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부상,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생계비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가구 중 연소득 기준 1억 3,0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1인 가구 기준 726만원 이하, 4인 가구 기준 932만원이하지만, 기준을 다소 초과하더라도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생계비 지원 금액은 1인 가구는 488,800원 4인 가구 1,304,900원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고 접수순으로 순차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울진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054-789-6093)으로 하면 된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보건소(소장 남화모)는 지난 4일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 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선다. 울진군보건소는 지난 6일 정부의 울진지역 산불발생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보건소장 주재로 관련 부서 팀장 간 회의를 열어 산불피해 지역별로 찾아가는 이동진료계획을 수립하고 매주 마을별로 순회하며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는 공중보건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구성하여 진행되며, 산불발생 지역인 북면을 시작으로 죽변면, 울진읍 등 마을회관 및 덕구온천호텔 등 16개소를 방문하여 이재민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주요 노인성 질환과 정신건강에 중점을 두고 한방진료 및 일반의약품(소염진통제, 소화제 등) 지급과 혈압, 혈당 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물리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산불발생으로 많은 이재민들이 대피소 등에서 생활하고 있어 정신적인 고통과 건강 문제가 예상된다”며, “울진군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5∼4.17)이 시행됨에 따라 산불 초기진화 및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헬기 4대(KA-32 2대, AS-350 2대)를 항시 출동 가능하도록 정비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권역 내 헬기 계류장 수시점검으로 안전저해요소 제거를 실시한다. 또한,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초동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주민 대상 산불예방 리플릿 배부와 산림무인기(드론) 활용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현재 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 대형산불 발생을 유발하는 위험요소가 많고, 사회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제20대 대통령 선거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산불 경각심이 줄어든 탓에 예년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박태원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최근 경북 영덕, 고령, 문경 등 지역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라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국민분들도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7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1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산림영향구역이 17,873ha에 이른다.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성한 울진군 특별재난복구 대응 본부에서 피해조사를 진행하여 9일 현재, 328동의 주택 피해를 비롯 시설물 636동 및 축사 10동, 비닐하우스 38동, 저온저장고 11동 등 농축산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산불발생 즉시 적극적인 대처로 단한명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15개소에 21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군은 귀중한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설치지원을 담당하는 이재민 안정지원T/F 팀을 구성하여 임시조립주택 설치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시조립주택 부지 확인을 위해 이재민과 동행하여 설치장소의 상수도,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며, 부지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공동 거주 지역을 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9일 덕구온천호텔로 거처를 옮긴 이재민들의 이동불편 해소를 위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관련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에서 피해신고 접수를 받는다. 군은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재난지원금 지금 관련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고자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산불로 인해 주택·창고·비닐하우스·축사 등의 건축물이나 농산림작물, 가축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사회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피해신고 접수가 마무리 된 후 담당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피해금액을 산정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산불진화와 더불어 피해복구도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꼭 피해상황 신고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되어 5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산림 17,157ha, 시설물 400여 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17개소에 3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군은 산불 진화 지원에도 힘쓰는 한편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대피소 상황을 감안하여 국민체육센터에 보건소 인력 배치 및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가 여의찮아 대피소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조금 더 편안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본인들의 동의를 거쳐 9일 덕구온천 호텔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복구로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통합자원봉사단을 운영, 자원봉사 인력 모집 및 배치,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1억 7천여만의 성금이 모금되었고 개인이나 단체, 기업 300여 곳에서 물품 기부 행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은 학교 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한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내 직원 20명과 울진지역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신속항원검사도구 3월동안 총 4만 5천여개를 낱개 소포장 작업을 매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울진지역 자활센터에서도 매주 4천개 소분 작업을 도와주기로 하였다. 3월 1주차 5,500개는 개학 전 2. 25.(금), 3월 2주차 9,600개는 3. 4.(목) 학교에 배부하였다. 울진교육지원청은 3월 2주차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 학생 2매, 교직원 1매 분량을 매주 목요일 오후에 배부하여, 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학생 및 교직원에게 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은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 주 2회, 교직원은 일요일 저녁 주 1회 선제적 검사를 할 수 있다. 권오진 교육장은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울진군지구 자원봉사자와 울진지역 자활센터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과 관련하여 모든 행정력을 동원, 피해 최소화와 군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군은 산불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중이며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상황 총괄반 24시간 가동으로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 및 장비 지원, 산불 발생 지역 주민 대피, 이재민 지원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오늘 7일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산림 약 14,319ha, 시설물 404개소가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울진국민체육센터 및 마을회관 등 15개소에 28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재민의 상당수가 고령의 어르신임을 감안하여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보건소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 등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대피로 인해 약을 챙기지 못한 주민을 위한 긴급처방,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버스 운영 등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울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울진군수 전찬걸입니다. 지금 울진군은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한 산불로 인해 북면, 죽변면, 울진읍, 금강송면 등 북부지역 전역에 피해가 극심합니다. 지금도 울진읍과 금강송면 일원에 불머리를 잡기위한 전투가 진행중입니다. 현장 상황에 대처하느라 발빠르게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먼저 귀중한 재산을 잃은 피해주민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참으로 참담하고, 자연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며 스스로 안타까움과 자괴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각오로 군민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먼저 산불대응에 모든 에너지를 투입해 주십시오. 현재 큰불은 소방헬기가 잡고 있으니 주변지역 가옥과 축사 등을 소방대원과 함께 지켜주시고, 주변 잔불 정리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원봉사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은 어디에서든 일손을 도와주십시오. 산불이 지나간 곳의 안전 확보와 복구에 함께해 주십시오. 이재민과 산불진화인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봉사, 물품지원, 성금기탁 등 어떤 형태로든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울진군 공무원들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대다수가 산불 진압과 상황관리를 위해 총동원된 상태입니다. 이미 사흘
최병암 산림청장이 울진삼척 산불과 관련해 "하루 안에 모든 불을 진압하기는 어렵다"며 "확산이 예상되는 큰 불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청장은 오늘(6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에서 한 브리핑에서 "현재 화선 범위가 워낙 넓고, 합천·고령 산불의 18배 면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가장 우선 진화할 곳은 경북 울진 울진읍 고성리 지역이고 두 번째는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울진읍 외곽 고성리 쪽 화선이 1.2∼1.5㎞로 지금 시급한 상황"이라며 "일출과 함께 헬기 51대를 투입했고, 군부대 인력 1117명을 포함해 5417명을 진화에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1만2317㏊로 집계됐고, 울진군민 667명이 마을회관 등 16곳에 흩어져 대피 중입니다. 최 청장은 "현재 서풍이 불고 있어 불을 진압하기엔 좋지만 오후에는 북풍으로 바뀌어 작업 환경이 조금 더 나빠질 수 있다"며 "오늘은 좀 더 공세적인 진화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