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3일, 식중독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청송군청 위생팀과 청송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 등이 참석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방식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 보고 ▲관계기관 상황 전파 및 현장 출동 ▲환경 조사 및 검체 채취 ▲사후 조치 및 유증상자 모니터링 등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초기의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다비치안경체인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5일 산불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 주민들을 위한 ‘눈 건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이 주민들의 소중한 눈을 지키기 위해 시력을 검사하고 대상자 모든 분께 본인 시력에 맞는 안경을 선물해 드렸다. 봉사단은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정성을 더한 안경 나눔 봉사로 더 많은 주민들이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석보면 이원기 면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다비치안경체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의 활동은 단순한 안경 제작을 넘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9일과 30일, 총 2회에 걸쳐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등 영양위험군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과 상담을 병행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보충식품(참치, 당근, 양파, 계란 등)을 활용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라이스페이퍼에 다양한 재료를 싸 먹는 스프링롤 형태의 월남쌈을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보호자였으며, 일부 다문화가정도 참여해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여자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실용적인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영양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와 지난 5월 26일 한울원자력본부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질환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홍보 ▲자살예방을 위한 응급사례 지원 및 자살예방 교육 지원 ▲울진지역 정신건강 관련 네트워크 협력 ▲한수원 임직원 대상 정신건강 상담 및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정신건강은 안전한 근무환경과 지역사회 공존의 기본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한울본부 임직원 모두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해외 홍콩, 중국,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재확산 대비하여 고위험군 질환자에게 예방접종 권장을 당부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기간을 종료일 4. 30.에서 오는 6. 30.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이다.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는 영덕 아산병원 촉탁의사가 방문접종을 할 계획이며, 그 외 대상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영덕읍(영남의원, 김수환의원, 서창수의원, 경대연합의원, 파티마의원, 서울연합의원, 봄날의원), △강구면(신세계의원, 강구성모의원), △축산면(동해의원), △영해면(영덕아산병원, 김연수의원, 권외과의원, 선한의원, 서울한결의원)이다. 지원백신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에 효과가 있는 화이자 백신(JN.1)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해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재민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당이나 임시주거시설 등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이재민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 안내에 나서고 있다. 예방접종은 매주 수요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시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는 병력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의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임시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문 홍보와 접종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분들은 심리적·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집단생활 환
경주시보건소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 입소자)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또한,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도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행사장과 주요 숙박시설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6월 중에는 소독의무대상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회의장,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5월 마지막 주를 금연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교육은 군민들의 흡연 예방문화 확산 및 금연의식 제고를 위해 26일부터 아동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동 650명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20명 대상으로 버려진 공장의 비밀이란 주제로 흡연예방 뮤지컬을 운영했다. 이어, 5월 30일에는 청지노인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담배의 위해성 교육을 실시해 세대별 맞춤 금연 인식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군민들에게 금연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임산부 20명 대상으로 소중한 아기맞이‘출산준비 요맘때’출산준비 교실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지역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2분기 8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임신·출산 관련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태교를 위한 요가 △신생아건강관리 △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관리 △모유수유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임신·출산으로 인한 몸의 변화, 아기목욕시키기, 속싸개 싸기, 모유수유방법 등을 실습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역 산모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출산과 양육에 대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예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울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13일 후포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기행문사업’을 개강하고, 5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행문사업’은‘기억행복문열기사업’의 줄임말로,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지역사회 중심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글쓰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회복과 심리적 안정, 삶의 의미 회복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전용 워크북을 활용해 감정 표현, 과거 기억 회상, 삶의 이야기 쓰기 등 다양한 주제의 글쓰기 활동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기행문사업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지역 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소관 8개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8건·결의안 1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됐고,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지난 초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가 ‘비거주자’라는 이유로 실질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보상 기준 개선이 반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2월 12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 문화도시 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지속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토대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도시 전략으로 재해석하고, 2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간·산업 전반의 리브랜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간보고에서는 ▲놀이를 매개로 한 전통문화 재해석, ▲도시 구조에 부합하는 문화거점 조성, ▲기업·대학·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경북 북부권 문화 허브로서의 광역 연계 전략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체험·참여·향유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와 도시 전반에 확산되는 문화거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동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6개 분야 13개 사업, 총 2,000억 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산업화, 문화인력
대구상공회의소 군위사무소가 12일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에서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군위 지역 상공인들에게 밀착된 지원을 제공하고, 군위군 경제 도약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군위군 군위읍 중앙길 109) 2층에 자리 잡은 사무소의 개소식은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참석자 소개로 시작하여 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씀, 경제부시장과 군수의 격려사, 시의장과 군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과 기념 촬영을 하고 군위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군위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더욱 밀착하여 대변하고,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 상공업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
포항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K-스틸법을 공동대표발의한 이상휘(포항 남·울릉)·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했다. 포항·광양·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 도시는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 50% 관세는 지역경제 붕괴를 가속시키는 조치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