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제3회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 명랑운동회’가 지난 20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회장 최상희)가 주최·주관하였으며, 각 읍면 회원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명랑운동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원들과 내빈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웃음 넘치는 화합한마당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여농 연합회 이사 및 8개 읍면 회장님들이 모은 ‘저출생 극복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최상희 회장은 “기후 변화, 인건비 및 농자재비 상승 등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우리 여성 농업인들이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영농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한여농은 설립 이후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지금은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농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오는 27일과 30일 오후 7시, 청송읍 소재 소헌공원과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음악극 ‘소헌실록’을 선보인다. 작년 청송군 개군 60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소헌왕후-청송애가(愛歌)’가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전곡을 새롭게 창작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왕후라는 찬란한 이름 이면에 간직한 그녀의 슬픔과 나라를 위하는 희생정신을 담아내며, 챔버오케스트라와 전통국악, 정가, 실력 있는 솔리스트들과의 협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헌실록’은 청송을 관향으로 둔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삶을 풀어낸 스토리텔링 음악극으로 조선의 국모로서 소헌왕후의 삶과 시아버지 태종의 왕권강화를 위해 친정인 청송 심씨 가문이 억울한 누명에 의한 몰락되는 과정, 세종대왕과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공연은 총 4부 구성으로, ▲1부-궁(宮)은 세자빈이었던 소헌이 중전이 되는 과정 ▲2부-비(悲)는 친정인 청송 심씨 가문이 몰락되는 과정 ▲3부-치(治)는 왕후로서 내명부를 다스리는 모습 ▲4부-태평성대(太平聖代)는 여러 고난을 이겨낸 소헌왕후의 삶을 다채로운 연출과 음악으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열린 ‘2024 한가위 큰잔치’가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6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약 3천 명이 방문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 키즈 캐릭터 싱어롱쇼와 퍼레이드는 2천6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캐릭터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부모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컬쳐 맛보기, 한복체험 역시 추석 연휴 기간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선비세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또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도 큰 인기를 얻었다. 윤문식이 선보인 흥부전은 현대적인 유머와 풍자를 가미한 작품으로 전 좌석이 매진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선비세상 잔디마당에서 열린 ‘한가위 가을 운동회’와 ‘선비세상 한마당’ 버스킹 공연, 한음악당의 다양한 공연 등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위군 의흥면 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21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9가구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반찬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황호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정성이 가득한 소고기 뭇국 외 4종 반찬을 조리해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9가구에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도 확인하는 등 회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황호분 회장은 “무더위로 인해 이웃들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직접 방문해서 안부 확인을 하고 음식을 전달해드리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의흥면 여성자원봉사대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미규(35) 선수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범수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 감독과 이경인 코치,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덕근 지원단장, 김성태 사무국장도 함께 했다. 지난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이 창단되며 포항시민이 된 이미규 선수는 포항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하며 올해 열린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탁구 여자 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우수한 성적을 연이어 내고 있다. 이미규 선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포항시에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들의 응원 덕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인한 의지와 뛰어난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이미규 선수에게 축하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포항에서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경주시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5년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총 15건이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선비고을양동 등으로 나눠진다. 특히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과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천년미소 마애 프로그램은 최근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골굴사에서 산사 인문학 강의와 석굴사원 테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펼쳐질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국가유산체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해 연중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홍보는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관련분야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문화유산 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내년 3월부터 본격
9월 22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아주 史적인 여행’에 대구광역시 군위군편이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삼국유사가 탄생한 고장인 군위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작년 7월,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군위. ‘군사 군(軍), 위세 위(威)’, 군사의 위세라는 박력 넘치는 이름과 달리 군위는 푸르름 가득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소박하고 평화로운 시골 풍경으로 힐링 그 자체. 그래선지 사색하기 좋은 감성 여행지로 군위를 찾곤 하지만 군위의 매력은 그게 다가 아니다! 군위 땅 걸음걸음마다 고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신비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곳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史사적인 이야기를 찾아가는 이번 군위 여행은 박미선, 심용환과 연기파 배우 김재화와 함께 떠난다.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대구광역시의 유일한 국보이자 석굴암의 모태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김유신 장군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 있는 장군리, 김수환 추기경의 바보밥상, 천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육지의 제주도 한밤마을 등이 소개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이 2024년 9월 9일부터 13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컬링 대표 선발전에서 관동대를 제치고 컬링 대표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으로 팀을 이룬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진 경기에서 예선 1승 1패로 결선에 진출하여 1차전에서 관동대를 6 : 2로, 2차전에서 관동대를 7 : 2로 승리하여 컬링 대표로 선발되었다. 컬링 대표로 선발된 팀은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선수들은“8월 일본 해외 전지훈련이 이번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러한 기회를 주신 의성군청 김주수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내년에 있을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를 잘 준비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4~2025 남자 컬링 국가대표 자격을 쟁취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컬링 대표로 선발된 것에 대해 크게 축하하며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를 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2시 이틀 간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에서 뮤지컬‘렛미플라이’공연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첫 번째 공연으로, 지난 2022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과, 음악상, 남우신인상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렛미플라이’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아름다운 노래와 생동감 있는 연출을 통해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사랑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지난 19일부터 울진군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5만원, 울진군민은 1만원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대중성과 작품성 있는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 개최로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울진연호문화센터(054-789-5488)에 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20일 시민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제45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 24개 학교, 5개 직장·단체 등에서 출전한 2,4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단결된 힘을 발휘했다. 시민체전에서는 육상, 줄다리기, 씨름, 풋살, 줄넘기, 투호, 게이트볼, 피구, 한궁, 배구, 족구, 테니스,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들고 달리기, 기관단체장 이어달리기, 장기, 바둑 등 17개 종목이 펼쳐졌다. 시는 시민안전과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해 참석자들은 시민운동장 앞 서천 둔치 임시주차장 등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도록 안내했다. 이날 대회는 우천 중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 생활체육을 즐기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국악단(단장 김건우)은 오는 8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8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퇴계연가’를 선보인다. ‘퇴계연가’는 국내 최초의 국악 실경 뮤지컬로, 조선의 대표 유학자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이야기를 무대화해 2009년 ‘450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2013년부터 ‘퇴계연가’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으며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발전해왔고, 2018년 이후에는 퇴계 선생의 학문과 삶을 본격적으로 담아내며 깊이를 더했다. 올해 공연은 퇴계 선생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국악과 실경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건우 안동국악단 단장은 “퇴계 선생의 묘비에 새겨진 글귀를 모티프로, 선생이 남기신 철학과 가르침을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관람객은 지역화폐 연계 페이백 제도를 통해 입장료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배고개둔치 주차장에서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매년 3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 내용은 △진료 상담 △건강검사 △건강생활 실천 △생활건강 △건강문화(문화공연, 플랭크·만보기댄스 선발왕) △야간 걷기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단체는 영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심폐소생술센터를 비롯해 지역 대학, 관내 병원, 관계 기관 등이다. 다양한 기관의 참여로 시민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건강 체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9월 3일(수) 저녁 8시에는 영주걷기협회 체조단과 함께하는 야간 건강걷기 행사가 열린다. ‘서천둔치 행사장⇔제2가흥교(반환점)’ 구간을 걷는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시민
영주시는 26일 영주시 민원콜센터(센터장 박진희)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새마을봉사과장과 민원콜센터 상담사들이 참석해,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고,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민원콜센터는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상담사 여러분의 노고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민원콜센터는 2017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5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연평균 4만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최일선 역할을 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을 위촉했다. 민간자문단은 경북대학교 차세대에너지기술연구소 이수출 교수, 한국에너지공단 정군모 본부장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군위군은 대구경북신공항,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에너지 공급체계 마련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자문단을 발족했다. 앞으로 자문단은 군위군 에너지계획 수립, 에너지 효율화 및 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문단 출범이 군위군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