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 걸쳐 33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서 27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외부기관에서 6건의 표창을 받은 영주시는 경제·산업, 자치행정, 보건복지, 민원행정,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경북도 에너지대상 대상 △경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시군평가 최우수상(3년 연속 수상) △경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조직 및 인력 효율화 우수지자체 선정 △경북도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종합평가 우수상 △경북도 지방재정분야 우수상 △경북도 2024년(2023년 실적) 시군평가 도약상 △경북도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장려상 △경북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운영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2024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도상훈련부문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개선상 △경북도 2024년 장애인 직업재활부문 유공상 △경북도 2024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최우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0만 출향인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화합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경북대종의 종소리와 함께 2025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 도전과 기회를 상징하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바라는 꿈과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 군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 군은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동해안 관광시대를 개막하는 ITX 동해중부선 철도가 운행을 시작하고,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관광과 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발전비전으로 ‘대한민국 웰니스(치유ㆍ건강) 중심도시 영덕’을 선포하고, 혁신과 전략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한국웰니스산업협회로부터 2024년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행안부에서 발표한 우리 군의 생활인구는 월평균 29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는 도내 2위, 2분기는 도내 1위에 올랐으며, 2023년 사회조사에서 우리 군민의 삶에 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군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로 민선 8기 군정이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많은 노력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해에도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 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역동적인 군정 수행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2025년에 중점 추진해 나갈 역점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한 미래형 영농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미래 농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정책인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30일 경상북도로부터 ‘2024년도 지방도정비 및 재해복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영양군은 올해 지방도(4개노선) 177.1km와 군도(13개노선) 105.0km 및 농어촌도로(78개노선) 294.7km 구간에 대하여 봄가을 2차례 정비를 실시하며 도로 통행에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라 곳곳에서 도로 범람과 침수가 발생하고 가로수의 전도로 인하여 통행이 막히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군의 열악한 교통환경은 군민이라면 누구라도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군은 주 도로인 31번국도 선형개량사업과 남북9축고속도로사업 조기 시행을 위하여 경상북도 및 중앙부처등과 꾸준히 소통을 하고 있으며, 열악한 도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무소속), 우창하 의원(국민의힘), 김정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관하여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방의회 8선 시의원이자 후반기 부의장인 손광영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를 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우창하 의원은 제9대 의회 상반기 예산결산위원장 및 의원연구단체인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을 맡아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밀착형 복지행정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림 의원은 9대 의회에 첫 입성하여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넓은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안동시 현안 해결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NGO 한국노년유권자연맹총재상을 수상한 김순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예결위 부위원장을 맡아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
포항시는 지난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제’를 공식행사 없이 한파 쉼터 마련 등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 위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객들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을 애도할 수 있도록 해맞이광장 내에 추모의 벽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아침 포항 남ㆍ북구경찰서, 남ㆍ북구소방서, 해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가진 긴급 안전관리 대책회의에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호미곶 해맞이 행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나라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만큼 당초 계획했던 다양한 해넘이 및 해맞이 프로그램 등 공식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설치한 한파쉼터 내에서 진행되는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및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새벽영화제, 그리고 밀키트로 제공되는 떡국나눔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면서, “지금은 분초를 다투는 위기상황이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한분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도와 긴밀히 연락을 취해 인력 구조장비 등 경상북도의 의회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안을 통해 사고 수습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2015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오랜시간 지역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지금까지 서로 노력하면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이에 박의장은 전남도의회와 한마음으로 이번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면서 “현재 전남도의회와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성만 의장은 아울러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는 각별히 유의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도민여러분께서도 마음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김주수 의성군수는 을사년 지혜로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으며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심상사성(心想事成)의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 의성’실현을 위해 선제적이고 보다 세심하게 군정 운영할 것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신년사를 통해 ▲공항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 ▲신성장산업 고도화로 미래 산업 중심지 도약 ▲완전돌봄과 나눔으로 빈틈없는 복지수요 대응 ▲농업의 최첨단 시대를 위한 첨단농업 확산 ▲안전하고 수준높은 농촌 공간 조성 ▲로컬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 등의 계획을 강조함과 더불어 공직자로서 기본자세를 충실하게 하는데 중점 둘 것을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지난 10년간의 소회 밝히며 민생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2025년 의성군은 심상사성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라며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 의성 실현을 위한 비전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25년 1월 2일(목) 의성문화회관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장과 변화의 상징인 푸른 뱀의 기운이 담긴 올 한 해에도 군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에도 울진군의회는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권한과 책임에 보답하기 위해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울진군의회가 더욱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실정입니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더해,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위한 싹을 틔워 나간다면 어떠한 문제도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울진군의회는 새해에도 군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여러분들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울진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더 크고 더 새로운 영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하며 2025년을 향한 시정 방침과 비전을 밝혔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영주시는 무엇보다 기업유치, 영주호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 도약을 이끌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 미래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호 개발과 소백산의 자연미, 부석사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북 북부의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업인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과수 농가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농업 분야의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지역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정책
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는 지난 10월 17일(금),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붉은 대게 DAY’ 행사를 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해양수산과의 지원으로 마련된 무료 시식 행사로, 도내 생산 수산물의 학교급식 활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급식에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붉은 대게를 활용한 풀코스 메뉴가 제공되었다. 메뉴는 ▲붉은대게다리살스프 ▲붉은대게살치즈그라탕 ▲게딱지 ▲생새우볶음밥 ▲버터플라이새우튀김 ▲연근흑임자드레싱샐러드 ▲애플망고주스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풍성한 미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붉은 대게의 어획 과정과 영양 가치, 지역경제 기여도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며, 단순한 시식을 넘어 교육적 의미가 있는 지역 특산물 이해의 장을 마련하였다. 한 학생은 “평소 급식에서 보기 힘든 붉은 대게를 직접 맛보며 울진의 특산물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식재료의 생산과정과 지역경제의 관계를 배우는 시간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영양교사는 “행사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지역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지회장 오대원)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22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도창 군수, 김영범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영양군지회 임원, 경로당 회장,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양군노인복지관 별빛소리연주단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공연과 초대 가수의 신나는 노래 및 힐링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상북도지사 표창 1명을 비롯해,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군수표창 4명, 군의장표창 2명을 시상했으며, 보건소 선정 건치 어르신에 대한 군수표창과 대한노인회 표창도 함께 시상했다. 오도창 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의 미래는 어르신들의 지난 삶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 소중한 경험을 존중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이들의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에 기념한다. 최선학 기자
영덕군은 산불 피해 이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회복과 재도약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어촌축제인 ‘영덕 물가자미축제’를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축산항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영덕 물가자미 축제는 전통적으로 5월에 개최됐지만, 의성발 경북산불의 피해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수산물 축제가 아닌, 바다와 사람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전국 최초의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기획해 ‘씨푸드 그릴 페스타(Seafood Grill Festa)’라는 새로운 주제로 전면 리뉴얼하게 됐다. 축제의 핵심은 ‘씨푸드 그릴존’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구성으로, 지역 자망어선 어민들이 축제 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관광객은 지역 어민이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즐길 수 있어 영덕 바다의 진짜 맛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어촌 플리마켓, 무료 시식 이벤트, SNS 인증행사,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낮과 밤의 두 개 무대가 하나로 연결된 ‘썬&문 스테이지(SUN&
영덕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2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지난 21일 창수면 갈천리에서 개최했다. 2축·다축 사과원은 사과나무의 수형을 2개 혹은 그 이상의 수직평면 형태로 유도해 수형을 단순화하고 수확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재배 기술로, 햇빛 투과율을 개선하고 병해충 관리 효율이 좋아져 재배 관리가 쉽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계화 수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열매솎기, 수확 작업 등의 인건비가 절감돼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영덕군은 2축·다축 사과원 조성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그 성과를 이번 평가회를 통해 공유하게 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지역 사과 재배 농가, 농업인 단체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축·다축 사과원은 사과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경영비와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시행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