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간부공무원 특강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 공무원의 공직관(公職觀)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앞서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상반기 동안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갖춰야 할 공직관과 대내외적 정책여건, 그리고 시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시민의 공복이자 분야별 리더로서 항상 ‘시민 중심적인 사고’를 하며 ‘진취적인 기상을 가진 화랑도’와 같은 주인의식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특히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전문성을 키우고 한 발 먼저 뛰는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제, 복지, 환경 등 분야별 시정현안에 대해 장기적인 비전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지역 내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막바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해 태풍 카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는 태풍 피해 선제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북구 해수욕장 4개소(화진·월포·영일대·칠포해수욕장) 및 남구 2개소(도구·구룡포 해수욕장)에 대해 10일까지 입수금지 조치를 취했다. 또한 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파라솔과 몽골텐트 등 시설물을 철거하는 한편 신창해수욕장 등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캠핑객, 야영객을 사전 대피시키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수욕장 입수금지 조치와 시설물 철거 등 태풍 대비 안전관리 조치에 철저를 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구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박을 비롯한 시설물을 결박하는 등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8일(화) 오전 8시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와 농협 영양군 지부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와 농협 영양군 지부 직원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위하여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 ‘제6차 범군민 유치위원회 상임 공동유치 위원장단 회의’에서 채택된 안건의 일환으로 범군민 결의대회 이후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미 지난 7일, 국민의힘 영양군당원협의회와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의 공동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이번이 14일째 되는 날이다. 영양군은 5월 3일부터 민간추진위원회와 함께한 1차 읍·면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참여 챌린지 및 릴레이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며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민의 자발적인 유치 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영양군은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하여, 최종 대상지 확
안동시가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한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참가자 부담을 덜기 위해 권기창 시장은 지역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무료 숙박 지원을 협의하고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방학을 맞아 대학 기숙사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6일 오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각국 잼버리 참가자 모집 방안을 논의하고 본격 유치에 들어갔다. 이미 4백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들과 안동 방문을 논의 중이다. 특히, 호주와 타진 중이다. 일이 성사되면 참가자 320명이 안동을 찾게 된다. 이와 함께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청소년도 올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안동 방문 등 지금껏 영국 인연을 바탕으로 영국대사관과도 긴밀해 접촉 중이다. 이에 안동시는 참가자들을 위한 탄력적인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정신문화의 도시 안동은 예로부터 손님을 정중히 대접하는 접빈객의 문화가 전하는 곳이다. 안동시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은 청소년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관광과 문화, 음식을 선보이며 K-전통의 진수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각종 행사를 무료로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 지역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영일만대교 건설사업과 관련,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포화상태가 돼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영일만 산단 등의 원활한 물류수송에 기여할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을 위한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관련법에 따라 산업기반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장 시급한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일만일반산단의 조성 사업은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 시 예산 절감효과와 함께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7년까지 이차전지 기업으로부터 14조 원에 이르는 투자가 약속돼 있는 포항은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포항의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관련해 그린바이오 의약
포항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를 주제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 경기와 번외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는 체전이자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종합축제다. 포항에서 지난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는 물론 동호인, 학생 등 일반 국민의 참여도 가능하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 3종(트라이애슬론) 4개 종목의 정식 경기와 바다 수영, 수상 오토바이 등 7개 종목의 번외경기에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바다 사랑 오행시 짓기’ 등 해양문화 경연을 비롯해 ‘바다 풍경 3컷 포토존’과 ‘RC 요트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영일대 누각 앞에서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려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포항시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에서 주최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 해결방안과 대안을 공유하고자 지방선거가 없는 해마다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포항시는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세상을 바꾸는 문화판, 삼세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 안전자치 분야의 ‘행복 도시 흥해 만들기 프로젝트’, 2021년 일자리 분야 ‘자투리 시간 거래소’ 최우수상에 이은 3회 연속 수상의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시민 중심의 문화생활 거점이자 지역문화 활성화 공간인 ‘삼세판’은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문화
경북 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2일 무사히 부대로 복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일 군 장병 200여 명이 묵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수해 현장이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50사단, 123여단, 201여단, 501여단, 7공병여단, 8기동사단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수해피해 지역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누적 인원 5000여 명에 이르고 중장비 또한 80여 대가 동원됐다. 이동욱 대대장(제8기동사단)은 “영주지역 호우피해 복구 작전 간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으로서 사명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과 경관의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운영 및 관리되는 유네스코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는 세계지질공원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 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유지를 위해 지질유산 보존,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가시성 향상 및 홍보, 지질공원 교류활동 등을 4년마다 심사하며, 심사를 통과한 지질공원은 4년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청송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에 통과하여 첫 재인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청송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현장평가 기간을 포함하여 2024년 12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는 청송군이 2017년 최초 인증 당시 받았던 관광 기반 구축,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사용,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문화·자연·환경 등의 특성 연계, 지질공원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의 권고사항을 빠짐없이 이행한 점을 비롯하여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취지에 맞게 세계지질공원을 관리·운영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박형수 국회의원과 영주시·봉화군 선출직 의원 17명이 지난 주말(7.29~30) 양일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9일 박형수 의원 등은 이번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여 토사가 유입된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 과수원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을 했다. 이 날 자원봉사 활동에는 박 의원을 비롯하여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임병하 도의원 등 12명의 영주시 선출직이 함께 했다. 또한, 지난 30일에는 집중호우로 시설 일부가 붕괴된 봉화군 물야면에 위치한 농가 창고를 찾아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등 봉화군 선출직과 함께 흙더미를 걷어내는 작업을 펼쳤다. 이미 박 의원은, 지난 7월 20일에 국민의힘 영양 당협 당직자들과 봉화읍 봉래길 수해 현장에서, 21일에 울진 당협 당직자들과 영주 봉현면 노좌3리와 하촌3리 일원에서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영주 봉현면 오현리에서 경상북도청 소속 공무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박 의원은 영주와 봉화의 총 40여 곳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활동을 벌였다. 지난 7월14일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 제방 유실 현장과 봉화군 물야저수지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북극 관련 최대 국제포럼인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공식 참석해 북방도시들과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형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참석을 계기로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북극항로 협력 등 국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지방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한 이번 총회는 전 세계 60개국 정부·도시·기관·기업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대응,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강덕 시장은 아이슬란드에서 첫 일정으로 현지 주요 인사, 북극권 주요 기관 대표들과 잇달아 만나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기후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아이슬란드 토르게위르 카드린 군나르스도티르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해양 산업과 재생에너지 분야 공통점을 확인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 교류에 뜻을 모았다. 군나르스도티르 외교부 장관은 포항과 산업·해양 분야 연계 가능성이 높다며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경험의 교류 확대 의지를 보였으며, 요한 팔 요한손 환경에너지기후부 장관은 신재생에너지와 해
봉화군은 지난 16일 제29회 봉화송이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제4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봉화의 대표 농·축산물인 송이버섯과 한약우를 주재료로 활용해 500인분 규모의 대형 비빔밥을 조리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준비된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며 화합과 풍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비빔밥 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까지는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했으며, 향긋한 송이향과 한약우의 풍미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리음식연구회는 이번 송이축제 기간 동안 전통음식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봉화의 맛과 멋을 전했다. 부스에서는 ▲찰떡 ▲시골감주 ▲사과·딸기찹쌀떡 ▲쌀아이스크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간식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사과·딸기 찹쌀떡은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메뉴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순자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송이축제 비빔밥 퍼포먼스와 전통음식 부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정 봉화의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경주시는 1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해 주요 행사시설의 안전관리와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잇따라 찾아 전시장, 정상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IMC)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소방·경찰·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윤호중 장관은 현장에서 비상대피로와 전력 이중화, 소방·전기 안전, 인파 혼잡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안전점검을 마친 뒤 황룡원으로 이동, 경북도·경주시·상인회·숙박 외식업계 관계자들과 물가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PEC 기간 숙박, 외식 요금 안정과 가격표시제 준수, 신고센터 운영 등 물가 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경주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APEC 대비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시장 직속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숙박·요식업과 농축수산물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영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강당에서 제6기 영주시 시민 시정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제6기 평가단은 지난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총 33명(재위촉 11명, 신규 22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오는 2027년 10월까지 2년간 영주시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평가단은 △민원·행정 △건설·교통 △복지·문화 △농촌·환경 △보건·의료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분과별로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주시는 평가단의 활동 결과를 정책 수립 및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행정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시정을 평가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는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정평가단의 목소리가 행정에 잘 반영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