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에서 패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국과 유럽이 잇달아 역내 보호조치 법안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글로벌 양극재 공급의 핵심 거점이자 이차전지 기업의 글로벌 성장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로 주목받으며,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중국을 넘어 미국, 유럽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이차전지 소재 수요 발생으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 규모가 2030년 2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극재는 이차전지 셀 제조 공정 중 가장 높은 원가 비중(40%)과 리튬, 니켈 등 양극재 원료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으로 배터리 가격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자 주행거리 증가 등 이차전지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더욱이 미국 IRA 세부 지침에서 핵심 광물로 양극재를 분류하면서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기업 집적과 고품질 양극재 대량 생산에 특화된 지역으로 원료부터 생산까지 글로벌 시장에 안정으로 양극재를 공급하는 핵심 요충지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 영일만 산단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에코프로는 독자적인 초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바이오·수소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 등 혁신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관련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에서 산업연구원(KIET)은 포항의 3대 주력 신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관련 중앙정부의 산업육성 정책 및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혁신성장 경쟁력 분석을 통한 포항시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산업 발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포항시 3대 산업 육성전략에 대하여’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산업연구원 홍진기 박사를 좌장으로 입지 전문가인 국토연구원(krihs) 장철순 박사와 국토연구원 이윤석 박사, 산업 전문가인 대구연구개발특구 서동경 본부장과 경북테크노파크 김상곤 센터장이 참여해 포항시 3대 산업육성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만 5조 원에 이르는 이차전지 분야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급증하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가 5월 11일(목)부터 5월 14일(일)까지 4일간 영양군청, 영양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영양군 대표 축제로서 지난 세월동안 수많은 관광객에게 건강한 기쁨을 선사하면서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영양군청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 축제의 장을 열어 영양의 자랑거리 산나물과 여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몸에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장터,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산나물 테마거리, 초록빛 인생샷을 건져갈 수 있는 산나물 포토존,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산촌 먹거리촌 등 새롭고 알찬 즐길거리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단순히 축제장을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나물 채취체험,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가까이에서 청정영양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 5월도 영양에서 주민과 관광객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상임의장 양봉철)’(이하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5월 8일(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석보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석보면 지역활성화센터에서 양봉철 상임 공동유치위원장 의장, 오도창 영양군수, 읍면ㆍ단체 상임 공동유치위원장 및 읍면공동위원장, 집행위원회 실무위원, 석보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금일 행사에서는 ‘범군민 결의대회 호소문’ 낭독에 이어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 결의문’을 상임위원장단과 참석한 주민들이 함께 제창했다. 또한 다가오는 5월 11일, 영양산나물축제 개막일에 맞춰 범군민 결의대회를 통해 영양 전역에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양봉철 상임의장은 “지난 입암면, 영양읍 결의대회에 이어 석보면 결의대회를 개최하면서 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가 얼마나 간절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양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성공적으로 양수발전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힘을 합쳐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인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7일 폐막식을 끝으로 궂은 날씨 속에서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서천 둔치 일원에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첫날인 어린이날부터 폐막일까지 많은 비가 내려 야외 공연·체험 행사가 취소되고 실내 행사도 축소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열린 축제에서 선비문화를 직접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선비도시 영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기상악화로 하루 연기해 6일 저녁에 개최한 개막행사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선비문화축제 주제공연, 교지전달식,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축제 메인이벤트 ‘선비의 산책-컴백 신바람 퍼레이드’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공모로 선발된 10여개 경연팀들이 참가해 취타대, 대형 선비 퍼펫(인형), 풍물패 등과 함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서원에서 유교를 배우던 선비가 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6회 조지훈 예술제」를 5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2일간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개최한다. 제16회 조지훈 예술제는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회장 황태진)의 주관으로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영양의 대표적인 종합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 조지훈 예술제 공연프로그램에는 조지훈 선생을 기리는 헌공다례,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조지훈 전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 대북공연, 승무공연, 문학세미나 등이 있다. 전시프로그램에는 김난희 여사의 작품전시회, 제35회 심현전 초대전, 조지훈 시인 도서 전시를 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에는 전통 민속놀이, 수묵화드로잉, 목공예체험 등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행사들로 운영된다. 특히, 조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대회는 지역민과 관광객, 청소년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조지훈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감하는 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조지훈예술제는 문학의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서 24개 읍면동민들의 열띤 경연으로 나흘간 열린 시민화합한마당&차전대동놀이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인 민속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나흘간 공연마다 당일 출전하는 읍면동의 입장식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차전대동놀이에서는 읍면동민들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차전 머리띠를 착용하고 차전장군 놀이꾼으로 합류하여 ‘월사! 덜사!’ 구호를 외치면서 입장했다. 장구 난타와 함께 출정식을 가지며 각 읍면동의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나흘 동안 매일 1개 읍면동을 선정하여 최고 차전대동놀이 읍면동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도 지급했다. 축제의 명칭에서 보듯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놀이로 지역민의 정서가 담긴 차전놀이를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하며 축제의 기틀을 새롭게 발전시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내외에 안동 전통 민속의 인지도를 높이고, 장래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도약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 축제인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일 막을 올리고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을 비롯해 서천둔치까지 축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공연과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고유제로 시작된 축제 첫날, 주 무대가 마련된 서천둔치에서는 영주의 별, 딸기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하는 신바람 야외 놀음터를 운영하고, 야간까지 푸드트럭을 비롯한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선비 야시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선비정신이 담긴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극단 갯돌이 펼치는 전통 연희 한마당, 덴동어미 화전가, 선비세상 어린이 축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이번 축제의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선비의 산책’이 개최되어 전국에서 공모로 선발된 10여개 경연팀과 취타대, 대형 선비 퍼펫(인형), 풍물패 등 500여 명이 참여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됐다. “꿈은 이루어진다 Dreams Come True”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태권도 시범과 애견연맹의 도그쇼를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MBC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축하 세리머니(축구공 나눠주기)가 진행됐다. 이어, 식후공연으로 무용공연, 마술공연, 키즈밸리댄스, 점프윙스, 안동 출신 트롯신동(권도훈,조승원,서지유)의 미스터트롯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119소방훈련, 경찰특공대, 소방차·순찰차 전시 및 체험, 가상현실(VR)체험, 승마체험, 야구교실 등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부스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오는 5일 저녁 7시 서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예정인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이 비 예보로 6일 저녁 6시로 연기됐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3일 긴급회의를 갖고 기상악화(우천, 강풍)가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비문화축제는 예정대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고 야간 개막행사는 하루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축제 첫날인 5일 예정된 고유제(서천둔치)와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진행하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우천으로 연기된 개막행사는 6일(토) 저녁 6시부터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주제공연,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개막축하 공연은 트롯가수 나태주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과거 젊은 선비의 모습을 5장에 걸쳐 담은 ‘신바람난 젊은 선비의 하루’ 주제공연, 미스트롯 설하윤과 MZ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팀 HOOK의 공연이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공연은 선비세상과 신바람 야외놀음터, 어린이 자연 놀이터 등에서 정상적으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 첫날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