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6일 봉화군청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박현국 봉화군수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 김세환 이사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봉화군은 재단에 1억 5천만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봉화군 관내 소상공인들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인 15억 원을 보증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3월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시행일은 이달 11일 이후 봉화군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봉화군 관내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최대 한도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봉화군에서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우리 봉화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봉화군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6일 ‘인터배터리 2024’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팀 간담회’를 개최했다.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팀 간담회’는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간담회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핵심 추진 전략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많은 수도권 전문가들을 비롯해 대학, 국책 연구기관, 협회, 기업 등 이차전지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글로벌 보조금 정책 변화,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현안과 이슈를 논의하고, 국내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함께 이차전지 선도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사업 및 과제 발굴, 분야별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차전지 산업은 외부 정세의 변화로 수요가 급변하는 산업으로 각 분야별 대비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포항시의 선도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는 특화단지에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특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의 산업기반을 소개하고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기업들이 집적해 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될 만큼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K-배터리’ 선도도시 도약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특구 규모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전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32개 특구 중 최고·최대 성과를 창출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를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광물자원의 무기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벤처ㆍ스타트업
안동시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 의식 고취를 통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을 추첨, 5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성실납세자는 지난 3년간 시세 연간 5만 원 이상을 납기 내에 성실히 납부한 개인 납세자이며, 대상 인원은 29,560명으로 이 중 300명을 선정한다. 추첨은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을 기념해, 3월 5일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전산으로 진행하며 당첨자 명단은 안동시 누리집 - 시정소식, 고시공고란에 공개된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없이 시세를 5천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 2개와 1천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 2명을 지방재정 확충 유공자로 선정해 3월 5일 정례조회 시 표창패를 수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시민이 납부한 지방세는 위대한 시민의 복지증진과 새로운 안동의 건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전세 사기, 역전세 현상 등에 따른 전세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7월 시행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해 올 3월 4일부터 전국 동시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 가입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청년)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5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청년은 ‘사업 신청일’ 기준 만 19세~39세인 자를 말하며, 신혼부부는 ‘사업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또한, 6월 30일 이전에 지원한 신청인에 한해 ′24. 1. 1. ~ ′24. 3. 3. 기간 청년 또는 신혼부부이면서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있었다면 현재 보증보험이 유효하지 않더라도 소급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신청인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에 대해
의성군(군수 김주수)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의 터전이 될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2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 군비 총 422억 원이 투입되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조성되는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225,090㎡(약 7만평) 규모로 의성군의 신성장 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을 중심으로 그와 연관된 의약품과 바이오식품 제조업 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집약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1년 1월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이후 주민설명회와 부지 협의취득 등 행정절차를 끝낸 군은 2월 28일 첫 삽을 떴다.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의성군은 연간 549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며, 1,134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래는 생명과학의 시대인 만큼 의성군은 바이오산업의 원천소재인 세포배양산업을 특화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왔다.”라며, “작년 세포배양 산업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금년 10월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이, 또 2025년에는 산업인력들을 위한 워라밸 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국가시설인 의성군 드론비행시험센터와 연계한‘통합 대(對)드론 시스템 개발 및 불법 비행드론 대응 체계 실증’, ‘의성군 특화 드론 레저산업 기반 구축’, ‘드론 활용 유해 야생동물 포획·관리 기반 구축 실증’을 수행하며, 추가로 군비를 투입하여 ‘과수 농업의 드론 최적화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체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인스페이스, ㈜삼정솔루션, ㈜유맥에어, ㈜나르샤텍이 민간기업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의성군과 경운대학교가 사업을 총괄 관리·지원한다. 올해 11월까지 실증사업 추진, 행정·기술·인력 지원,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의성군은 그동안 관·산·학 추진협의체 운영으로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자체 드론 실증사업 추진, 항공산업분야 인재양성 체계 구축, 국가시설인 드론비행시험센터 준공, 가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정복순)는 제246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인 2월 29일 풍천면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의정활동에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 공동구관리사무소 ▲ 안동장사문화공원 ▲ 풍천하수종말처리장 ▲ 맑은누리파크 4개소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현지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장사문화공원을 찾아 화장시설 이용에 있어 관내 이용자(안동·예천)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운영할 것을 주문했고, 풍천환경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환경체험관 “환경그린스쿨”을 관내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방문한 공동구관리사무소에서는 지하 공동구는 국가 중요시설인 만큼 시설 개선과 예방 점검을 실시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대응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복순 경제도시위원장은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안동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024년 행복택시 운행기사 선발을 완료하고 26일(월)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면*에서 운행할 34명의 기사를 모집했으며, 이날 발대식은 이번에 선발된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 와룡, 북후, 풍천, 일직, 임하, 길안, 임동, 예안, 도산, 녹전면 이날 행사에서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기사임을 증명하는 기사증을 수여하며 기사들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기사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오, 벽지 지역을 골골이 누비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는 행복택시 기사를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해 봄철 산불예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발대식 후 신규로 선발된 운행기사를 위해 앱 사용 방법과 기본적인 운행지침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기사들로부터 행복택시 운행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기사는 3월 1일부터 배정된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와룡, 북후, 예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행복택시가 추가로 배치되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27일 법인 제휴카드 약정에 따른 기금 2,000여만 원을 봉화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봉화군청 법인카드사용에 따른 기금 1,400만 원, 보조금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600만 원 등 총 2,000여만 원이다. 이날 전달된 제휴카드 기금은 봉화군과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가 협약을 맺고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사용금액의 0.5~1%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봉화군에 지원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과 군민의 이익에 힘쓰고 있는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은 군민복지 증진과 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민 10명 중 8명 가까이(78.6%)가 민선 8기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전문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경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결과, 시정 운영 만족도는 2019년 50.7%에서 올해 78.6%로 27.9%p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주시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83.4%가 긍정적으로 답해 지난해보다 3.4%p, 2019년 대비 26.4%p 늘었다. 시정활동 인지도 역시 71.0%로 2019년 대비 26%p 높아졌다.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체육(84.3%) △지역개발(80.1%) △일반행정(77.7%) △보건·복지(75.4%) △경제·산업(74.8%) △농림·축산·수산(70.2%)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사업으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19.7%)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15.6%) △복합문화도서관 및 시립미술관 건립(12.4%)
경상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최병준 부의장)는 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에서 2025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를 확립하고, 의회 전반에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영진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조항과 사례, 청탁금지법의 기본 개념과 위반 사례,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의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어 열린 청렴서약식에는 김대진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하고, 전체 의원들이 함께 서명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으로 도민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 청렴성을 유지하고 부정과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으며, 의원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병준 부의장은 “오늘 청렴서약식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은 9월 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ㆍ의원 등 내빈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효령면회의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생활개선회 활성화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에 대한 군수 및 의장 표창, 축사 및 격려사, 농업인 안전 실천 결의, 행운권 추첨으로 개회식을 마무리 하고 2부 행사로 읍면에서 준비한 장기자랑과 화합행사로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남 회장은 “한마음대회에서 안전한 일터, 행복한 농촌생활을 위해서 농업인 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꼭 실천해 나가겠다. 이웃 나눔을 위한 바자회도 잘 마무리 되었는데 적극 참여해 준 회원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농업ㆍ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봉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 농업ㆍ농촌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정신과 효실천에 감사드린다. 군위군 농업 발전의 중심에서 농업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
세계유교문화박물관(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301)에서 열린 인문교양강연이 큰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며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첫 강연은 ‘AI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 6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신청이 개시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연자로 나선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에, 인간이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지능(HI)’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퇴계학을 계승한 면우 곽종석 학맥의 유교 철학자로서, 동서양 철학ㆍ사상ㆍ종교를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교의 핵심 개념인 ‘양심(良心)’을 화두로 제시하며 대중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향후 강연은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에 각각 열리며, 매회 선착순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매월 5일부터 20일까지 홍익학당 누리집(hihd.imweb.me) 또는 전화(☎ 02-322-2537)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당일 참가자에 한해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국문화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