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 경북 영주시 단산면 단곡2리 주택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박남서 영주시장을 만나 피해복구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박남서 시장은 추경호 총리에게 지역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영주시가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영주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수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피해 규모 산정, 재난복구계획 수립 등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산사태 예후를 파악해 마을주민을 빠르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영주시 단산면장, 단곡2리 마을 이장을 격려했다. 또, 이재민 20여 명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단곡2리 마을회관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면서 “긴급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조속히 생활 안정
포항시가 철강산업에 이어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발전에 새롭게 기여할 역사적인 장을 열었다. 미래 성장 동력이자 에너지혁신 전략산업인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의 대형 국책사업을 동시에 유치·최종 통과시키는 데 성공하면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성장 핵심산업 육성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최종 선정과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의 쾌거는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포항시, 경북도, 정치권,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전방위 공조를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이라며, “이를 위해 뜨거운 열망으로 힘을 모아준 포항시민들과 경제·산업계, 교육계, 사회단체를 비롯해 기업과 중앙부처 등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그동안 축적한 도시의 저력과 역량을 모아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글로벌 초격차·초일류 강국 도약을 견인하는 이차전지·수소 도시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 2030년 양극재 100만 톤, 매출 70조, 고용 1만 5,000명 달성…세계 1위 이차전지
포항시에 15일부터 평균 111.2mm(최대 장기면 166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속적인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15일 저녁부터 비상 근무 2단계를 유지하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붕괴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비는 국지성 폭우로 짧은 시간 예측하지 못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포항시는 19일 저녁까지 안전 취약계층 186가구 257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계곡,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해안 저지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강화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죽장면, 송라면 등 물놀이 지역 10개소를 통제하고, 등산로 출입구를 통제해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저수지와 하천 인근 출입구, 오어지 등 산책로 8개소도 통제했으며 읍면동 자율방제단을 소집해 위험요소 발견 시 즉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둔치 주차장 내 차량 대피와 산사태 경보 발령, 해안 저지대·방파제 등 접근금지 안내, 죽장면 가사천 수위 고조에 따른 대피 안내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하 한수원(주))과 7월 17일(월) 한수원(주) 본사(경북 경주시)에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2.~’36.)’ 확정(‘23.1.11.)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신청 일환으로 사업 시행처인 한수원(주)과 예비 후보 지자체인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금일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하여 황주호 한수원(주) 사장 및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기관 간 상호협력 및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상생협력 협약서에는 ▲ 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추진 및 사업유치를 위한 노력 ▲ 사업자 선정 후 인허가 ▲ 이주민 지원사업 ▲ 발전소 주변지역 상생 발전사업 등 향후 사업추진의 기반이 되는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영양군은 지난 4월 2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70여일 간 모범적인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결의대회를 비롯한 서명운동 및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1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경북 도민들을 위해 부담 없이 쉽게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객선 운항 요금을 대폭 할인했다. 성인 편도 기준 3만5000원이며, 만 65세 이상은 편도 평균 2만원 (3등석/터미널이용료, 유류세 포함) 선이다. 다양한 연령층과 관광객을 모시기 위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차량 선적 요금도 최대 77% 할인(편도 6만9000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로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선박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당일 왕복 여행도 가능하다. 또한 갑판 야외 매점에서 간단한 음식과 주류를 먹으며 푸른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과 바다 위를 나는 갈매기를 바라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의 1등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호텔로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주)에이치해운 박흥국 대표는 “이번 경북도민 할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운 울릉도 여행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울진군 후포항에서 매일 오전 08시 15분에 울릉도 사동항으로 출발 *울릉도 사동항에서 매일 오후 15시 30분에 울진 후포항으로 출
포항시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역대 최대 규모의 양극 소재 생산 신설 투자를 진행한다. 13일 포항시와 경북도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와 2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지대하 에코프로비엠 부사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1만여 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이차전지 양극 소재 일관 생산 공장인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생산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천여 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단일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연간 18만 톤 수준(2023년 기준)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한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71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구호로 운영되는 경북 생생(生生)버스가 7월 12일(수) 청송군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생생(生生)간담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의 도약을 위한 이철우 도지사와의 이번 발걸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등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 15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이철우 도지사는 전국 최초 농어촌 무료버스 운영 현장을 방문하여 무료버스를 탑승하고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현장으로 이동하여 현장시찰과 함께 청송군 귀농인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또한 경상북도, 대구가톨릭대학교, 관내 4개 고등학교와 교촌F&B 등 6개 기업이 함께하는 「청송군 항노화 U시티 프로젝트」 업무 협약도 체결하였으며, 경북형 U-city 프로젝트를 통해 청송군의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된 생생간담회는 약 80분간 이루어졌으며 청송군의 현안 및 도정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주민들은 법무부 외국인보호소 신축, 월막지구 공동주택 건립 및 도시지역 확장, 농작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7월 11일 세종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2023년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 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인구의 날’이 제정된 의미를 알리고 인구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법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의성군은 차별화된 출산장려·양육·청년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출산율 증가 및 인구 구조의 질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확대 ▲3대 필수 의료체계(외래산부인과, 응급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강화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아이들행복꿈터 운영 등 차별화된 결혼·출산·의료 정책을 추진하여 합계출산율의 증가와 함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다자녀장학금 지원 ▲세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 등 다자녀 지원 정책과 ▲의성형 아동온종일돌봄체계 구축 ▲향토인재양성원 운영 ▲조문국박물관 가족친화공간 조성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꾸준히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11일(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지난 민선 8기 1년의 군정 주요성과와 향후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1년은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했고, 영양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준비해 왔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관계자들에게“새로운 희망 영양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을 보태달라”는 당부의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민선 8기 1년 동안 군정 추진에 있어 가장 먼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전국 최대규모 계절근로자 도입 ▲자작나무숲 명품화사업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전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군민들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더 나은 영양을 만들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 ▲농업 경쟁력 높이기 ▲교통 인프라 확충 ▲생태관광의 메카 도약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미리 대비하는 의료복지 실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7가지 원칙을 내세워 군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제12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가 지난 2022년 7월 8일 전반기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한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1대 보다 2명이 늘어 모두 11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12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윤승오 위원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및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난 1년을 되짚어본다. ◈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위원회 구성시부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표방한 교육위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가지 예로 (구)울릉서중학교 매각건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폐교에 대한 미래 행정 수요 및 보존 가치를 확인하고 매각 유보 및 대안제시,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한 적이 있는데, 이는 현장에 답이 있음을 증명할 뿐 아니라 폐교 활용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을 발휘한 대표적인
영주시는 지난 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지적행정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영주시는 2023년·2024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으며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 처리 실적 △지적측량 검사 실적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총 12개 분야 21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영주시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세계측지계 변환 과정에서 남아있던 지역좌표계 잔여필지 정비와 토지이동정리 관련 고충민원 해결 등 적극적인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적측량·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토지이동 신청을 위해 각각 제출해야 했던 위임장을 한 장으로 통합한 민원 처리 개선은 시민 불편을 크게 줄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지적측량기준점을 신규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적측량의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영구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해 시스템에 탑재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시민 재산권 보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15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정정모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경상북도·영주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 투자유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2만㎡(37만평) 부지를 활용한 제조업 투자로, 영주가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한화 방산사업부 출신 인력이 분할 해 설립한 기업으로, 다연장 230mm 유도탄과 무유도탄, 신관·탄두 등 핵심 무기체계를 양산하고 드론과 공병 탄약을 개발하며 국내외 주요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세종(본사), 대전·보은·구미(공장)에 자리 잡으며, 2025년 기준 전년도 2,917억원 대비 106.9% 증가한 6,03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2,200억원 투자를 통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형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복지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대회의실과 읍면동 25개 스마트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박수복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어르신 참여 온라인 화상시연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화상 장비를 활용해 시청과 실시간으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소통 방식을 체험했다. 포항시는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경로당 2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500~6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실버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어르신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경로당은 안전과 편의 기능도 함께 갖췄다. 화재·가스 감지 기능을 갖춘 IoT 기반 스마트 안심안전 시스템이 설치돼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119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국·도비 변동 사항 등 세입 변화와 세출 집행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경상북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총 15조 9,918억 원으로, 기정예산 15조 9,876억 원 대비 42억 원 증가하였으며, 제3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의 국·도비 변경 사항과 필요경비를 반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14조 3,708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27억 원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1조 6,210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5억 원 증가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총 5조 7,73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하였으며, 기정예산 5조 9,341억 원 대비 1,604억 원을 감액하였다. 보통교부금 감교부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 등 세입 변화를 반영하고,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과 완료된 사업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