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대한민국 바이오 헴프산업의 미래가 움트고 있다. 안동은 2020년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의료용 헴프 산업화의 문을 열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바이오 산업 분야 기업·기관을 유치하고 전방위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나가고 있다. 민선 8기 권기창 안동시장은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의 용광로를 뜨겁게 달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헴프 등 바이오 분야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기관, 기업체가 집적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지역 청년들을 바이오 산업 인재로 양성해 장래성 있는 기업에서 미래를 꿈꾸며 터전을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51조원의 녹색 금광 헴프산업, 전세계 그린러시 주목 대마 씨앗이 몸에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마 씨앗에서 껍질을 탈피한 '헴프 씨드 너트'부터 '헴프 씨드 오일'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처럼 만든 '헴프크리트'라는 친환경 건축자재도 사용된다. 무엇보다, 대마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마는 마리화나와 헴프로 구분되는데, 특히, 헴프에 있는 CBD, 즉 칸나비
봉화군이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가 안심하고 농업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체 농업재해 예방대책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매년 가뭄과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태풍과 폭설 등으로 인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피해 등 각종 농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상치 못한 기상의 영향으로 농업재해가 날로 더 증가하고 있다. 봉화군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들을 위해 자체 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농업재해 조사단 운영을 필두로 △폭염예방 용수저장·관수장비 지원사업 △비닐하우스 고온피해 경감시설 지원사업 △원예·특용작물 중형관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봉화군에서는 농업재해 조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재해 조사단은 재해담당 공무원, 손해평가인, 이장 등 3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0개 팀의 농업재해 전문 조사단이 일반인이 확인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과수분야 피해 여부와 피해율을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봄철 과수 개화 시기에 일시적인 기온 급강하로 인한 저온피해가 발생해 농가들이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큰 가운데 신속한 조사와 더불어 과수농가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진정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행사, ▲제21회 계묘년 3,1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행사 등 의성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을 기해 일어난 전 민족적 독립만세운동으로 국내외적으로 번져나갔는데, 경북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의성의 독립만세운동은 비안공립보통학교 학생 150여명을 시작으로 군민이 연이어 만세운동에 동참하여 4월 초순까지 12곳에서 총 19회에 걸쳐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비안면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제21회 계묘년 3,1독립만세운동 경북시발지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한 행사로 의성 선조들의 국권회복 의지와 애국애족 정신을 기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의성군수와 추진위원회 위원장(김민주) 및 만세운동 후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국민단결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화합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영덕대게축제 다시 비상하다! 영덕대게축제가 4년간의 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건재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 본행사엔 축제 기간 내내 사람들의 활기로 가득 찼으며, 강구항과 강구대게거리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삼사해상공원에만 6만여 관광객 몰려, 영덕대게축제에 사로잡혔다. 지난해 한파와 강풍으로 개최 직전 취소의 아픔을 겪은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이 단장한 모습이 참여자들의 호응과 함께 성공을 거두며 6만여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말 기간 강구항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은 평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축제 장소를 기존 해파랑공원에서 삼사해상공원으로 변경한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불식시켰다. 때깔부터 달라진 축제, 관광객의 시선을 훔쳤다. 먼저 축제의 서막을 알렸던 차유마을(대게원조마을, 경정2리) 안전기원제부터 변화를 시도해 신선함을 안겼다. 단순한 제례 형식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전통 연희 공연과 재담이 오가는 별신굿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블루로드를 찾은 수백여 트레킹 관광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을 내걸고, 이에 걸맞은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명품 산림을 가꾸어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2023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청송의 올해 산림정책 방향은 첫째, 산주 및 임업인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제 산림’, 둘째, 군민의 삶을 보듬는 ‘복지 산림’,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생태 산림’이다. 군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명품 산림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림복지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 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산주와 임업인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는 경제 산림의 달성을 위해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소득사업을 지원한다. 또 산림산업 발전과 임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임업 교육으로 청송임산물대학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임업인 육성을 통해 산림산업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관내 임업인들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임업·산림의
<천년을 이어온 영덕대게의 참 맛, 직접 맛보러 가자!> 늦겨울 전국각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동해안 대표 축제, 영덕대게축제가 4년 만에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제26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무엇이 달라졌나, 개최시기 2월 말로~ 축제장은 삼사해상공원으로~> 2023년 영덕대게축제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먼저 개최 시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12월에 개최됐던 축제가 2월 말로 변경됐다. 2월은 대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고, 12월보다 기온도 올라 방문객들이 체험을 즐기기에도 적격이다. 축제 장소도 바뀌었다. 강구 해상대교 건설로 인해 기존 해파랑 공원에서 삼사해상공원으로 축제장이 옮겨졌다. 주차와 교통 관리가 수월해져 방문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막을 여는 강구 대게거리 퍼레이드> 대게원조마을로 불리는 차유마을에서의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200여 대게 상가가 모인 대게 거리를 영덕군 9개 읍·면 풍물단과 ‘한국인형극협동조합’, ‘전통연희단’ 등 300여명이 줄지어 걷는 퍼레이드를 펼쳐 본격적인 축제
봉화군은 민선 8기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자 부패 척결을 위해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본격적인 청렴행정 행보에 돌입했다. 군은 ‘청렴’을 군정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때 비로소 군민이 신뢰하는 선진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과오는 반성하고 공정과 원칙의 이념 아래,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실천한다면 ‘청렴한 봉화’로의 진일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청렴의 가치에 대한 ‘인식 대전환’ 중요 먼저 봉화군은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리더로서 갖춰야 할 청렴한 윤리관 및 공직관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할 때 조직 내 청렴문화가 정착되고 청렴한 군정을 원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 실천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군의 600여 공직자들에게 “금품 및 향응의 수수뿐만 아니라 무사안일과 소극 행정 또한 공직자의 부패 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과거에 ‘청렴’의 의미란 부패하지 않음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부터 3박 4일간 일본을 방문해 도쿄ㆍ오사카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일본전국지사회 회장 면담, 경북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지방 외교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민선 7기 도지사 취임 다음 해인 2019년 1월 이후 4년만으로 도의회 의장 및 경상북도 교육감도 지방 외교 사절로 동행했다. 이철우 지사는 일본 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를 만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운영방향과 현재 구상하고 있는 지방분권 및 지방시대에 대해 역설하며 한·일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직면한 지방소멸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지방일자리, 교육문제 등 양 국가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에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한·일지사회’의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회의 개최를 위해 양국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실무 준비팀을 구성하는 등 한일 지방외교에 본격 돌입했다. 한·일지사회의 ◇ (목 적) 한·일 양국 지자체간 교류 활성화 및 상호이해, 친선도모 등 ◇ (개최시기) 격년제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꼭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실현”으로 정하고 군민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노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먼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와 경로당 활성화 물품을 지원하고 특히 소파·입식테이블을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경로당 좌식문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매년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늘여 나간다. 또한 기초연금지급, 어르신 목욕비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운영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을 혼자 하시기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는 보육환경 조성과 출산 분위기 장려에도 앞장선다.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지원을 통하여 맞춤형 보육서비스
봉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이 겨울 대표 관광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장한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개장 당일 6천5백여 명의 인파가 개장식을 가득 채웠으며,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1만2천여 명이 방문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산타마을 행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달 25일 방영된 KBS 2TV 대표 예능 ‘1박2일’의 ‘산타 마을 가는 길’ 특집에서도 분천 산타마을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으며,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올해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이전보다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분천 산타마을이 가까워지자 붉은색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화 속 그림 같은 풍경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분천역 인근 마을의 지붕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칠해 외국 마을에 온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올해는 푸드트럭존을 마련해 먹거리 부분도 보강했다. 주말마다 열리는 푸드트럭은 추운 날씨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주거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6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상북도는 매년 건축ㆍ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민간인,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초기 경제 부담을 줄이고, 예비ㆍ신혼부부에게 노후 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경북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용상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빠르면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주거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주거특화사업 추진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야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군 단위 대표로 수상했다. 군위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비쿠폰 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재정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 실정에 맞는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16일 경산시청에서 2천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시와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광역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 결의를 다졌다. 이번 공동 선언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직통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과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에서 울산광역시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러한 사유로 물류비용 증가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동시에 이동시간이 길어 기업의 경산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도는
안동시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증편ㆍ연장 운행되고, 신해운대역이 신규 정차역으로 추가돼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 조정은 중앙선 KTX 개통 이후 이용객 증가와 지역 간 이동 수요 확대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안동시는 코레일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열차 운행 횟수 증회를 요청하는 한편, 부산 지역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운대구와 협업해 신해운대역 신규 정차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 개편을 통해 안동~서울ㆍ청량리 구간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9회에서 10회로 1회 증회됐으며, 부산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열차는 기존 3회에서 9회로 총 6회 늘어나게 됐다. 특히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되는 열차 9회 중 4회는 신해운대역을 경유함으로써, 안동과 부산 동부권 주요 관광지 간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편ㆍ연장 운행에 따른 자세한 열차 운행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철도 운행 확대를 통해 수도권과 부산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제ㆍ정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