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6월 15일(목) 군청 제1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개최시기와 추진방향을 결정했다.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가 가장 맛있고 가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11월 1일(수)부터 11월 5일(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가 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 면모에 걸맞은 축제 개최를 위해 킬러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은 세대의 참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작년 새로운 시도로 호응을 얻었던 온라인 축제를 올해 역시 오프라인 축제와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위원분들이 여러 여건을 고려하며 많은 논의 끝에 축제 개최시기와 추진방향 등을 결정했다.”며,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 대책 마련과 코로나 엔데믹 시대의 축제에 대한 갈망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청송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첫 재인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9월 현장평가를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2023. 5. 18.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이사회에서 재인증을 뜻하는 ‘그린카드(Green Card)’부여를 의결했다. 이어 지난 6월 9일 공식 문서를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을 확정했다. 이로써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현장평가 기간을 포함하여 2024년 12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는 청송군이 2017년 최초 인증 당시 받았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질유산과 문화유산의 연계, 지역주민 협력, 인구감소 및 기후변화 대처,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에 있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취지에 맞게 세계지질공원을 관리·운영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만장일치로 재인증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9월 청송군을 방문했던 당시 현장평가단은 “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청송군 관계자들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돋보였
포항시는 자연, 역사·문화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그동안 축적해온 관광 잠재력이 서서히 만개하면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22개 주요 관광지에는 약 2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 명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수치로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 등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관광지까지 포함하면 관광객 증가폭은 더욱 클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가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시가 올해 포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총 2억 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결과 예산이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객 증가를 촉진시켰다. 또한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역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 문화축제가 각각 25만 명과 5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면서 ‘안전 최우선+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유치위원회)는 12일 오전 영양읍 법원사거리에서 영양군청우회와 함께‘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봉철 상임의장, 오도창 영양군수, 범군민유치위원회 소속 위원장단 및 집행위원, 영양군청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일‘제6차 범군민 유치위원회 상임 공동유치 위원장단 회의’에서 채택된 안건으로 제18회 산나물축제 때 개최되었던 범군민 결의대회 이후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미 국민의힘영양군당원협의회와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영양군애향청년회가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영양군청우회 이후엔 16일 영양군체육회, 19일 영양군이장연합회가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범군민유치위원회는 앞으로 9월 유치 확정 발표 전까지 관내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영양군과 함께 양수발전 유치 챌린지도 진행한다. 양봉철 상임의장은“이미 결의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소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많은 단체와 많은 군민이 릴레이 캠페인과 챌린지에 동참하여 양수발전소 유치에 큰 힘이 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2차 원전소재 지방차지단체 행정협의회(울진군,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를 개최하고「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는 손병복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박종규 기장군 부군수,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원전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습식저장조의 포화가 진행됨에 따라 건식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발의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법안소위에서 제대로된 심사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 원전소재 지자체 차원에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건식저장시설의 영구화 방지 및 지자체 지원근거 마련 등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여 건식저장시설 영구화 방지를 명문화 하는 등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원전소재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가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 시민과 소통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시는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포항시민 체육대회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대회기 게양 △체육인헌장 낭독 △시민화합 퍼포먼스 △시민의 노래 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화합 성화 점화 세레모니에는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74세 대표, 체육 꿈나무, 장애인, 청년, 여성, 근로자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큰 감동을 전했다. 또한 올해 시민상에는 강재명 포항시감염병대응본부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모병원 감염내과 과장인 강재명(53세) 씨는 지난 코로나19 확산 당시 포항시 선별진료소를 총
올해 여름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포항시가 기상이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9일 대송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해병대, 한국전력 포항지사, KT포항지사 등 유관기관과 시 관련부서, 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우량 110mm의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종합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태풍 및 집중호우 상황을 실전처럼 설정해 △태풍발생 및 피해 상황 브리핑 △상황판단회의 개최 △사전 대비 및 초동대응 △복구자원 지원 △주민대피명령 발동에 따른 대피 훈련 △피해 수습 및 복구 추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남·북구청과 읍면동장, 재난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재난에 대비한 단계별 대처와 주민대피 방법을 공유하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기존 훈련과는 달리 실제 피해 상황을 정밀하게 가정하고, 상황별 현장에서 대처해야 할 세부적 실행사항을 시간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읍면동별로 상황에 맞춰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모든 읍면동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범군민 참여 챌린지를 진행한다.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범군민 참여 챌린지는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앞으로 약 한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를 자유롭게 작성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챌린지 웹사이트(yygc.kr) 또는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챌린지 첫 주자로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직접 참여했으며 유치 염원 응원 문구와 함께 다음 주자로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과 양봉철 범군민양수발전소유치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목했다. 영양군은 그동안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군민 자발적 민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읍·면별 또는 기관단체별 결의대회는 물론이고 지난 5월 11일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장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군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 결의대회도 개최하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12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2.~36)을 확정했으며 이 계획에 맞춰 한수원(주)에서는 환경성, 기술 및 부지 적합성 등의 검토를 거쳐 예비 후보지 선정을
울릉도 100만 관광객 시대와 여름철을 앞두고 울릉도 여행이 패키지 여행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층과 관광객을 모시기 위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차량 선적 요금을 최대 77% 파격 할인해 편도 69,000원의 이벤트를 가진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앞두고 6월 18일부터 시행하는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울릉도를 여행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국산 경차에서 승합차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정상가 최대 38만원의 차량요금을 최대 77% 할인하여 69,000원~79,000원에 제공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인 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15,000톤급 최신 크루즈선박으로 여객 628명과 차량 27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전천후 선박이다. 특히 소형 선박의 잦은 결항과 멀미 등으로 그동안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울릉썬플라워크루즈’의 정상적인 운항으로 울릉도 여행은 앞으로 날씨와 높은 파도로 인한 멀미가 사라진다. (주)에이치해운 박흥국 대표는 “이번 여름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내 차를 이용한 울릉도에서 편안한 여행과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울릉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영양호국공원(영양읍 서부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대해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도창 영양군수, 김석현 영양군의회의장 등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 및 유가족, 학생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추모 묵념하고 헌화·분향 및 추모헌시 낭독,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군수는“추념식은 엄숙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일상에서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주거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6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상북도는 매년 건축ㆍ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민간인,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초기 경제 부담을 줄이고, 예비ㆍ신혼부부에게 노후 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경북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용상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빠르면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주거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주거특화사업 추진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야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군 단위 대표로 수상했다. 군위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비쿠폰 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재정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 실정에 맞는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16일 경산시청에서 2천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시와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광역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 결의를 다졌다. 이번 공동 선언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직통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과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에서 울산광역시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러한 사유로 물류비용 증가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동시에 이동시간이 길어 기업의 경산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도는
안동시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증편ㆍ연장 운행되고, 신해운대역이 신규 정차역으로 추가돼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 조정은 중앙선 KTX 개통 이후 이용객 증가와 지역 간 이동 수요 확대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안동시는 코레일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열차 운행 횟수 증회를 요청하는 한편, 부산 지역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운대구와 협업해 신해운대역 신규 정차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 개편을 통해 안동~서울ㆍ청량리 구간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9회에서 10회로 1회 증회됐으며, 부산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열차는 기존 3회에서 9회로 총 6회 늘어나게 됐다. 특히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되는 열차 9회 중 4회는 신해운대역을 경유함으로써, 안동과 부산 동부권 주요 관광지 간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편ㆍ연장 운행에 따른 자세한 열차 운행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철도 운행 확대를 통해 수도권과 부산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제ㆍ정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