오십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마음껏 뛰어놀며 현대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치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축제 주제는 “마음을 달래는 자연의 속삭임, 영덕 황금은어에 담다”로 정했다. 체험행사로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3일간 총 8회에 걸쳐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진행하며, ‘물 반, 고기 반’이 될 수 있도록 다량의 은어를 공급하여 참가자들이 어렵지 않게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반두잡이 체험 중에 관광객
이철우 도지사는 29일 마지막 일정으로 훈 마넷 총리와 쿠온 수다리 국회의장을 만나 의료분야를 비롯한 에너지, 새마을사업, 인적교류, 공항 연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2006년 앙코르와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어느덧 18년을 맞으면서, 이제 20년을 바라보며 새롭게 문화와 통상을 연결하는 상생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북도는 지역의 강점인 에너지 분야의 원자력, 수소, SMR을 포함해 이차전지 메카인 포항을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차원에서 캄보디아에 진출한 ㈜베리워즈(포항)의 이륜 전기 오토바이 생산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다양한 협력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동 인력과 대학생 등 인적 상호 교류 확대와 의료 인력의 지속적인 교류로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캄보디아형 새마을운동의 추진으로 융성한 국가로 성장하는 기틀을 만드는 데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면담에서 훈 마넷 총리는 “11회에 걸쳐 매년 100여 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정말 고맙고, 경북도와 캄퐁주 간의 우호 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양 지역이 친구에서 가족으로 성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9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만나 경주·칠레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APEC 가입 30주년을 맞는 칠레는 2004년·2019년 APEC 의장국을 지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 이날 주 시장과 만났다. 주낙영 시장은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에게 경주를 찾아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이 쌓이고 상호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만남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향한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2019년 당시 APEC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 의장직을 지낸 인물이다. APEC 고위관리회의는 산하회의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회의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201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