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동서화합을 기원하며 400km 도보 종주에 나선 ‘왼발 박사’ 이범식 씨가 2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도착하며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전 국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 박사의 발걸음은 APEC 개최 도시 경주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경주시는 이날 HICO 광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시민 동행 서포터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박사의 완주를 축하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라고취대의 힘찬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축하 화환 전달과 환영사, 왼발 풋 프린팅, APEC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범식 박사는 “무더위와 장맛비 속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이번 여정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경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고 저의 이 작은 발걸음이 경주 APEC의 성공이라는 큰 걸음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범식 박사의 이번 도전은 장애를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 봉화읍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사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후 개장 선언을 통해 제27회 봉화은어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로는 내·외빈이 함께한 터치버튼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동시에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은어 반두잡이 체험’이 시작됐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내성천에 직접 들어가 은어를 잡으며, 시원한 물속에서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맨손잡이 체험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은 환호성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은 오픈 1시간 만에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어린이 워터파크 역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주제 체험이 끝난 뒤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잡은 은어를 화로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은어 숯불구이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동서화합을 기원하며 국토 종주 중인 이범식 왼발박사가 24일 APEC 개최도시인 경주에 입성했다. 이범식 박사는 양팔 없이 오직 왼발 하나에 의지해 지난 7일 광주 무등산을 출발해 담양, 순창, 남원, 함안, 거창, 합천, 고령, 대구, 경산, 영천을 거쳐 오는 28일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까지 22일간 총 400km의 도보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이날 이 박사는 오전 10시 경주 구간인 서면을 거쳐 건천 모량초까지 14km를 걸었으며,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주민들이 열띤 거리 응원전을 펼치며 이 박사의 도보 종주를 격려하고 환영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경주버스터미널, 26일은 경주시청까지 걸을 예정이며, 27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8일 오후 2시경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최종 도착할 계획이다. 이범식 박사는“작은 발걸음을 통해 영호남과 함께 전 국민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응원함으로써, 이번 APEC이 지역의 벽을 넘어 통합의 상징이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우뚝 솟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지 경주시가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6월 유치 이후 도·시 공동 APEC 준비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원 조례 제정과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최적의 회의 환경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현재 공정률 40%로,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첨단 LED·음향 장비를 갖춘 품격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국제미디어센터는 공정률 60%로 가장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부지에 조성 중인 만찬장도 공정률 35%를 기록하고 있다. 숙박 인프라 확보도 순조롭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언론인, 경제인 등 약 2만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경주시는 지역 내 숙박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정부 합동 점검을 거쳐, 수요를 충족할 숙소를 확보했다. 특히 우려가 컸던
경상북도 영주의 여름은, 남다르다. 들불처럼 번지는 한낮의 열기에도 물길 너머 맑은 바람이 도는 강변, 흙 내음 스며든 둔치엔 설렘과 자유가 번진다. 그리고 이 여름의 정점에 ‘2025 영주 시원(ONE)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시는 여름 대표 물놀이축제인 2025 영주 시원(ONE)축제를 8월 1일(금)부터 8월 5일(화)까지 5일간, 영주시 문정동 문정둔치 일원(시민운동장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물놀이장인 워터파크존, EDM파티, 강변가요제, 썸머나잇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먼저, 도시를 가로지르는 문정둔치가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주 행사장에 마련된 워터파크존에는 축제 기간 내내 자이언트 슬라이드, 대형 풀장, 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스프레이존과 플레이존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물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먹거리존과 시원존Ⅰ(식음공간), 시원존Ⅱ(체험공간) 등 부대공간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한바탕 물놀이로 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인구 고령화와 일손 부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 대행반, 계절근로자 등 농업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민선8기 3년 동안 1,061ha에 농작업 대행반을 운영했고 작년까지 1,953명, 697농가에 계절근로자를 지원해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035명의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농번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암면에 85명이 수용 가능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건축, 이를 공공형 인력중개센터로 운영해 안정적으로 농업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기후를 대비해 엽채류 농사를 많이 짓는 석보면에 논농업범용화 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농업 용수를 공급하고, 노동집약적 농업에서 기술집약적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고추 스마트팜, 엽채류, 과실 전문단지 조성 등 스마트 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일손 부족을 비롯하여 급속한 기후변화 등 갈수록 농사 짓기가 어려운 환경에 놓이고 있다.”라며, “영양군은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해 근로자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으로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무더운 여름철,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여행지다. 이번 여름,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청송 여행을 추천한다. ▲ 얼음골 (주왕산면 팔각산로 230) 주왕산에서 영덕 옥계계곡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시원한 인공폭포가 펼쳐지는 ‘얼음골’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외부 기온이 32℃를 넘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고, 계곡물은 얼음처럼 차가운 것이 특징이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폭포수를 바라보며 시원한 얼음골 생수를 한 모금 들이켜면, 더위는 어느새 사라진다. ▲ 주왕산 (주왕산면 공원길 146) 우리나라에서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계곡이 어우러진 비경을 간직한 명소다. 탐방로를 따라 기암, 연화봉,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 등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만들어 낸 용추, 절구, 용연폭포 등 다양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3대 암산에 꼽히기도 하지만 탐방로는 유모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게 이루어져 있다. 가을철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에는 비교적 한적해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 한바이소노 (주왕산면 주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구룡포와 장기 지역의 수산 분야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구룡포읍 병포리·석병리에 조성된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를 둘러보며 “어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단기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존 축제식(築堤式) 양식장을 리모델링한 이번 사례에 대해 “해양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어촌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후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해 낚시, 어류양식, 해산물 체험이 가능한 복합형 관광시설로 재탄생한 구룡포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억 6천만 원(도비 2억 8천, 시비 6억 6천, 자부담 12억 2천)을 투입해 낚시 체험, 회 손질 서비스, 특산물 요리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어촌 체험형 관광지로서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장기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해안 트레킹 명소인 영덕 블루로드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웰니스관광도시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올해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응모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와 최종심의을 거쳐 결정된다. 이로써 영덕 블루로드 경영대상에 3년 연속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이자 최고의 웰니스(wellness) 관광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총 연장 66.5km에 달하는 블루로드는 청정한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걷기 길로, 2009년 내륙 최초의 해안 둘레길로 개장한 이후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블루로드의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전담팀을 구성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대대적인 개발에 나섰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덕 블루로드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완료된 마스터플랜에 따라 기존 4개 코스(A, B, C, D)를 ‘B.L.
안동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월 15일(화)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0년 처음 도입된 이래,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국내 도시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229개 시군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ㆍ조직ㆍ계획적 지원체계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부문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행정ㆍ조직ㆍ계획적 역량에 대한 지원체계 부문 4개 분야에 대한 평가자료를 제출해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 생활기반시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
봉화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봉화군 공직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BONG-TALKs) 교육장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청과 교육지원청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교육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형 대화 프로그램으로, 정책 발표 중심이 아닌 ‘대화와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봉화 교육, 세상을 품고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이영록 교육장이 직접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으며, 단순한 강연을 넘어 교육지원청의 역할, 교육 현장의 변화, 봉화교육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직원들은 사전에 QR코드를 통해 교육장에게 궁금한 질문을 제출했고, 현장에서는 ‘밸런스 게임’, ‘질의응답’, ‘직원 인터뷰’ 등 참여형 코너가 이어지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소통이 이뤄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에도 방학이 있나요?”, “교육지원청과 봉화군청의 직급체계는 어떻게 다른가요?”, “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 소개해주세요”, “AI시대, 교육현장에서는 어떤 변화를 추진하고 있나요?”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질문들이 이어지자 이영록 교육장은 현장의 생생
영덕군은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 입소자이다. 이번 절기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LP.8.1)이 사용되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수), 70세~74세 어르신(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자)은 10월 20일(월), 65세~69세 어르신(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자)은 10월 22일(수)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장소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며, 관내 병, 의원은 16개소로, 영덕군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종호 영덕군 보건소장은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지므로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길 적극 권고한다”라며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6일(일) 영덕군 별파랑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제1회 영덕 멍멍 트래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1,400만 명에 달하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영덕의 반려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블루로드 반려견 동반 트래킹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미 지난 8월, 반려견을 동반한 관광객이 영덕을 방문해 블루로드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관내 식사 미션을 완수하면 영덕사랑상품권을 지급,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제1회 영덕 멍멍 트래킹>은 지난 8월 행사 보다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눈길을 끈다. 참가비 1만원은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고 메인 프로그램은 원조‘개통령’이라 불리며 TV 프로그램‘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이웅종 교수의 특별 강연과 반려견 행동 교정 코칭이다. 그 외에도 ▲반려견과 함께 별파랑 둘레길을 걸으며 행운을 잡는 보물찾기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달리며 장애물을 넘는 어질리티 미니 운동회, ▲세상에 하나뿐인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반려견 캐리커쳐, ▲반려견 타로체험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에콰도르·멕시코·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방글라데시 등 13개국 주한대사부인회(Association of Spouses of Ambassadors in Seoul, ASAS) 회원 13명을 초청해 ‘경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외교관 부인들에게 경북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번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북의 위상과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깊이 느꼈다. 김치 담그기, 전통주 제조, 한지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와 장인정신을 배우고,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를 둘러본 뒤 천년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조화된 도청의 모습을 살펴봤다.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한국 전통미와 역사적 가치를 느끼는 한편, 이철우 지사 주재 만찬 간담회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교류 확대와 문화·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짧지만 깊이 있는 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