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 영덕군수)은 지난 6월 10일 오후 2시, 대학로 서울예술인지원센터에서 서울문화재단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문화재단은 박상원 이사장, 이창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영덕군에선 재단 이사장인 김광열 영덕군수와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사업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본 협약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역소멸이란 목전의 과제를 거대도시 서울과 영덕군의 연대를 통해 극복하여 지역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드는 것에 목적으로 두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문화재단은 인구 천만 도시 서울의 문화예술 중심축으로 매년 200억 규모의 예술지원금을 1,400건 이상 지원하면서 시민과 문화예술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스무 살이 된 올해 서울문화재단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본격 눈을 돌렸고 한 해 30여 편 공연, 40편 영화 상영, 50여 개 문화·교육 사업을 운영해 온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지역으로선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확산 및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양 기관 직원 간의 교류 활성화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역의 축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군위 축제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위군은 올해 글로컬관광도시로의 비상을 위한 대표축제 개발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군위의 정체성을 담은 주민주도형 대표축제 개발과 향후 축제 운영 시 주도적 역할을 할 주민 축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아카데미는 7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내지 2회에 걸쳐 축제 관련 전문가 초청 교육 및 컨설팅, 국내 우수 축제 견학, 축제 개발 기획회의 참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민들이 축제 관련 전문지식과 마인드를 함양하고 군위 대표축제 개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축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6월 10일부터 23일까지이며, 축제에 관심있는 군위군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 정도로 지원방법은 모집포스터 QR(큐알)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카데미 운영 기관(㈜코뮤니타스, 053-746-0021)이나 군위군청 문화관광과(054-380-6915)로 문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천년 안동포 마을 금소마을은 1박 2일 마을여행 상품 ‘금양연화’의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오는 6월 14일(금)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금양연화 상품 구매 시(3가지 종류의 투어패스 형태로 판매) 마을 내 숙박(일부 숙소 추가 요금 발생)을 무료로 제공하며, 6월 예약자에 한해 출시 기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회장 임방호)가 주관하는 「살아 숨 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금양연화’는 여러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 다양한 금소마을 자원을 활용한 마을여행 상품으로, 금소의 옛 이름 중 하나인 '금양(錦陽)’과 영화 '화양연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만들어졌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금양연화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숙소 체크인 후 체험프로그램으로 △비단 같이 맑은 내를 뜻하는 ‘금수(錦水)’의 좋은 물, 누룩, 고두밥으로 114년 전통 임하양조장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 만들고 시음하기 △2024년 KBS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던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 마을 가정식을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 △봇도랑에서 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8일 울진읍 연호공원 일대에서 2024 울진군청소년어울림마당을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 약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동아리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우천 속에서도‘청소년들이여! 꿈을 향해 점프하라! JUMP & JUMP’를 주제로 댄스와 밴드공연 부문 및 체험부스에서 각각 13개의 팀이 참가하였다. 특히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처음 참가하여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지역단체(청소년지킴이)에서도 음료 등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2회차 행사는 9월 7일에 울진읍 연호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우천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의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는다”면서,“어울림마당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풀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문화원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봉화지회는 오는 13일과 14일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내성리 251-2번지 일원)에서 봉화군민 세대공감 별빛문화제(별빛 영화관, 감성 버스킹)를 개최한다. 별빛 영화관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야외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3일에는 오후 7시 30분 반려견을 소재로 한 영화 ‘도그데이즈’를 상영한다. 또한 14일 오후 7시에는 거리공연인 감성 버스킹을 개최하며 하늘소리오카리나 소속 연주자, 한국펫고등학교 댄스부, 대학로 가수, 전자바이올리스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휴대용 방석을 배부할 예정이나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개별 방석이나 가족 단위 돗자리 지참을 권장하며 비가 올 경우 군민회관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삼장군 단오축제 최대규모 군중 퍼포먼스인 ‘삼장군 화합 줄다리기’가 10일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에서 열린 가운데 1,000여명 이상의 군민·관광객이 운집했다. 이날 삼장군 화합 줄다리기 놀이에는 김진열 군수와 박승근 문화원장, 박수현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 1300여년전 김유신, 소정방, 이무 삼장군이 의기투합하여 신라의 삼국통일을 위한 출정식을 했던 장군리에서 펼쳐진 ‘삼장군 화합 줄다리기’에는 읍·면 주민들과 1천여명의 군민·관광객들이 운집했다. 축제장에는 효령풍물단과 함께 군민·관광객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올해 처음으로 군민들의 화합, 군위군의 평안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으로 처음 선보이는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의 최대규모 군중 퍼포먼스인 ‘삼장군 화합 줄다리기’가 펼쳐지면서 단오 열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그 외에도 군위 삼장군 단오제는 제동서원의 삼장군 향사, 창포물 머리감기, 마당극, 읍면대항 윷놀이와 팔씨름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1300여년을 이어온 삼장군 단오제를 제동서원에서 이어오다가 장군리 주민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을 중심으로 마을축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제14회 청송을 그리다 소헌공원 스케치대회”를 오는 6월 16일(일) 청송군 소재지 소헌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회장 이은도)가 주최하고 청송군,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현장 사생대회로 성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송을 그리다’의 대회명처럼 청송의 명소(소헌공원, 망미정, 현비암, 청송정원, 덕천참소슬마을, 주왕산 등)의 풍경을 주제로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세 부문으로 현장 사생을 통해 작품 제출이 완료되면 미술인들의 교류와 심사 및 수상작 전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상 청송군수상(1명), 최우수상 청송군의장상(2명)의 작품은 청송군에 귀속되어 청송을 알리는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 사전접수는 6월 14일(금)까지 전화와 메일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사무국문의 ☎010-4571-6958) 윤경희 청송군수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자연이 아름다운 청송에서 ‘청송을 그리다’ 사생대회를 통해 청송의 풍경을 을 한가득 담아갈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미술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청송의 아름다움이 더 널리 알려졌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장인 평해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평해단오 파크골프 대회가 당초 8일 열릴 예정 이었으나 우천 관계로 9일 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 파크골프협회(회장 원형래)가 주최하고 남대천 파크골프클럽, 후포 파크골프클럽이 공동 주관하고 울진군이 후원 하였다. 파크골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스포츠로 단오 행사에 전통적인 축제와 더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매김했다. 원형래 울진군 파크골프 협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대회장을 찿아주신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장, 김재준 도의원, 김정희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께 감사드며" 함께 대회를 준비한 후포 파크골프협회 황상호 회장 남대천 파크골프협회 권기홍 회장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늘 경기는 울진군 파크골프 협회에 등록된 12개 클럽소속 회원들이 참가하여 60여명의 선수가 개인전 스토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18홀을 2회 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클럽에는 5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최저타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연회비를 면제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가족이 연간 2만 원(기관회원 5만 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중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일부 가정에 연회비 면제 규정을 두고 있었으나, 계속되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다자녀의 기준이 두 자녀로 완화됨에 따라 자녀 수에 상관없이 안동시의 모든 아이가 서비스를 누리게 하도록 「안동시 영유아보육 조례」를 개정해 도내 최초로 6월 7일부터 연회비를 면제한다. 연간 유료 회원은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560명,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330명으로 기관회원을 포함해 약 2천여만 원의 연회비 수입으로 장난감 구매비 등에 사용해 왔으나, 연회비 면제에 따른 부족한 수입은 시에서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센터는 장난감 무료대여 및 놀이체험실, 부모양육 지원, 어린이집 지원 등 육아지원 전문의 지역사회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저출생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영양호국공원(영양읍 서부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대해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도창 영양군수, 김석현 영양군의회의장 등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 및 유가족, 학생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추모 묵념하고 헌화·분향 및 추모헌시 낭독,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추념식은 엄숙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일상에서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Hampton Court Palace Food Festival)’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홍보했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햄튼 코트 궁전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안동의 고조리서「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계아법(煎鷄兒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한복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 딱지치기ㆍ제기차기ㆍ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포토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음식과 문화의 매력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ㆍ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경상북도 소관 기반시설인 도로와 항만의 노후화에 대비해 ‘성능개선충당금’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항만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계획의 구성 항목을 구체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성능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충당금 적립 근거를 새롭게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폭풍과 침수 위험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해 기존 항만 시설의 마모와 손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례안은 항만 시설의 장기적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기에 건설된 주요 기반시설이 빠르게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 소관 항만 17개 중 94%가 20년 이상 된 시설로, 조속한 성능개선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성능개선충당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월 27일(수) 교육지원청 및 청송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9대 신덕섭 교육장 퇴임식을 가졌다. 신덕섭 교육장은 경북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를 지냈고, 이후 금오고등학교 교감,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루리 한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하여 진로 진학설명회, 재택 당직 근무, 적극 공무원 선발 수여, 관사 입주 규정 정비, 학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학교별로 운영해 오던 예술발표회를 청송교육축제로 승화시켜 모든 학생에게 관람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신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소중히 여겨 청송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퇴임사에서 신덕섭 교육장은 “보람과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모든 교육 가족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교육 가족 여러분들이 앞으로 청송교육을 잘 뒷받침해 주실 거라 믿는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