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0월 24일(금) 경상북도 포항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경북 국립의대 신설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안동시 평생학습 홍보부스에서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경북 북부권의 열악한 의료현실과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을 알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배부해 준 리플렛을 보고 경북의 지역의료 상황을 알게 됐다”며, “국립의대 신설 캠페인을 보고 지역 발전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와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의과대학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미래첨단산업과장,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배터리첨단산업과장, 경북TP, 포항TP, POMIA, 경북 포항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 세부 준비 사항을 종합 점검했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은 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로 ‘Beyond Batteries, Powering Tomorrow(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국내외 3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정부 기관이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기술·정책·투자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의 성과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해, 이번 엑스포를 기술 교류·투자 상담·국제 협력이 융합된 종합 산업 플랫폼으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업전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7일(월)남자현지사역사공원에서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김진 광복회부회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가족,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남자현지사는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로, 역사공원조성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전하고 독립운동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자는 사명감에서 시작하게 됐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약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379㎡부지에 기념관, 생가, 추모각, 추모비, 가묘로 조성했다. 개관식은 건립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강연, 테이프커팅식,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전시관을 관람하며 남자현지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남자현지사께서 보여준 애국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며 ‘경상북도 유일한 여성독립기념관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교육의 장이자 후세에 독립운동 정신을 전하는, 후대가 기억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7일 한동대학교 효암관에서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포항시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인·시민·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기후위기와 포항시, 시민의 탄소중립방향’을 주제로 기후위기 속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모델과 선순환형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주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박 교수는 물질흐름분석(MFA)과 전과정평가(LCA)를 통합한 분석 모형을 제시하며, 산업·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구체적 방안을 설명하고 실질적 이행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혁신’을 주제로 일상 속 시민의 순환경제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탈플라스틱 전략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황철원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곽상훈·양
안동시는 지난 10월 24일(금) 경상북도 포항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경북 국립의대 신설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안동시 평생학습 홍보부스에서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경북 북부권의 열악한 의료현실과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을 알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배부해 준 리플렛을 보고 경북의 지역의료 상황을 알게 됐다”며, “국립의대 신설 캠페인을 보고 지역 발전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와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의과대학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제1회 봉화 청년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소통 라운드’에서는 봉화군수와 도의원, 군의원들이 직접 참석해 청년들이 사전에 접수한 다양한 정책 질문에 답변하며, 청년의 눈높이에서 군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 간 친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APEC 성공개최 붐업 퍼포먼스’ 및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 행사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솔향촌에서 숙박 후 이튿날에는 ‘K-베트남밸리 대상지’를 방문해 청결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의 미래자원을 청년의 시각으로 탐색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 강아지마을 대표인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궁과 월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임시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상회의 기간 중 급증이 예상되는 관람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품격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동궁과 월지 인근 임시주차장은 미발굴 구역으로 인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곳곳에 물이 고이는 등 이용객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의해 발굴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10년간 주차장으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총 사업비는 24억 원(국비 13.6억 원, 도비 5.2억 원, 시비 5.2억 원)으로, 외교부 및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번 정비로 대형버스 21대, 소형차 21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보행자 동선 정비, 화장실 리모델링, 홍보영상관 신설 등 이용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사업은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경상북도는 27일 올해 3분기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디지털, 의료, 에너지, 해양레저관광 등 4개 분야의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서는 디지털메타버스과, 공공의료과, 미래에너지수소과, 해양레저관광과 등 4개 부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전략사업’을 현실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시상은 디지털, 의료, 에너지,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전략적 추진과 혁신적 성과를 통해 경북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메타버스과는 ‘2025 경북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상제’와 ‘2026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북도의 디지털 혁신 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확산시켰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확산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1억원을 확보하는 등 경북도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공공의료과는 저출생 극복 핵심 과제인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1시간 내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95억원을 투입해 지역 필수의료기관 62개소를 활용한 진료 망을 완성했다. 또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22일 왕피천문화관에서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및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변화 속에서 종사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조성과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소속 직원을 비롯한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125명이 참석했다. 먼저, 미라클에듀 소속 김소연 강사의 챗GPT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시작되었고 이후 ㈜문화안전교육센터 소속 이현국 강사의 5가지 분야별 법정의무교육(직장내 성희롱 예방·장애인 인식개선·개인정보보호·퇴직연금·산업안전보건)이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노인복지분야 종사자들이 디지털 실무교육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법정의무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 현장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가 지난 10월 23일 생신을 맞이한 관내 독거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사랑의 생신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독거어르신 생신꾸러미 전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미역국, 잡채, 소불고기 등 정성껏 조리한 음식을 준비해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생신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생신꾸러미가 온기를 전해드리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헌신해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복남입니다. 지금부터 2025년도 울진군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1. 감사 개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등 25개 부서와 울진군의료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울진군장학재단 등 3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각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9일간 각 부서장과 출연기관의 장·사무국장이 출석한 가운데 질의·답변 형식으로 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감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정 122건, 처리 17건, 건의 132건 등 총 271건의 개선 요구사항이 도출되었습니다. 이어서,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2. 행정 시스템·민간위탁 분야 첫째, 군정 운영의 기본이 되는 행정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울진군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영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군민의 편익 증진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손병복 군수님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한울원전을 활용한 전력망 구축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울진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로 울진군에서 만들어지는 전기가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울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전기 생산량의 10.7%를 담당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에너지 메카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국가 경제를 살리고, 산업단지를 움직이며, 도시의 불빛을 밝히는 전기가 바로 이 땅 울진에서 생산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원자력 재난의 위험을 감수하며 원전을 가동하여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 무엇입니까? 송전탑은 세워지고, 고압선은 하늘을 가르는데 울진의 미래인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났고, 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
이것으로 제288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군정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회기였습니다. 장기간의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과 주요 안건 처리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울진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군정 운영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잘못된 행정 관행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였으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현장의 의견과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의결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한
12월 20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에서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핀란드 원조국인 주한 핀란드 대사관 안티니에멜라 부대사관이 참석하여 산타마을 개장에 의미를 더했다. 산타마을과 겨울왕국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산타 센터피스는 개장식의 핵심 무대로 아이들이 뛰어놀고, 추운 날씨에서도 몸을 녹이며 가족과 연인이 자연스럽게 모여 쉴 수 있는 공간 으로 조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장식은 동해산타열차가 오후 1시 11분에 산타마을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시작됐다. 산타마을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포문을 열었으며, 산타 복장을 한 음악대와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에게 양말 간식 꾸러미를 나누어 주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장식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친절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봉화초등학교 권유연, 내성초등학교 박시아, 동양초등학교 김세진, 명호초등학교 안지현 학생 등 총 4명의 어린이와 장용태 노인회장, 남순식 마을지도자 등 총 6명이 상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친절상은 주한 핀란드 부대사관 안티니에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