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K-배터리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차전지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대도약을 통한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포항시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며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평가 항목에서 포항시가 단연 1위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와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GS건설), 중국 CNGR 등 현재까지 총 4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전기차 시장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청송사과(사과브랜드)’와 ‘산소카페 청송군(도시브랜드)’을 앞세워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월 18일(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청송사과」는 11년 연속, 「산소카페 청송군」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를 가리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브랜드 시상식이다. 올해 18회를 맞은 브랜드 대상에서 사과브랜드 부문에는 청송사과를 비롯한 여덟 개 사과 브랜드가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소비자의 선택은 냉정하고 정확했다. 소비자들은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청송사과」를 선택한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소비자들이 청송사과를 최고 브랜드로 생각하는 이유를 사과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 우수한 품질 관리, 앞선 재배 기술과 적극적인 판매 전략에서 찾았다. 일교차가 큰 청송의 지역 특징은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다시 찾는 청송사과
영덕군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가 1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거머쥐어 이 부문 총 10회 수상의 대업을 달성했다.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고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으로 2006년 처음 제정됐다. 선정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부문별 각 브랜드의 매출액, 시장 점유율 등의 사전 기초조사를 비롯해 소비자의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400만 건 이상의 전문 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영덕대게는 2012년 처음 대상을 받은 이래로 2013년, 2015~2019년, 2021~2023년까지, 총 10회에 걸쳐 최고의 자리에 올라 수산물 부문에선 독보적인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영덕지역 청정 바다에서 서식하는 대게는 밑바닥에 흙이 전혀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살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대게에 비해 맛이 담백하고 얇은 껍질에 살이 많아 예로부터
영덕군은 26주년을 맞은 군민의 날을 기념해 17일 ‘새로운 변화와 화합으로 이루는 군민이 행복한 영덕’이란 주제로 제28회 복사꽃큰잔치를 개최했다.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만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취타대, 신돌석 장군 행렬, 오십천 풍물단으로 이뤄진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후 군민 동시입장 퍼포먼스, 군민의 날 기념식, 영덕월월이청청과 오십천풍물단이 함께하는 화합줄 엮기 등이 진행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덕군민과 출향인, 자매결연 도시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윳 놀이, 투호 놀이, 고무신 바구니 넣기, 민속 장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게이트볼, 대형복숭아 굴리기 등의 각종 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읍·면 통합 단체전인 화합줄다리기를 끝으로 본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문화행사로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열띤 경연이 펼쳤으며, 부대행사로는 다문화 음식 체험, 복사꽃 먹거리 무료 나눔, 떡메치기 체험, 한우 무료시식 할인판매, 차, 음료 시음, 뜸, 압봉 봉사, 건강증진 코너, 이미지 사진 촬영, 사회적기업 홍보관, 영덕맘카페를 주축으로 한 플리마켓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13일 오후 열린 제405회 국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54명 중 찬성 228명, 반대 9명, 기권 17명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8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 8개월 만이다. 법안에는 기부대양여 부족분에 대한 국비 지원, 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부지 개발 사업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의 내용이 반영되는 등 국가지원의 근거가 마련되어 앞으로 공항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행일을 법안 공포 '6개월'에서 '4개월'로 당기기로 수정해 가결하면서 군 공항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절차 진행이 더딘 민간 공항 이전 작업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위군은 그간 법률안 처리 지연에 따른 신공항 사업의 차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했으며, 군위군의회 역시 지난달 15일 홍복순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발의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편입과 더불어 신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염원하던
봄을 맞은 영주시가 축제로 들썩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유난히 따뜻한 기온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꽃들이 만개하면서 봄이 유독 짧게 스쳐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흐드러진 꽃과 선비문화를 즐기며 봄을 만끽해보자. ▶신바람 나는 봄 “신바람 난 선비의 외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주에서는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앞두고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영주한국선비문화 축제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진행되는 대면 행사인 만큼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하고 펀(Fun)한’ 축제를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도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신” 축제를 개최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11일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념식이 개최된 안동은 한국독립운동사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인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과 일송 김동삼 선생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린다. 1910년 8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다음 해인 1911년 초 이상룡과 김동삼 선생은 만주로 망명하여 경학사·신흥무관학교·백서농장·서로군정서·한족회 등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또 1919년 3월에는 대한독립선언서
영덕군은 지난 10일 축산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를 찾아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 소통의 날’은 김광열 영덕군수의 공약이자 민선 8기의 5대 군정 목표인 ‘마음 나누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장에 있는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민주적인 자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2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주요 부서 실무자들을 대동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대표들을 만나 경영 고충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3월에는 최근 꿀벌 집단 폐사를 겪은 지역의 양봉농가를 만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3번째를 맞은 이번 소통의 날 행사에서 김 군수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된장을 담그기 봉사에 나선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직접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 여성 리더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경로잔치 확대 운영,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 군수는 관련 부서 담당자에게 지원 검토를 현장에서 지시했다. 한편,
안동시와 국민의힘 안동당원협의회는 10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현안해결과 2024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유치와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통과로 안동 대도약의 발판과 기틀을 마련해 준 정치권에 대한 감사와 자축의 시간도 가졌다.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도 요청한다. 내년도에는 103개 사업 3,231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 역사부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뿐 아니라 ▲국가 백신은행 구축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등 3,010억 원의 지원을 요청한다. 도비 지원사업도 ▲안동댐 야간경관 개선사업과 ▲안동 임천서원 이건 및 복원, ▲중앙신시장 아케이드 보수사업 등 221억 원에 이른다. 이 밖에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른 ▲구 안동역사 부지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산업 특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
동해안 최고의 항구로 손꼽히는 ‘천리미항’ 축산항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13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가 열린다. ‘블루로드에서 만나는 보석 같은 별미! 영덕 축산항으로’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체험 마당과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그간의 아쉬움을 만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전과 달리 핑거푸드존을 조성해 물가자미 살콥팝, 가자미 마파두부, 어만두, 어떡갈비, 가자미살 떡볶이, 가자미 탕수육, 가자미 카츠, 가자미살 샌드위치, 가자미 살피스&칩스 등 물가지미를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와 신선한 요리들을 다양하게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키즈존 운영을 통해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선상 가자미 낚시 대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요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박서진, 정다경, 채윤 등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해상 불꽃 쇼, DJ라라 댄스파티 등이 펼쳐지게 된다. 영덕 물가자미 축제 추진위원회 정창기 위원장은 “영덕 물가자미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주거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6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상북도는 매년 건축ㆍ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민간인,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초기 경제 부담을 줄이고, 예비ㆍ신혼부부에게 노후 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경북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용상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빠르면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주거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주거특화사업 추진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야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군 단위 대표로 수상했다. 군위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비쿠폰 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재정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 실정에 맞는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16일 경산시청에서 2천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시와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광역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 결의를 다졌다. 이번 공동 선언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직통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과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에서 울산광역시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러한 사유로 물류비용 증가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동시에 이동시간이 길어 기업의 경산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도는
안동시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증편ㆍ연장 운행되고, 신해운대역이 신규 정차역으로 추가돼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 조정은 중앙선 KTX 개통 이후 이용객 증가와 지역 간 이동 수요 확대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안동시는 코레일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열차 운행 횟수 증회를 요청하는 한편, 부산 지역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운대구와 협업해 신해운대역 신규 정차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 개편을 통해 안동~서울ㆍ청량리 구간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9회에서 10회로 1회 증회됐으며, 부산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열차는 기존 3회에서 9회로 총 6회 늘어나게 됐다. 특히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되는 열차 9회 중 4회는 신해운대역을 경유함으로써, 안동과 부산 동부권 주요 관광지 간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편ㆍ연장 운행에 따른 자세한 열차 운행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철도 운행 확대를 통해 수도권과 부산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제ㆍ정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