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 체육회(회장 오광욱)가 주관하는 「2024년 영양읍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5월 27일(월) 영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읍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영양읍의 침체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읍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9개 마을을 6개 팀(산마늘, 어수리, 곰취, 방풍, 참나물, 당귀)으로 나누어 6개 종목의 생활체육경기와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읍민들은 바쁜 일상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광욱 영양읍 체육회장은 “일상에 지친 읍민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오랜만에 개최된 체육대회인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2024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3일간 청송백자도예촌(주왕산면 주왕산로 494)에서 “천년의 약속 - 자연으로 빚은 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의 주제로 3일간 청송백자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후기 대표적인 도자기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백자의 품격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청송의 보물찾기 ▲소원장작쓰기 ▲꽃밭네컷 ▲만화영화관 ▲백자놀이터 ▲플리마켓 ▲거리공연 ▲핸드페인팅 ▲물레시연 및 체험 ▲파기체험 ▲청송백자 팝업전시 및 야외전시 ▲소원풍경등 달기 ▲청송주막 ▲청송백자를 최대 40% 할인(일부품목 제외) 등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첫째날 ▲용춤행렬&불포이공연 ▲소원랜턴등만들기 ▲풍물길놀이로 전야제를 시작하게 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한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 ▲소헌왕후 인형극 ▲청송백자 도어벨 만들기 ▲거리예술가 공연 ▲다도다식 ▲청송백자 마당극 ▲장작가마 번조행사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문화원 합창단 ▲캘리포퍼먼스 ▲트롯가수 공연(김희재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5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보이스밴드 엑시트의 아카펠라 여행’으로 2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보이스밴드 엑시트는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탈출하자’는 뜻을 담은보이스밴드로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낸다고 믿기 어려운 사운드라는 극찬을 받으며 2009년 한국아카펠라대회 대상, 2012 국제 아카펠라대회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이 입증된 아카펠라 그룹이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아카펠라 콘텐츠를 대중에게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엑시트는 드라마 및 영화 OST, 발라드,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노래하며, 목소리만으로 악기 연주에 버금가는 아카펠라만의 진가가 담긴 아름다운 음색의 공연을 선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보이스밴드 엑시트의 아카펠라 여행’의 관람료는 환경보호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 옷, 헌책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등으로 대신하며 5세 이상 관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5월 24일 봄철 산림재해 대응에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안동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창단된 경북 북부의 유일한 예술단체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클래식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직원뿐만 아니라 영주국유림관리소,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지역 산림조합 등 인근 유관기관 직원들을 초청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안동산림항공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산림사업장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훈련을 함께 실시하였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직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봄철 산림재해 위기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으며, 여름철 우기 대비도 철저히 하여 산사태 위기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20일 저녁 7시 30분 관현악 「축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주관‘2024 국악을 국민 속으로’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공연으로, 국악원 소속 창작악단이 출연하여 현대적 관현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리랑, 희망가, 판놀음’외 6곡으로 구성되어 전통 국악이 주는 웅장함은 물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인터넷과 방문예매가 동시 실시된다. 인터넷 예매는 5월 27일(월) 10시부터 군청 통합예약시스템,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방문예매는 연호문화센터와 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27일(월)부터 5월 28일(화)까지 10시~18시 2일간 진행된다. 장경희 문화관광과장은“한국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국악공연으로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054-789-5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진지부는 관광자원 및 평해단오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제12회 울진관광 및 평해단오제 사진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주제는‘대한민국의 숨’이 담긴 관광지와 울진군의 대표적 민속축제인 평해단오제이며, 공모전을 통해 울진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단오제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5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1까지이다. 시상금은 울진 관광 및 평해단오제 각 분야 금상(1명) 200만원, 은상(2명) 100만원, 동상(3명) 50만원, 입선(30명) 15만원이 지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바라며 평해단오제가 확대 시행되는 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즐기고 앞으로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21~23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에 참가해 ‘제26회 봉화은어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축제&여행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축제 홍보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축제 박람회이다.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려 전국 50개 시군과 관련 기관이 참가해 서울·수도권 잠재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을 알렸다. 봉화군은 ‘봉화 은어축제’ 홍보를 위해 페이퍼 토이체험, 기념품 뽑기 가위바위보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박람회장을 축제장 같은 분위기로 연출해 단순 홍보를 넘어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제26회 봉화은어축제를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된 축제를 올해 한 단계 발전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일본 대형여행사 HIS 여행사와 5월 23일(목)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관광상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한 관광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HIS 여행사의 안동 관광상품 개발 및 테마별 관광, 사계절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일본 현지에 알리기 위해, 안동시와 지속적인 관광 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HIS 여행사는 안동시와 MOU 체결을 마친 후 안동 하회마을,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답사하고 안동김치공장, 안동소주, 학가산 온천 등을 방문해 안동의 먹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체험한다. 후쿠시마 케이스케(島慶輔) HIS 여행사 해외사업부장은 “안동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는 일본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안동의 세계유산을 일본 현지에 소개해 많은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HIS와의 협력은 안동시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한 많은 조언을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HIS 여행사는 1980년에 설립된 일본에서 가장 큰 여행사 중 하나로 일본 국내외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1일부터 2일간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한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대잔치인‘2024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진군과 울진군체육회, 경상북도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개 종목에서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전남 선수단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의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11일 개막식에는 ‘스포츠 7330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울진군 버스킹 공연, 드림태권도 시범단 공연, 가수 진성의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고, 스포츠 7330 실천 다짐 및 최고령 참가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기념패 전달 등을 진행했다.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진행된 자체 시상식 결과 울진군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체조, 파크골프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어르신 생활체육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10년째 맞이하는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로 울진군을 방문한 전남 선수단 90명은 6개 종목별 경기 참여와 더불어 덕구온천에 머물며 온천욕을 즐겼으며 죽변해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5월 22일(수) 11:00 군청 제1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의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는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제18회 청송사과축제」 개최시기와 추진방향 그리고 개최 주제를 심의·의결하였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맛의 절정기임과 동시에 가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3일(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으며, 축제 주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으로 결정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소비력 있고 SNS 파급력이 높은 20~30대 연령층 대상으로 사과 축제 관심도 제고와 참여 유도를 위한 온라인 축제를 올해 역시 오프라인 축제와 병행 개최할 예정이며, 청송사과축제의 잠재고객에 대한 연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축제 역사 기록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위원분들이 여러 여건을 고려하며 많은 논의 끝에 축제 개최시기와 추진방향 등을 결정하였다.”며,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축제 주제에 걸맞게 「제18회 청송사과축제」를 다채롭게 구성하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