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포항시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의 첫 출항식을 개최했다. 그간 영일만항에는 주로 5,200톤에서 50,000톤급이 입항했었으나,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기능 확장 준공에 앞서 이번 출항식을 통해 포항에서도 대형 국제크루즈선(코스타세레나호, 114,500톤)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크루즈 운항의 모항지나 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항 상 문제점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크루즈 관광 일정은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1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7일간 다녀오는 코스다. 특히, 이번 탑승객은 전국에서 3,000여 명이 모집됐으며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투어, 숙박, 교통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너비 36m의 11만4천톤급(총 14층) 크루즈선으로 1,100명의 승무원과 3,78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코스타세레나호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지시간 2일 발생한 인도 열차 3중 충돌 참사와 관련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 조기 수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얼마 전 인도를 방문해 UP주와 자매결연 델리대 특강 등 인적교류 활동을 했는데 며칠 전 열차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명복을 빌었다. 이 지사는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열망이 눈에 아른거리고 인도 지방정부에서 우리도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인구 세계1등 국가 인도에 유학생과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도의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우리 모두 열차사고 수습에 힘을 모으자”라고 전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2일 인도를 방문해 UP주 요기 아디티아나트 총리와 만나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유학 지원과 우수 인력의 경북 취업 지원 등에 관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23일에는 인도 델리대에서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영어로 특강을 하고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네루대와 수바르띠대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교류를 확대해 우수한 인재로 알려
경북도는 2일 구미시청에서 지난 4월 공모 선정된 ‘경북ㆍ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총장, 김동제 경운대총장, 이기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 박배호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장, 지역 방산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배석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클러스터사업 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이행안(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기반(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총 499억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254억 원)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미1국가산업단지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3개동, 4,000
경북도는 1일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시범구간이 완공돼 울진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 시·도 849km의 장거리를 한반도를 횡단해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다.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대상 시·도 가운데 가장 긴 구간이며, 최동단 울진 구간 중 시범구간 20km를 우선 준공해 이날 개통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울진군수, ESG 자금을 조달한 우리금융을 대표해 자리한 우리은행장 등 주요 내빈들과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울진군민과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을 함께 열었다. 행사를 가진 한티재는 옛날 울진에서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 첫 번째 고개라 전해지고 있으며, 최동단 망양정에서 시작되는 시범구간 중 본격적인 숲길 구간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와 더불어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생태계 보고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시범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울진이 동서트레일 최동단 시작점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지난해 봄 대형 산불 피해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사업과
경북도는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수산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는 △수산식품 및 가공식품 △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해양수산분야 100여개 업체의 다양한 홍보관을 만날 수 있으며, 경북 6개 시군 홍보관, 관상어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같은 날 경주에서 개최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되며,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경제진흥원, 6개 시군, 수산자원연구원 등 60여개 도내 기관 및 업체 등이 경북의 해양수산 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경상북도 어업 대전환이라는 해양수산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경상북도 해양수산 미래정책 포럼’을 통해 지난 4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상북도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계획 및 방향, 수산가공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수산기업을 위한 구매상담회, 내수면 양식 창업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월 26일(금)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국회통과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정부가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계획과 공약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체계를 마련할 수 있고 지방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특별법」통과를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통과로 그동안 지방정부가 열망하던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되어 분권형 균형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운영 근거도 완비되어 지방의 기회발전특구에 이전하는 기업은 감세 등 파격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시ㆍ도의 발전계획과 부처의 부문별 계획이 지방시대 종합계획으로 통합되므로 향후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 및 국회 보고 등 이행력까지 확보하였다. 다만, 지역별 맞춤형 공교육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교육자유특구’신설 관련 조항이 제외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정부부처와 국회에 다음의 사항을 조속히 실천할 것을 성명서를 통해 요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26일 양일간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해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리랑카 국가 변혁을 위해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국가부도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의 돌파구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하는 스리랑카 정부는 행정안전부 내 새마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해 “새마을, 새로운 국가!”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잘 알고 있고, 새마을운동이 사바라가무와주 작은 농촌마을에서 버섯재배로 이미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를 직접 체험했다. 경상북도의 경험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을 배우려한다”고 언급했다. 또 “한국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며 많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한국 산업현장에 일하면서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뿐만 아니라 K-pop, K-food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리랑카 중앙정부 차관, 차관보, 실국장, 전국 군수 등 고위직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스리랑카 대변혁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년 「해외 파병용사의 날」 위로연 행사에 참석했다. 해외 파병용사의 날은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한 파병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자 2016년 「참전유공자법」 개정을 통해 행사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2022년 9월 2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유엔평화유지군의 날’인 5월 29일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구·경북 기관단체장, 군부대장, 해외 파병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참전 부대가 연주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기념사 △격려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기념 공연 △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조국의 번영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파병용사들의 피, 땀,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심을 더욱 선양하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는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도는 25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군위군 대구시 편입 실, 국별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열고 진행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23일 1차 보고회에서 논의했던 사안을 바탕으로 대구시 또는 군위군에 이관해야하는 사무 및 재산 등에 대해 실, 국별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편입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887건의 이관 사무를 6월 30일까지 대구시에 인계할 예정이며, 그중 예산이 수반되는 750건의 사무는 12월 31일까지 경북도가 계속적으로 집행해 군위군에 변함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4년도에 계속되는 연차사업은 군위군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구시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편입 후 대구시 위임조례에 의거 군위군에 신설되는 사무에 대해서도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9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공백을 막기 위해 “재난현장 공동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대구시)과 “군위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군위군)을 체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군위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IT분야 우수 인재 유입을 통한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4차산업시대 지역혁신 성장을 주도할 유학생 1만명 유치에 직접 나선다. 경북도는 23일 인도 델리대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지사 특강과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들을 유치해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경북 기업 취업으로까지 연계해 새로운 인재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이철우 지사 취임 후 외국대학교 특강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최근 지방대학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는 등 ‘지방대학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도 차원에서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델리대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명문대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를 배출하는 등 16개 학부, 87개 학과에서 재학생 2만4천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 지사는 ‘More Opportunities, Better Environments K-Dream!’이라는 주제로 코리안 드림은 경북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주요내용으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